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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키가 크고 싶어 하지만 막상 키 크는 문제에선 유전적인 요인을 핑계거리로 삼는 경우가 흔하다. 키가 작은 부모라 하더라도 아이는 상당히 큰 경우가 흔하고, 반대의 경우도 종종 접할 수 있다. 키 문제는 유전이 어느 정도는 작용을 하지만 노력여하에 따라선 얼마든지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뼈의 활성정도, 실제로 큰 키를 분석을 해보면 의외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아주 양호하고 높은 레벨이지만 키는 상대적으로 덜 자르는 경우도 있고, 부모의 키도 작고 성장호르몬도 평균보다 낮은데 키는 잘 자라는 아이도 있다.
물론 성조숙증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이런 경우에 단순히 성장호르몬이 높다고 해서 잘 자라는 것도 아니고 적다고 못 크는 것도 아닌 것이다. 결론은 생활습관이나 노력여하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키 문제는 단순히 외형상 보기에 좋은 정도의 문제를 떠나서 건강과도 밀접하다. 성장장애란 키순서대로 100명중에 앞에서 3번인 경우, 일년에 4㎝ 이하로 자라는 경우, 뼈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이상 어리거나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여야만 한다.
유전적인 특정 질병에 의해 키가 작은 경우라면 노력을 한다고 해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아이라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이 물질이 정상적으로 뼈를 만드는데 잘 활용이 된다면 키는 잘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여건만 만들어 준다면 충분히 키는 만들어 나간다고 말할 수도 있다.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라면 특히 조기 검진을 통해서 원인을 찾아보고 남들보다 일찍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일 또래보다 머리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면 서둘러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언젠가는 크겠지 하다간 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
해방이후 우리나라 청소년의 키가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만큼 유전이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노력을 하면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 의료진이 권장하는 8가지 키크는 생활은 다음과 같다.
①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는 양질의 살코기 단백질을 자주 먹고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과 신선한 야채를 자주 먹는다.
②11~1시 사이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되기 때문에 최소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 이 시간에는 숙면을 취한다.
③성장판 연골세포를 자극하는 줄넘기 점프하기와 같은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정도 한다.
④다리의 혈액순환을 잘 되도록 성장맛사지와 반신욕을 일주일에 2번 정도 한다.
⑤만성질환이나 만성 설사, 아토피를 가능하면 조기에 치료를 하고
⑥성조숙증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환경호르몬의 노출을 최소화 한다.
⑦적정한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과 발목의 성장판을 지나치게 압박하여 성장을 방해하고 성장판도 조기에 닫히게 된다.
⑧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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