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심하게 충혈되는사람은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 꺼려질 만큼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기 쉽다.
충혈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안구를 지저분하게 만들면서 토끼눈을 만드는 대표적인 주범은 익상편과 검열반이 손꼽힌다.
(익상편=군날개)
(검열반)
익상편이라 흰자(결막)에서 살이 자라서 검은자(각막)로 들어가는 증상이며, 검열반은 각막을 침범하지않고 흰자에만 좁쌀만한 살이 자라 있는 것을 이른다.
검열반과 익상편은 나이가 많을수록 빈도가 높고 크기도 커지며 점점 자라 커지는 특성이 있는 질환으로, 심한 충혈과 눈이 지저분해지는등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시력 저하까지 일으킬 수 있어 문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노인 1만4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익상편 유병률은 전체의 6.4%인 671면에 달했다.
검열반과 익상편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자라고 통증과 같은 특별한 불편이 없기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물감이나 잦은 충혈로 보기 흉하지만 그냥 참고 지내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상으로 증상이 악화되면 자라나는 속도가 매우불규칙해져 어느날 갑자기 커질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조기에 미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익상편과 검열반 수술은 레이저나 특수기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시술 후 개인 차이는있으나 2주 정도 충혈이 있으며, 이물감이나 건조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 처방대로 안약을 잘 사용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좋아진다.
전문가의의견
"현대인의 눈은 햇빛, 매연, 먼지, 공해 등과 같은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편안한 날이 별로 없다"
"토끼눈처럼 자주 빨갛게 충혈되고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게 되는 검열반과 익상편 등을 제대로 해결해 주지 않으면 큰 스트레스와 자신감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