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회(통합,PCK) 제 159회 정기노회 가 서귀포시내에 있는 '서귀포장로교회'의 교회당에서 진행되었다. 본래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서둘러 회무처리를 진행함으로써 하루만에 정기회의가 폐회되었다.
1시간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서귀포시청 부근에서 차량이 많아지면서 계속 지체되면서 10여분 정도 늦게 교회당에 도착했으며, 그런데 교회당 주자장이 만원이었던 까닭에 근처에 있는 빌라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서둘러 교회당을 향해 걸어갔다. 예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나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는다. 입구에서 우리 신도교회의 이름과 담임목사의 이름이 크게 표시된 봉투를 들고 서둘러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에도 몇몇 사람들이 반가운 얼굴에 인사를 한다. 나도 역시 반가운 모습으로 인사를 나누면서 안으로 들어가 예배에 동참했다.
노회장의 임기를 마쳐가는 노회장님은 (총회의 1년 동안의 교육 주제에 맞춰)'치유와 회복'에 관해 말씀을 증거하고 있었다. 봉헌 시간에 하루 전부터 준비해 둔 헌금이 들어 있는 우리 신도교회 봉투를 회원들 사이에 건네지면서 내게 온 헌금 바구니에 넣어 우리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봉헌했다.
에배 후 새로운 임원들을 뽑는 투표가 시작되었다. 오전 11시부터 교회당 지하 2층에 있는 유치부실에서 제주노회 전도사회 정기총회가 진행돌 예정이고, 이 회의를 앞두고 드려질 예배 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책임을 맡았다. 투표를 위해 길게 선 줄로 나아가기 전에 혹여나 해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했는데, 어느덧 10시 4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투표를 포기하고 전도사님들이 모여 있을 곳으로 가야만 하나?'라고 짧은 시간 동안 생각한 후에,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따라, 늘어선 줄의 앞쪽으로 나아가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양해를 구한 후 투표권을 행사했고, 서둘러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지하로 향했다. 사무실과 여교역자들이 모여 있던 공간을 거쳐 세 번째만에 전도사님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찾아 들어갈 수 있엇다. 이후에 계속 기록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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