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의 꽃은 살아있는 신선한 아름다움과 향기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수사도 필요없이 꽃 그 자체만으로 보내는 사람의 축하와 위로의 마음이 전해진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신선한 아름다움과 향기라는 꽃의 생명이 사라진 재사용 화환이 등장했고 꽃의 아름다움보다는 화환의 숫자와 보낸 사람의 성명이 새겨진 리본이 더 중시되는 세대가 만연해졌다.
"경조사 때 꽃과 함께 쌀을 보내면 화환 재사용의 폐해를 막아 화훼농가도 돕고, 쌀 소비도 촉진되고 결식아동도 도울 수 있어 일석삼조 아닌가요?" 꽃과 함께 쌀로 구성된 쌀오브제 쌀화환 드리미의 노승구 대표는 "우리나라의 꽃 소비량의 80%가 경조사용 화환인데 화환 재사용 때문에 화훼농가와 정직한 영세 꽃집의 피해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드리미는 쌀보관증서와 함께 쌀오브제 쌀화환을 일반 화환과 마찬가지로 경조사 행사장에 배달하고, 쌀은 수령인의 결정에 따라 자선단체에 기부돼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되도록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드리미는 사랑의 열매와 구세군, 기아대책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쌀오브제 쌀화환 이용을 통한 사랑의 쌀기부운동을 벌이고 있다.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은 일반화환과 같은 10만원의 가격에 생화 꽃바구니와 쌀 10kg로 구성돼 있다. 행사가 끝나면 꽃바구니는 하객에게 선물하거나 본인이 가져갈 수 있어 화환 재사용을 막을 수 있고, 쌀은 자신이 먹거나 기부를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드리미 쌀오브제 근조쌀화환의 경우에도 국화 영정바구니와 쌀 10kg로 구성돼 있어 장례식후 영정바구니는 묘역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고 쌀은 기부할 수 있다. 쌀오브제 쌀화환을 이용하는 것은 곧 꽃농가와 쌀농가, 어려운 이웃까지 자연스럽게 도울 수 있는 것이다.
MBC불만제로 보도에 따르면 화환 하나가 많게는 7회 재사용 판매된다고 하므로 화환을 이용할때의 꽃 소비량보다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을 이용할때의 꽃소비량이 더 많아지게 된다. 뿐만아니라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의 꽃바구니는 행사가 끝나면 가정이나
사무실로 가져가 꽃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때문에 건전한 꽃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누구나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을 이용하게 되면 꽃소비와 쌀소비를 돕는 일이 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 실용과 개념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녹색결혼의 일환으로 신랑
신부들은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화환 대신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을 보내주시면 좋은 날 소외받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결혼식장의 꽃은 신부 한 사람으로 충분합니다."라는 내용의 드리미 쌀오브제 안내장을 청첩장에 넣어 보낸다. 스타 연예인의 국내외 팬들은 스타의 공연장이나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 화환 대신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을 보내 스타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한다. 준공식, 창립기념식, 취임식 등의 행사때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을 받아 행사후에 쌀을 기부하는 기업체나 단체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해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을 이용해 기부된 쌀이 200톤을 넘어섰다. 드리미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07년의 10톤에 비해 4년만에 20배로 늘었다.
궁전회관 웨딩홀의 결혼식 축하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

드라마 '장난스런키스' 제작발표회장의 배우 김현중 응원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

장례식장의 근조 드리미 쌀오브제 쌀화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