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님,
앞서 올린 한국 외무부로 보낸 진정서를 주태 한국 대사관으로도 보내어 외교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의 요청으로 몇가지 자료들을 보내며 함께 보낸 글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첨부한 파일은 주한 태국 대사님의 2007년 행사 연설문과 TPC사장의 2008년 행사 연설문입니다.
2009년 7월 15일
최정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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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김옥원 비서관님
주태 한국 대사관
From: 최정인 전무이사
㈜에이 엘리트 코리아
Subject: 타이랜드 엘리트 한국 회원들에 대한 권익 보호 촉구의 글
안녕하십니까 비서관님, 찾아 뵙지 못하고 글로 인사 올립니다.
전화로 말씀 드렸던 것처럼, 현재 타이랜드 엘리트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한국 회원님들의 태국 정부에 대한 원성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 태국 정부에서는 이렇다 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서, 한국 외무부와 주태 한국 대사관의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타이랜드 엘리트는 2003년 10월 APEC 정상회담에서 탁신 전 총리에 의해 세계로 공표 되어진 최초의 국가 멤버쉽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은 태국 관광청 산하 국영기업체인 TPC(Thailand Privilege Card Co., Ltd.)에 의해 운영되어왔습니다.
저희 (주)에이 엘리트 코리아(AEK)는 2004년 7월 19일, 방콕 수코타이 호텔에서 당시 부총리, 관광 체육부 장관 및 관광청장의 참석 하에 TPC의 공식 Distributing Partner인 Aktiv Holdings사(사장 Ms. Soontaree Chanprasit)와 대한민국 대표 대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AEK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006년 이미 700여명의 회원이 타이랜드 엘리트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러한 성공적인 마케팅은 주한 태국 대사관과 주한 태국 관광청의 협조가 큰 힘이 되었기에 가능하였고, 진정서에도 언급한 바 7회에 걸친 큰 행사에 주한 태국 대사님께서는 저희의 홍보 대사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TPC의 대표도 항상 자리하여 변치 않을 VIP 서비스를 약속하곤 하였습니다. (첨부: 대사님, TPC 회장 연설문)
하지만 2006년 군사 혁명 이후로, TPC는 서너 차례 계약 약관을 변경, 축소하여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 왔고, AEK는 이미 모신 회원들과의 ‘성심껏 모시겠다’는 약속 때문에 2007년 이후 더 이상 sales를 하지 못하면서도 회원 서비스를 운영해오며 큰 경제적 손실을 입어야 했습니다. (초창기 가입 신청서와 그 후 변경된 가입 신청서는 용량이 커서 Fax로 보내겠습니다.)
TPC는 이러한 일방적인 계약내용의 변경으로 대행사에게 불합리한 대우를 해 온 사실 이외에도, 회원 혜택의 질을 끊임없이 떨어뜨려 740명 한국 회원에게도 실질적인 손해를 입혀 왔습니다.
말씀 하셨던 것처럼 회사가 혜택 내용을 변경 및 축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약정에 있습니다만, 그 한 줄의 약정 내용이 있다고 해서 계약 위반이 아니니 마음대로 가입시의 혜택 내용들을 줄이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004년 당시 관광청장인 쥬타마스 시리완 청장은 타이랜드 엘리트 홍보차 한국에 방문하여 MBC 뉴스 투데이와의 인터뷰에 “모든 좋은 것을 이 카드 하나에 담았으며, 세계 최초의 국가 멤버쉽 카드라 말할 수 있다. 모든 것은 100% 태국 정부가 보장한다”라고 말한 바 있어, 한국 국민들은 이 회원권에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행위들은 태국 정부가 “평생 VIP로 모시겠다.” “태국 정부가 100% 보장한다” 와 같이 약속하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미 투자한 회원들에 대한 기만이며 무책임한 처사라 생각합니다. 일부 회원들은 실지로 “태국 정부의 사기 행각”이라고 까지 명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 TPC는 또다시 일방적으로 축소된 vendor list를 발표하였습니다. 36개였던 골프 vendor가 13개로, 70여 개였던 스파 vendor가 27개로 축소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 구체적인 예로, 공항 호텔 왕복간 리무진 서비스 차량이 BMW 7 시리즈에서 도요타 캠리로 하향 조정되고, 8개였던 방콕의 골프장 (알파인, 나바타니, 그린벨리, 레이크 우드, 윈드밀 등 포함)이 모두 없어졌으며, 블루캐년, 미션힐, 로치팜, 레드 마운틴 등 푸켓의 골프장들도 점차 사라져 지금은 한곳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엘리트 회원들은 엘리트 프로그램 때문에 태국에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별장을 사거나, 차를 사거나, 심지어 개발 프로젝트 등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 왔습니다. 그 시작은 엘리트 프로그램입니다. 이제는 태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회원가입비를 환불해 내 달라는 소리만 높아져 있습니다.
주한 태국 대사관으로 보낸 공문 내용을 첨부합니다. (2 차례 공문 첨부)
참고로 한국 회원들의 불만 사항과 타국 회원의 complain letter도 첨부합니다.
한국 740 회원은 모두 대한민국의 리더들입니다. 세계 2600여 회원들도 모두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들이 모두 현 정부의 불합리함에 대응하며 미디어 캠페인이나 소송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엘리트 회원들에게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촉구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더 필요하신 서류들이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 제 메일 (joannechoi@ae-korea.com)을 통해 말씀 주십시오.
주태 한국 대사님과 힘써 주시는 여러 분께서, 한국 회원님의 권익을 위해 애써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 드리며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7월 14일
최정인 올림
speech-by 대사님.doc
Speech -Suraphong.doc
첫댓글 그런데 주태 한국 대사관도, 주한 태국 대사관도, TPC도 아무 응답이 없는건가요??? 그냥 무시하고 있는 건가요? 자세히 알려주셔야 법적 대응을 하던 기다리던 결정을 할 듯 한데요....
이젠 긍정적인 답을 기다리기에 너무 멀리 와 있는듯 합니다.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듯 합니다.
돈 돌려 받고 그만 두고 싶다.
대사관을 거쳐 외무부를 통해 관광청에서 논의되고 최종적으로 내각까지 가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이라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messenger; 주한태국대사관 1등 비서관-Khun Narat)
회원의밤 행사때 친구네부부와 함께하고 좋은멤버쉽이니 구입하라 권했었는데...이거 원 !11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는지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