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류나무: 아파도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런거라: 저야 원하시는대로....... 자판 내리칠 힘은 충분하니까...
흐름이어라: 그럼 시작합시다
흐름이어라: 하하하 그래야 그런거라님이지
그런거라: ㅎㅎㅎ
미류나무: 아 그렇구나^^
물병자리: 바쁘시겠네...^^
미류나무: 그런거라님 지금 어디서 컴을 하시는 지요
흐름이어라: 그럼 그런거라님의 간단한 소개글 부탁합니다
그런거라: 음음음.... 그러니까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그런거라: 질풍노도의 시기를 뒤늦게서야 맛보고 있는 한 사람이랍니다.
흐름이어라: 구기자술맛이 참좋았던 이말인가요..??
그런거라: ㅎㅎㅎ
그런거라: 뭔 술맛인들 제 입에 안 붙겠습니까
미류나무: 왜 질풍노도의 시기를 늦게 맛봤다고 하시는지요
그런거라: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인데요
미류나무: 그럼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
그런거라: 글쎄요 기성세대들은 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에게
그런거라: 미래의 꿈에 대해서 묻더군요
그런거라: 굵은 가지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거라: 모세혈관처럼 잡히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거라: 찰라후의 내가 어떨지 모르는 것인데.... 말이죠
그런거라: 그런데 제가 요즘 사람들의 질문에 선뜻 대답이 안된다는 얘기죠
미류나무: 흐르긴 하는데 잡히진 않는다?
그런거라: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음.... 음...
그런거라: 그냥 그 자체로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는 한데
그런거라: 상대방이 원하는 그 형태로 내보일 수 없는 거죠
오카방고: 그런거라님은 종교속에서 뚜렷한 신념을 가지신것 같은데 그러한 신념위에 님의 일상을 알고 싶군요
그런거라: 제 글에서 종교 얘기는 없었던 걸루 기억하는데......
흐름이어라: 질문에 답하시우
그런거라: 솔직히 뚜렷한 신념이라 할수 없습니다.
그런거라: 주말엔 당연지사 절에가는 날로 아주 어렸을때 부터 되어버린 저다보니
그런거라: 아주 불행히도 습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그런거라: 아니면 어느새 종교활동을 무슨 봉사활동쯤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그런거라:그런데
그런거라: 스님들의 한 질문에 돌에 금이 가긴했죠
그런거라: 언젠간 남이 제 돌을 두들기지 않아도 제 힘으로 돌을 가루로 부숴놓고 말겁니다
나루터기: 말은 언제나 청산 유수 철학자 같으이..
미류나무: ^^ 혼자 자취하는데 젤 힘든점이 있다면요
그런거라: 허거덩~~~ 무신.......
오카방고: 지금까지 만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님께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이신지요..
그런거라: 혼자 자취할 때 아픈거죠
그런거라: 어젠 펑펑 울었답니다.
그런거라: 약을 먹으려면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런거라: 밥을 지을 힘이 없더군요. 그래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물병자리: 이런....
나루터기: ㅜ.ㅜ
나루터기: 컵라면은 아니겠죠?
그런거라: 라면을 먹고 약먹구 고장난 보일러 고쳐서 방 지피고
그런거라: 오늘 아침엔 빵먹구 약먹었슴돠
그런거라: 그치만 몸이 아픈거지 정신까지 아픈 건 아니니까
그런거라: 걱정들 마세요
물병자리: 자취 정말 힘들게 하시나봐요^^
그런거라: 몸 아파도 농담도 하고 웃기도 하고
미류나무: 오카방고님 질문에 답을
그런거라: 첫사랑, 친구, 마지막 사랑
그런거라: 오카방고님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런거라: 전 눈물이 없던 아이였습니다.
물병자리: 마지막 사랑...??? 진행중이신가요...?
그런거라: 구름사다리에서 떨어졌을 때 하얀옷에 피가 번져도 울지 않았고
그런거라: 코가 부러졌을때도 울지 않았었는데
그런거라: 첫사랑이 그런 나를 울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거라: 그 뒤로 저는 증말이지 낙엽만 떨어져도 웁니다.
그런거라: 마지막 사랑 과거형입니다
그런거라: 그리고 대학때 만난 건방진 내 친구
그런거라: 그녀의 건방짐에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런거라: 전라도에서도 가장 촌구석인 해남의 촌년
그런거라: 그 아이가 내가 너무 어리기만 한 걸 깨우쳐줬습니다.
그런거라: 아니 해남이 아니라 영광입니다.
그런거라: 그리고 마지막 사랑
그런거라: 알래스카에 순록잡으러 간 그 사람
그런거라: 과거형이라고 못박고 있지만, 마음이 강철인지
그런거라: 그렇게 잘 박히지 않습니다.
미류나무: 마지막 사랑이라면... 순록 잡는데 동참하고 싶지는 않으신지
그런거라: 그는 나를 찾게 인도해줬습니다.
그런거라: 그는 그의 길이 있는거고 나는 나의 길이 있는거니까
그런거라: 뭐 알고보면 다 사람사는 길이지만......
그런거라: 제가 순록살리기 운동을 한다고 해도
그런거라: 그 사람과 제가 다른 건 아니니까......
미류나무: 그런거라 울라^^ 몸도 아픈데^^
물병자리: 다른 얘기 하죠...^^
흐름이어라: 이곳을 알게된때가 대구에서 처음 만났을때였죠...??
그런거라: 오호 무슨 그런 말씀을 저 과거 생각하면서 울지 않습니더
그런거라: 네
흐름이어라: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것이 있다면...??
그런거라: 내가 아니면 차맛어때가?
흐름이어라: 둘다........
그런거라: 전 원래 모임에서 활동하는 거 별루 체질아니라서
그런거라: 첨 가입할때도 별 기대 없었습니다
그런거라: 그런데 요즘엔 차맛어때가 제 생활입니다
나루터기: 지금은 기대가 많은신가봐여?
그런거라: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사이트메신저 젤 위에
그런거라: 맨날맨날 제 닉네임 뜨는 거 보셨죠?
나루터기: ^^
흐름이어라: 어라 나만 못봤는가부다
그런거라: 이곳은 책장같은 곳입니다.
나루터기: 나눈 언니랑 채팅두 자주 했는뒤
나루터기: 와 못 보셨을꼬...
그런거라: 표지만 봐도 손이 가는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
오카방고: 그런거라님은 동안 그림자료나 간단한 물음을 통하여 사람들의 심리를 얘기했던것 같은데..본인의 심리적특성(특징)을 일러주신다면...요?
나루터기: 오카방고님 연구 많이 하고 오셨네요
그런거라: 그림이나 형태로 표현해야 되나요?
오카방고: 편하신 대로...
그런거라: 일단 남들하고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런거라: 일종의 정신병이라고도 볼수 있는데......
그런거라: 사실 전 저만 그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걸 다 커서야 알았습니다.
나루터기: 정신병...
나루터기: 다른 점이 뭘까요?
그런거라: 전 이를 닦을때나, 머리를 감을때 항상 같은 횟수로 일을 합니다.
나루터기: ?
그런거라: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횟수나, 엄마 안마해주는 횟수까지도 정해진 횟수대로 움직입니다.
물병자리: 어? 저도 그 비슷한 정신병 가지고 있는데...????^^
이수엽: 안녕하세요
그런거라: 제 말을 들으신분들은 뭔말인가 으아해 하시겠죠?
그런거라: 그런데 제가 그 얘기를 사람들에게 하다 보니
그런거라: 한 친구가 저랑 비슷한 친구가 있긴 하더군요
그런거라: 일종의 결벽증이라고 할까?
그런거라: 화장품도 상품이 보이게 반듯이 놓아져 있어야 하고
그런거라: 빨래를 널때나 갤때 항상 그 스타일로 설겆이를 할때도
그런거라: 필통의 볼펜도 상표가 보이게 반듯이 색깔별로 차례로 있어야 하고
그런거라: 그래서 고쳐보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런거라: 원래 있던 자리에서 다른데로 옮겨놓고
그런거라: 일부로 마음 불편하게......
그런거라: 그러기를 이제 한 7~8년 했는데
그런거라: 지금은 겉으로 보이는 결벽증은 거의 고쳐진 것 같아요
그런거라: 다들 질리셨나요?
그런거라: ^^
이수엽: 그리 심한 결벽증은 아니네요
그런거라: 전 중학교때 주번을 할때도
그런거라: 친구들 책상 서랍까지 다 정리해주느라
그런거라: 하교후 3~4시간 남아서 청소하고 그랬거든요
미류나무: 강박관념이 강한가 봅니다. 무슨일을 해야 한다는 ^^
그런거라: 그럴 수도 있겠구요
미류나무: 나름대로의 신념이나 삶에서 이것만은 지키자 하는게 있다면요
그런거라: 예전에는 그런게 있었는데요
그런거라: 요즘엔 꼭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 없습니다.
그런거라: 요즘 번번히 드라마에서 불륜을 다루는 것만 봐도
그런거라: 예전에는 아니 저런 쳐죽일~~~~이랬었는데.....
그런거라: 요즘에는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구요
그런거라: 하면 안되다는 거 과연 있을까 합니다.
오카방고: 남자친구나 애인...함께 있으면 좋을 이성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는지요..?
그런거라: 네
그런거라: 나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런거라: 큰 애라 물질적 보상은 많이 받았겠지만
그런거라: 엄마의 가슴 그리고 엉덩이 토닥토닥하는 건 늘 동생 차지였거든요
그런거라: 상대적으로 애교도 부족한 탓에
그런거라: 나이 많은 애인에게서 "예쁘다, 예쁘다" 라구 듣구 싶어요
미류나무: 지금도 충분히 예쁜던데^^
그런거라: 참 미류나무님도......
그런거라: 많이 사랑받구 싶다구요, 뭐 애교부리지 않아도
그런거라: 귀여움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는 그런 사람과
그런거라: 여들 보세요
오카방고:젤로 좋아하여..즐겨먹는 주메뉴는 어떤것인지..또한 식성에 영 맞지 않은 류의 음식들은 어떤것인지..알고싶군요..
그런거라: 히궁 내가 다 재웠나보다
이수엽: 안자는데요
그런거라: 만두
이수엽: ^^;
그런거라: 맥주
그런거라: 토마토
그런거라: 전 뭘 좋아하냐는 대답에는 서슴없답니다.
그런거라: 음 싫어하는 건
그런거라: 순대, 곱창, 족발, 낙지, 꼴뚜기, 홍어, 감자탕, 짬뽕,
미류나무: 본인이 고쳤으면 하는 본인의 나쁜점과 본인만의 장점이라면?
그런거라: 닭발, 똥집,
흐름이어라: 그게 멀마나 맛있는데.....
그런거라: 켁켁 전 시뎌요
흐름이어라: 허참 내가 좋다고 그랬는데 .....
흐름이어라: 지금 가장 가고 싶은곳이 있다면.??
그런거라: 너무 제멋대로라는 거죠
한빛: 안녕하세요
그런거라: 전 모든 걸 제 맘대로 생각하는 편이라......
흐름이어라: 생각되로 지금 가장 가고 싶은곳.??
그런거라: 장점이라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려고 한다는 거
그런거라: 알래스카에 순록잡으러 간 그 사람의 마음 속
그런거라: 시원할 꺼 같아서......
흐름이어라: 네......
한빛: 그런거라님!안녕하세요
그런거라: 알래스카의 쿨~~~ 함이 전해질 꺼 같아서......
그런거라: 안녕하세요
그런거라: 그리고 바다!!!
그런거라: 제가 끈나시를 하나 샀는데
나루터기:오호~
그런거라: 오늘 저녁에 입어보구서 혼자 패션쇼를 했거든요
나루터기: ㅋㅋㅋㅋ
그런거라: 튜브만 허리에 끼면 바로 앞이 파돈데 말이죠 크~~~
나루터기: 아프다는 사람이 대단혀요..
미류나무: 끈나시 -> 민소매옷 ^^
한빛: 끈나시는 어디에 쓰나요
그런거라: 아참, 민소매옷......
나루터기: 아부지 민소매 옷이라 안함니꺼
그런거라: 그러니까 그 끈나시의 용도가 말입죠
나루터기: 푸
그런거라: 저의 섹시함을 노출하는데 이용된다 이 말씀입니더 ㅋㅋㅋ
흐름이어라: 하하하
미류나무: 최근 읽은 책중 가장 좋았던 것을 얘기하라면?
그런거라: 농담입니더 어디에 사용되긴 어디에 사용됩니까
흐름이어라: 언제봐도 섹시하던데 멀 더 섹시하게 보이려고.....
그런거라: 가려야 하는 부분 가리는데 사용되는거죠
그런거라: 오페라의 유령
그런거라: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그런거라: 오페라의 유령을 손에 잡는 순간
그런거라: 정말 이지 홀려서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거든요
한빛: 이제 분위기잡고 차근차근 애기합시다!!!
그런거라: 그날 전 전철타고 집보다 10정거장은 더 갔답니다.
미류나무: 어떤 점이 매력적이던가요?
그런거라: 그리고 베르나르는 제가 젤루 좋아하는 작가이구요
그런거라: 글쎄요 약간은 미신스럽고 허구스러운 그 얘기를
그런거라: 작가는 사실이라고 독자에게 말합니다.
한빛: 취미생활은?
그런거라: 조금은 미신스러운 저에겐 아직두 그 책이 실화라고 다가오니까요
그런거라: 취미 생활??? 가장 자주 하는 일은 술 마시는 겁니다.
그런거라: 저에게 술과 핸폰은 막역지우 랍니다.
한빛: 주신이 들어왔나 보네요
흐름이어라: 하하하
흐름이어라: 그 좋은술 혼자서만 먹남요...??
그런거라: 차마시는 것두 좋아하구 집에 있을땐 피아노도 즐겨 치구요
이수엽: 혹시 술드시고는 사람들에게 전화 돌리는 타잎이신가요?
그런거라: ㅋㅋ 혼자먹는 술도 좋아하지만 나눠먹는 술 거 더 좋아합니다
그런거라: 연락하시구려
그런거라: 술마시고 전화하는 사람 꼭 한사람 있습니다.
그런거라: 고등학교 친군데
한빛: 이수엽씨 혹시 남지 사시는분?
그런거라: 지금까지 딱 2번 술마시고 전화했죠
이수엽: 네...
이수엽: 맞습니다,,
이수엽: 어떻게 아시나요?
그런거라: 야 우리 우정 최고다 그치 얌마!!!
그런거라: 라구요
한빛: 반가워요
미류나무: 하하 혹 취중진담은 아닌지?
이수엽: 네 하지만 여기는 인터뷰라,, 우리는 나중에 ^^;
그런거라: 진담 맞죠 정말루 세상에서 젤루 좋은 친군걸요
한빛: 그렇군요
오카방고: 최근에 일어난 일중에 고민스러운(걱정,근심,갈등) 것과 행복한(좋은) 일이 있다면 ...요?
그런거라: 마지막 사랑에 대한 정리 그리고 그 후로의 변화 그 쯤.......
그런거라: 걱정은 아니구요
미류나무: 가장 존경하는 분이 있다면요? 혹은 닮고 싶은 사람?
그런거라: 평생 보지않아도 지금 느낌 그대로일꺼 같아서 보내주기로 했더니
그런거라: 행복해지네요
한빛: 사랑에도 마지막이 있나요?
그런거라: 없죠
이수엽: 뭐 현재 시점이겠죠 ^^;
그런거라: 최근의 사랑이라고 할까요 그럼?
그런거라: 부처님인데요
한빛: 그런데 마지막 사랑이라뇨?
그런거라: 마지막 사랑이 왜요?
나루터기: 시작한지 한시간이 좀 넘었는데요..
나루터기: 한 10분정도 더 드리도록 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애길 각자 하도록 하지요
한빛: 마지막사랑의정리라는 말이 어색해서....
나루터기: 언니가 워낙 양파 같은 사람이라 벗길려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이수엽: 즐겨드시는 차는 어떤것이고 차는 어떻게 접하셨는지 나중에 와서 그 질문을 못본것 같아서요
그런거라: 조금 어색한가요?
그런거라: 어렸을때 부터 절에다니면서 스님방에서 차를 마셨죠
그런거라: 전 유치원때부터 절에 다녀서......
이수엽: 음.... 그럼 유치원때부터?
그런거라: 뭐 오룡차, 보이차 좋구요
그런거라: 홍차도 좋구
오카방고: 그런거라님!!! 좋은말씀 감사드리구요..<뇌> 읽으시고..그 메세지좀 전해주실수 있는지요..?
그런거라: 독후감 말씀하시는 건가요?
오카방고:그냥..편하신 느낌이나..메세지..감동도 좋구,,,두루두루
그런거라: 아 네 그러죠
오카방고: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그럼 저는 갑니다..편안한 밤되세요 모든님들.
이수엽: 안녕히 가세요
그런거라: 오늘 들어오신 모든 분들께 제가 500한잔씩 돌립니다
미류나무: 아 취한다^^
이수엽: 유치원때부터라니......
그런거라: 에게~ 미류나무님이 겨우 500 가지고???
이수엽: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그런거라: 글쿤요
이수엽: 저도 그무렵 차를 마셧는데..
그런거라: 음......
이수엽: 전 아버지께서 마시는 모습이 ..
이수엽: 누구나 그때는 아버지를 동경하잖아요
그런거라: 그렇죠
이수엽: 파이프에 담배 재워 드리고 불 붙혀 드리고....
그런거라: ㅎㅎㅎ
이수엽: 차드실때 옆에서 얻어마시고
흐름이어라: 좋은밤 되시고 나도 이만 집으로 가야할듯 그런거라님 몸기 뚝떼고 건강한 나날 되길 그럼좋은시간이길......
그런거라: 흐름님 안뇨옹
이수엽: 차에 철학과 정신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까 보급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까?
이수엽: 안녕히 가세요...
그런거라: 병행해야 겠죠
이수엽: 어머나 다들 나가시네요
그런거라: 꼭 선이냐 교냐를 묻는 것 같군요
이수엽: 제가 아는 어떤분은 차는 좋은것이니 차맛을 아는 사람들이나 즐기자고 하시는분이 계시고 차는 누구나 늘리 마셔야 한다는 분이 계시거든요
그런거라: 좋은 거면 나누면 좋죠
그런거라: 정해진 다도란게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런거라: 대중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될수도 있는 것을......
미류나무: 그런거라님하고 어울리는 말입니다^^
이수엽: 사실 다도라는게 차문화 보급에는 저해 된다고 느껴서....
나루터기: 자리를 접어야 할 것 같아요...
이수엽: 아네...
미류나무: 그럴까요
이수엽: 그럼 다음기회에...
나루터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인터뷰 때 또 뵙겠습니다.
미류나무: 아파도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런거라: 저야 원하시는대로....... 자판 내리칠 힘은 충분하니까...
흐름이어라: 그럼 시작합시다
흐름이어라: 하하하 그래야 그런거라님이지
그런거라: ㅎㅎㅎ
미류나무: 아 그렇구나^^
물병자리: 바쁘시겠네...^^
미류나무: 그런거라님 지금 어디서 컴을 하시는 지요
흐름이어라: 그럼 그런거라님의 간단한 소개글 부탁합니다
그런거라: 음음음.... 그러니까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그런거라: 질풍노도의 시기를 뒤늦게서야 맛보고 있는 한 사람이랍니다.
흐름이어라: 구기자술맛이 참좋았던 이말인가요..??
그런거라: ㅎㅎㅎ
그런거라: 뭔 술맛인들 제 입에 안 붙겠습니까
미류나무: 왜 질풍노도의 시기를 늦게 맛봤다고 하시는지요
그런거라: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인데요
미류나무: 그럼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
그런거라: 글쎄요 기성세대들은 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에게
그런거라: 미래의 꿈에 대해서 묻더군요
그런거라: 굵은 가지하나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거라: 모세혈관처럼 잡히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거라: 찰라후의 내가 어떨지 모르는 것인데.... 말이죠
그런거라: 그런데 제가 요즘 사람들의 질문에 선뜻 대답이 안된다는 얘기죠
미류나무: 흐르긴 하는데 잡히진 않는다?
그런거라: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음.... 음...
그런거라: 그냥 그 자체로 분명히 존재하고 있기는 한데
그런거라: 상대방이 원하는 그 형태로 내보일 수 없는 거죠
오카방고: 그런거라님은 종교속에서 뚜렷한 신념을 가지신것 같은데 그러한 신념위에 님의 일상을 알고 싶군요
그런거라: 제 글에서 종교 얘기는 없었던 걸루 기억하는데......
흐름이어라: 질문에 답하시우
그런거라: 솔직히 뚜렷한 신념이라 할수 없습니다.
그런거라: 주말엔 당연지사 절에가는 날로 아주 어렸을때 부터 되어버린 저다보니
그런거라: 아주 불행히도 습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그런거라: 아니면 어느새 종교활동을 무슨 봉사활동쯤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그런거라:그런데
그런거라: 스님들의 한 질문에 돌에 금이 가긴했죠
그런거라: 언젠간 남이 제 돌을 두들기지 않아도 제 힘으로 돌을 가루로 부숴놓고 말겁니다
나루터기: 말은 언제나 청산 유수 철학자 같으이..
미류나무: ^^ 혼자 자취하는데 젤 힘든점이 있다면요
그런거라: 허거덩~~~ 무신.......
오카방고: 지금까지 만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님께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이신지요..
그런거라: 혼자 자취할 때 아픈거죠
그런거라: 어젠 펑펑 울었답니다.
그런거라: 약을 먹으려면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런거라: 밥을 지을 힘이 없더군요. 그래서 라면을 끓였습니다.
물병자리: 이런....
나루터기: ㅜ.ㅜ
나루터기: 컵라면은 아니겠죠?
그런거라: 라면을 먹고 약먹구 고장난 보일러 고쳐서 방 지피고
그런거라: 오늘 아침엔 빵먹구 약먹었슴돠
그런거라: 그치만 몸이 아픈거지 정신까지 아픈 건 아니니까
그런거라: 걱정들 마세요
물병자리: 자취 정말 힘들게 하시나봐요^^
그런거라: 몸 아파도 농담도 하고 웃기도 하고
미류나무: 오카방고님 질문에 답을
그런거라: 첫사랑, 친구, 마지막 사랑
그런거라: 오카방고님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런거라: 전 눈물이 없던 아이였습니다.
물병자리: 마지막 사랑...??? 진행중이신가요...?
그런거라: 구름사다리에서 떨어졌을 때 하얀옷에 피가 번져도 울지 않았고
그런거라: 코가 부러졌을때도 울지 않았었는데
그런거라: 첫사랑이 그런 나를 울보로 만들었습니다.
그런거라: 그 뒤로 저는 증말이지 낙엽만 떨어져도 웁니다.
그런거라: 마지막 사랑 과거형입니다
그런거라: 그리고 대학때 만난 건방진 내 친구
그런거라: 그녀의 건방짐에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런거라: 전라도에서도 가장 촌구석인 해남의 촌년
그런거라: 그 아이가 내가 너무 어리기만 한 걸 깨우쳐줬습니다.
그런거라: 아니 해남이 아니라 영광입니다.
그런거라: 그리고 마지막 사랑
그런거라: 알래스카에 순록잡으러 간 그 사람
그런거라: 과거형이라고 못박고 있지만, 마음이 강철인지
그런거라: 그렇게 잘 박히지 않습니다.
미류나무: 마지막 사랑이라면... 순록 잡는데 동참하고 싶지는 않으신지
그런거라: 그는 나를 찾게 인도해줬습니다.
그런거라: 그는 그의 길이 있는거고 나는 나의 길이 있는거니까
그런거라: 뭐 알고보면 다 사람사는 길이지만......
그런거라: 제가 순록살리기 운동을 한다고 해도
그런거라: 그 사람과 제가 다른 건 아니니까......
미류나무: 그런거라 울라^^ 몸도 아픈데^^
물병자리: 다른 얘기 하죠...^^
흐름이어라: 이곳을 알게된때가 대구에서 처음 만났을때였죠...??
그런거라: 오호 무슨 그런 말씀을 저 과거 생각하면서 울지 않습니더
그런거라: 네
흐름이어라: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것이 있다면...??
그런거라: 내가 아니면 차맛어때가?
흐름이어라: 둘다........
그런거라: 전 원래 모임에서 활동하는 거 별루 체질아니라서
그런거라: 첨 가입할때도 별 기대 없었습니다
그런거라: 그런데 요즘엔 차맛어때가 제 생활입니다
나루터기: 지금은 기대가 많은신가봐여?
그런거라: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사이트메신저 젤 위에
그런거라: 맨날맨날 제 닉네임 뜨는 거 보셨죠?
나루터기: ^^
흐름이어라: 어라 나만 못봤는가부다
그런거라: 이곳은 책장같은 곳입니다.
나루터기: 나눈 언니랑 채팅두 자주 했는뒤
나루터기: 와 못 보셨을꼬...
그런거라: 표지만 봐도 손이 가는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책장
오카방고: 그런거라님은 동안 그림자료나 간단한 물음을 통하여 사람들의 심리를 얘기했던것 같은데..본인의 심리적특성(특징)을 일러주신다면...요?
나루터기: 오카방고님 연구 많이 하고 오셨네요
그런거라: 그림이나 형태로 표현해야 되나요?
오카방고: 편하신 대로...
그런거라: 일단 남들하고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런거라: 일종의 정신병이라고도 볼수 있는데......
그런거라: 사실 전 저만 그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걸 다 커서야 알았습니다.
나루터기: 정신병...
나루터기: 다른 점이 뭘까요?
그런거라: 전 이를 닦을때나, 머리를 감을때 항상 같은 횟수로 일을 합니다.
나루터기: ?
그런거라: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횟수나, 엄마 안마해주는 횟수까지도 정해진 횟수대로 움직입니다.
물병자리: 어? 저도 그 비슷한 정신병 가지고 있는데...????^^
이수엽: 안녕하세요
그런거라: 제 말을 들으신분들은 뭔말인가 으아해 하시겠죠?
그런거라: 그런데 제가 그 얘기를 사람들에게 하다 보니
그런거라: 한 친구가 저랑 비슷한 친구가 있긴 하더군요
그런거라: 일종의 결벽증이라고 할까?
그런거라: 화장품도 상품이 보이게 반듯이 놓아져 있어야 하고
그런거라: 빨래를 널때나 갤때 항상 그 스타일로 설겆이를 할때도
그런거라: 필통의 볼펜도 상표가 보이게 반듯이 색깔별로 차례로 있어야 하고
그런거라: 그래서 고쳐보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런거라: 원래 있던 자리에서 다른데로 옮겨놓고
그런거라: 일부로 마음 불편하게......
그런거라: 그러기를 이제 한 7~8년 했는데
그런거라: 지금은 겉으로 보이는 결벽증은 거의 고쳐진 것 같아요
그런거라: 다들 질리셨나요?
그런거라: ^^
이수엽: 그리 심한 결벽증은 아니네요
그런거라: 전 중학교때 주번을 할때도
그런거라: 친구들 책상 서랍까지 다 정리해주느라
그런거라: 하교후 3~4시간 남아서 청소하고 그랬거든요
미류나무: 강박관념이 강한가 봅니다. 무슨일을 해야 한다는 ^^
그런거라: 그럴 수도 있겠구요
미류나무: 나름대로의 신념이나 삶에서 이것만은 지키자 하는게 있다면요
그런거라: 예전에는 그런게 있었는데요
그런거라: 요즘엔 꼭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 없습니다.
그런거라: 요즘 번번히 드라마에서 불륜을 다루는 것만 봐도
그런거라: 예전에는 아니 저런 쳐죽일~~~~이랬었는데.....
그런거라: 요즘에는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구요
그런거라: 하면 안되다는 거 과연 있을까 합니다.
오카방고: 남자친구나 애인...함께 있으면 좋을 이성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는지요..?
그런거라: 네
그런거라: 나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런거라: 큰 애라 물질적 보상은 많이 받았겠지만
그런거라: 엄마의 가슴 그리고 엉덩이 토닥토닥하는 건 늘 동생 차지였거든요
그런거라: 상대적으로 애교도 부족한 탓에
그런거라: 나이 많은 애인에게서 "예쁘다, 예쁘다" 라구 듣구 싶어요
미류나무: 지금도 충분히 예쁜던데^^
그런거라: 참 미류나무님도......
그런거라: 많이 사랑받구 싶다구요, 뭐 애교부리지 않아도
그런거라: 귀여움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는 그런 사람과
그런거라: 여들 보세요
오카방고:젤로 좋아하여..즐겨먹는 주메뉴는 어떤것인지..또한 식성에 영 맞지 않은 류의 음식들은 어떤것인지..알고싶군요..
그런거라: 히궁 내가 다 재웠나보다
이수엽: 안자는데요
그런거라: 만두
이수엽: ^^;
그런거라: 맥주
그런거라: 토마토
그런거라: 전 뭘 좋아하냐는 대답에는 서슴없답니다.
그런거라: 음 싫어하는 건
그런거라: 순대, 곱창, 족발, 낙지, 꼴뚜기, 홍어, 감자탕, 짬뽕,
미류나무: 본인이 고쳤으면 하는 본인의 나쁜점과 본인만의 장점이라면?
그런거라: 닭발, 똥집,
흐름이어라: 그게 멀마나 맛있는데.....
그런거라: 켁켁 전 시뎌요
흐름이어라: 허참 내가 좋다고 그랬는데 .....
흐름이어라: 지금 가장 가고 싶은곳이 있다면.??
그런거라: 너무 제멋대로라는 거죠
한빛: 안녕하세요
그런거라: 전 모든 걸 제 맘대로 생각하는 편이라......
흐름이어라: 생각되로 지금 가장 가고 싶은곳.??
그런거라: 장점이라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려고 한다는 거
그런거라: 알래스카에 순록잡으러 간 그 사람의 마음 속
그런거라: 시원할 꺼 같아서......
흐름이어라: 네......
한빛: 그런거라님!안녕하세요
그런거라: 알래스카의 쿨~~~ 함이 전해질 꺼 같아서......
그런거라: 안녕하세요
그런거라: 그리고 바다!!!
그런거라: 제가 끈나시를 하나 샀는데
나루터기:오호~
그런거라: 오늘 저녁에 입어보구서 혼자 패션쇼를 했거든요
나루터기: ㅋㅋㅋㅋ
그런거라: 튜브만 허리에 끼면 바로 앞이 파돈데 말이죠 크~~~
나루터기: 아프다는 사람이 대단혀요..
미류나무: 끈나시 -> 민소매옷 ^^
한빛: 끈나시는 어디에 쓰나요
그런거라: 아참, 민소매옷......
나루터기: 아부지 민소매 옷이라 안함니꺼
그런거라: 그러니까 그 끈나시의 용도가 말입죠
나루터기: 푸
그런거라: 저의 섹시함을 노출하는데 이용된다 이 말씀입니더 ㅋㅋㅋ
흐름이어라: 하하하
미류나무: 최근 읽은 책중 가장 좋았던 것을 얘기하라면?
그런거라: 농담입니더 어디에 사용되긴 어디에 사용됩니까
흐름이어라: 언제봐도 섹시하던데 멀 더 섹시하게 보이려고.....
그런거라: 가려야 하는 부분 가리는데 사용되는거죠
그런거라: 오페라의 유령
그런거라: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그런거라: 오페라의 유령을 손에 잡는 순간
그런거라: 정말 이지 홀려서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거든요
한빛: 이제 분위기잡고 차근차근 애기합시다!!!
그런거라: 그날 전 전철타고 집보다 10정거장은 더 갔답니다.
미류나무: 어떤 점이 매력적이던가요?
그런거라: 그리고 베르나르는 제가 젤루 좋아하는 작가이구요
그런거라: 글쎄요 약간은 미신스럽고 허구스러운 그 얘기를
그런거라: 작가는 사실이라고 독자에게 말합니다.
한빛: 취미생활은?
그런거라: 조금은 미신스러운 저에겐 아직두 그 책이 실화라고 다가오니까요
그런거라: 취미 생활??? 가장 자주 하는 일은 술 마시는 겁니다.
그런거라: 저에게 술과 핸폰은 막역지우 랍니다.
한빛: 주신이 들어왔나 보네요
흐름이어라: 하하하
흐름이어라: 그 좋은술 혼자서만 먹남요...??
그런거라: 차마시는 것두 좋아하구 집에 있을땐 피아노도 즐겨 치구요
이수엽: 혹시 술드시고는 사람들에게 전화 돌리는 타잎이신가요?
그런거라: ㅋㅋ 혼자먹는 술도 좋아하지만 나눠먹는 술 거 더 좋아합니다
그런거라: 연락하시구려
그런거라: 술마시고 전화하는 사람 꼭 한사람 있습니다.
그런거라: 고등학교 친군데
한빛: 이수엽씨 혹시 남지 사시는분?
그런거라: 지금까지 딱 2번 술마시고 전화했죠
이수엽: 네...
이수엽: 맞습니다,,
이수엽: 어떻게 아시나요?
그런거라: 야 우리 우정 최고다 그치 얌마!!!
그런거라: 라구요
한빛: 반가워요
미류나무: 하하 혹 취중진담은 아닌지?
이수엽: 네 하지만 여기는 인터뷰라,, 우리는 나중에 ^^;
그런거라: 진담 맞죠 정말루 세상에서 젤루 좋은 친군걸요
한빛: 그렇군요
오카방고: 최근에 일어난 일중에 고민스러운(걱정,근심,갈등) 것과 행복한(좋은) 일이 있다면 ...요?
그런거라: 마지막 사랑에 대한 정리 그리고 그 후로의 변화 그 쯤.......
그런거라: 걱정은 아니구요
미류나무: 가장 존경하는 분이 있다면요? 혹은 닮고 싶은 사람?
그런거라: 평생 보지않아도 지금 느낌 그대로일꺼 같아서 보내주기로 했더니
그런거라: 행복해지네요
한빛: 사랑에도 마지막이 있나요?
그런거라: 없죠
이수엽: 뭐 현재 시점이겠죠 ^^;
그런거라: 최근의 사랑이라고 할까요 그럼?
그런거라: 부처님인데요
한빛: 그런데 마지막 사랑이라뇨?
그런거라: 마지막 사랑이 왜요?
나루터기: 시작한지 한시간이 좀 넘었는데요..
나루터기: 한 10분정도 더 드리도록 하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애길 각자 하도록 하지요
한빛: 마지막사랑의정리라는 말이 어색해서....
나루터기: 언니가 워낙 양파 같은 사람이라 벗길려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이수엽: 즐겨드시는 차는 어떤것이고 차는 어떻게 접하셨는지 나중에 와서 그 질문을 못본것 같아서요
그런거라: 조금 어색한가요?
그런거라: 어렸을때 부터 절에다니면서 스님방에서 차를 마셨죠
그런거라: 전 유치원때부터 절에 다녀서......
이수엽: 음.... 그럼 유치원때부터?
그런거라: 뭐 오룡차, 보이차 좋구요
그런거라: 홍차도 좋구
오카방고: 그런거라님!!! 좋은말씀 감사드리구요..<뇌> 읽으시고..그 메세지좀 전해주실수 있는지요..?
그런거라: 독후감 말씀하시는 건가요?
오카방고:그냥..편하신 느낌이나..메세지..감동도 좋구,,,두루두루
그런거라: 아 네 그러죠
오카방고: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그럼 저는 갑니다..편안한 밤되세요 모든님들.
이수엽: 안녕히 가세요
그런거라: 오늘 들어오신 모든 분들께 제가 500한잔씩 돌립니다
미류나무: 아 취한다^^
이수엽: 유치원때부터라니......
그런거라: 에게~ 미류나무님이 겨우 500 가지고???
이수엽: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그런거라: 글쿤요
이수엽: 저도 그무렵 차를 마셧는데..
그런거라: 음......
이수엽: 전 아버지께서 마시는 모습이 ..
이수엽: 누구나 그때는 아버지를 동경하잖아요
그런거라: 그렇죠
이수엽: 파이프에 담배 재워 드리고 불 붙혀 드리고....
그런거라: ㅎㅎㅎ
이수엽: 차드실때 옆에서 얻어마시고
흐름이어라: 좋은밤 되시고 나도 이만 집으로 가야할듯 그런거라님 몸기 뚝떼고 건강한 나날 되길 그럼좋은시간이길......
그런거라: 흐름님 안뇨옹
이수엽: 차에 철학과 정신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까 보급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까?
이수엽: 안녕히 가세요...
그런거라: 병행해야 겠죠
이수엽: 어머나 다들 나가시네요
그런거라: 꼭 선이냐 교냐를 묻는 것 같군요
이수엽: 제가 아는 어떤분은 차는 좋은것이니 차맛을 아는 사람들이나 즐기자고 하시는분이 계시고 차는 누구나 늘리 마셔야 한다는 분이 계시거든요
그런거라: 좋은 거면 나누면 좋죠
그런거라: 정해진 다도란게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런거라: 대중속에서 새로운 문화가 될수도 있는 것을......
미류나무: 그런거라님하고 어울리는 말입니다^^
이수엽: 사실 다도라는게 차문화 보급에는 저해 된다고 느껴서....
나루터기: 자리를 접어야 할 것 같아요...
이수엽: 아네...
미류나무: 그럴까요
이수엽: 그럼 다음기회에...
나루터기: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인터뷰 때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