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군민회 제72차 정기총회 및
제58차 장학금 수여식 성료
정평군민회(회장 김성헌)는 지난 6월 17일 오전 11시 30분 통일회관 중강당에서 박태극 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을 비롯한 도민회 및 시.군민회 임원 및 명예 시장.군수 등 내빈 40여명과 군민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차 정기총회 및 제58차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황영국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김성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참석한 내빈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 새로 선출된 신임회장과 함께 향후 군민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유공군민에 대한 표창은 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 표창에 윤진솔 30세 모임 회장, 함경남도지사 표창은 김동규 명예면장이 각각 수여했다.
박태극 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시급한 과제는 통일 성업을 완수할 후계세대를 육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어려운 시기에 2세들이 잘 화합하여 군민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에 감사한다고 했다.
김덕순 함경남도지사를 대신한 허남식 함경남도 사무국장은 축사에서 정평군민회의 유명 인사를 일일이 거론하며 저력 있는 정평군민회이니 기대가 많이 된다고 했다.
한철우 정평군 명예군수는 인사말에서 신임회장과 함께 정평군민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면장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어진 의안심의는 김성헌 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칙에 의거 운영위원회에서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원한대로 통과되었음을 보고 한 후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김성헌 의장은 제39대 정평군민회장으로 한용건 현 군지편찬위원장이 선출되었음을 보고하고 군민회원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김성헌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영기 군민회장의 유고로 정평군민회장을 맡은 1년 6개월을 회상하면서 그 시간들이 정평군민회의 재도약을 위한 밑 걸음이 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3세들과 함께 신임 한용건 회장을 도와 타의 모범이 되는 군민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용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참석한 내빈께 감사 인사를 하고 군민회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했다. 선대회장들의 업적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고 했다. 군민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군지 한글개정 증보판을 완성하여 군민회원들에게 배포할 것을 약속하고, 더불어 3세들의 육성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재)정평군장학회(이사장 한용현)은 제58차 장학금 수여식에서 4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한용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군민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2세들에게 감사한다 했다. 또한 금리인하로 인해서 장학금액이 적어졌는데 더욱 노력을 해서 정상화 하겠다고 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한 후 대강당으로 이동해서 진관식 고문의 건배 제의와 함께 오찬과 덕담을 나누고 내년을 기약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