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강도 폭력 사기등 총 전과가 무려44범인 조직폭력배 두목 최정봉이 50넘은 늘그막에
교도소를 퇴소하였다.
그는 조직생활을 다시 하고싶었지만, 그의 조직은 이미 와해되어버린지 오래였고,
새로운 조직을 결성하기엔 그의 나이가 너무 많은데다 체력또한 너무 약해져있었다.
그는 뭘해서 먹고살까 고민하다 교도소에서 취득한 미용사자격증을 떠올리고서는
미용실을 차리기로 하였다.
그는 교도소 들어가기전에 고향집 똥칸 옆 흙바닥에 숨겨놓은 범죄 은닉금 5억원을 자본 삼아
강남번화가 3층에 미용실을 차렸다.
인테리어나 기구는 최고급으로 했고, 약제도 최고품질을 들였다.
그리고, 직원은 남자직원만 세명을 두었는데 그들은 최정봉이 조직을 꾸릴때 활동했던 부하들이었고,
이름은 각각각 빠루, 회칼 , 망치였다.
드디어 오픈을 하였고, 아침 10시에 문을 열자마자, 첫손님으로 60대 할줌마 문을 열고 등장했다.
"어써 오십시요 손님"
"안녕하세요, 그런데 여기 남자미용실이에요?"
"아닙니다 손님, 여긴 여자 남자 다 할 수 있는 미용실입니다 손님"
"아 그렇군요"
"여기 앉으십시요 손님"
"네"
"어떻게 해드릴까오 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