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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9: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담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우리의 귀가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없다. 인간은 너무 작은 소리도 못듣고, 너무 큰 소리도 듣지 못한다. 인간은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소리를 듣지 못한다. 만일 그소리가 들린다면 전혀 안식하지 못하고 노이로제에 걸리고 말 것이다. 지구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대단히 빠르게 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의 한바퀴 길이는 대략 40000km 라고 말하는데 이 거리를 24시간만에 한바퀴 돈다. 즉, 40000/24 = 1,667km/hr 의 어마어마한 속도로 돌고 있다. 또한 지구는 자전뿐 아니라 공정을 하고 있다. 지구의 공전속도는 29.8 Km/sec, 시속으로 치면, 107,280 Km/hr이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소리를 듣는다면 실로 괴로울 것이다.
남의 말에 귀담아들을 줄 모르는 자는 성공하려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의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기왕이면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자신의 목표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자라면 더욱 좋다. 충심으로, 혹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는 충고와 조언에 항상 귀를 열어 놓아야 한다. 일부러 찾아서라도 들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찾아 나서야 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택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세미나, 혹은 설교 등이다.
경청하는 자는 사람이 성공한다.
불편한 충고까지라도 듣는자가 성공한다.
소비자의 목소리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의 앞길을 막기도 한다. 소비자의 소리를 너무 많이 들으면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솔류션의 도출 범위가 좁아질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창의적인 비약을 하지 않는다. 대신에 현상태에 작은 변화를 생각한다. 따라서 보다 넓게 생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소비자의 목소리는 우리를 나아가게도 하고, 때로는 앞길을 가로막기도 한다. 그러나 고객의 숨은 욕구를 정확히 알라. 또한 자신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다양한 목소리들은 일부분적일 수 있고 비전문적일 수 있다.
젝웰치는 '위대한 승리'에서 성공의 이유를 "모든 사람의 두뇌를 게임에 끌어들여라."라는 말로 다양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주었다.
1. 경험한 지혜자들을 멘토로 여기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왕이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여"(역하10:8)
르호보암 왕에게는 현명한 조언을 했던 내부 경험자들의 그룹이 있었다. 경험많은 노인들이었다. 그러나 어리석은 젊은 왕은 그들의 조언을 거절하고 대신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측근들에게서 조언을 구했다. 끔찍한 선택이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중에 하나는 경청하는 습관을 가졌다. 또한 성공전략가들은 "경청"이 성공의 이유라고 말한다. 고교시절, 스티븐 스필버그와 스티븐K.스캇<사업가로서 저술가이기도 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6년동안 가는 곳마다 해고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그를 변화시킨 것은 게리 스몰리박사가 제안한 "매일 잠언서 1장씩 읽기"였다. 스티븐은 자혜의 왕 솔로몬의 이야기가 그대로 기록된 잠언서를 통해 매일 자신의 본성을 가다듬으며, 어제와 다른 오늘의 모습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결국 그는 (주)아메리칸 텔레케스트의 공동설립자로 10여개의 회사를 세웠다. 그의 자신의 경험으로 전 세계인에게 잠언서의 지혜를 전파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는, '잠언서에서 배우는 솔로몬 부자학 31장'이다>은 고교시절 관중석에서 나란히 앉아 학교 축구시합을 보곤했었다. 그 당시에는 둘 다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 그러나 둘 다 어른이 되어서 '불가능한 꿈'을 이루어 냈다. 졸업후 18년만에 그들이 해후했을 때 두 사람의 삶을 성공적으로 바꾸어 놓은 원인이 있었다. 그 둘에게는 이루고자 하는 바에 대한 명확하고 자세한 비전을 주는 훌륭한 멘토와 파트너들을 찾아냈으며,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화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 집안의 가훈은 "경청"이라고 한다. 경청이 성공의 비결임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삼성 경제 연구소가 CEO가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하고, LG그굽 추천도서 1위로 100만 비즈니스맨들에게 위대한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려준 <Winnmg, 잭 웰치, 위대한 승리>에서 잭 윌치 역시 "모든 사람의 두뇌를 게임에 끌어 들여라."라는 말로 다양한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주었다."
성공한 기업가, 빌게이츠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가장 엄격한 비평가가 되고 지혜를 배우려면, 자신의 눈을 벗어나 자신은 알 수 없는 지점에서 서 있는 다른 사람의 좋은 지적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병철 회장은 그 자신,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경영자였다. 충분히 듣고 나서 판단하는 기업인이었다. 이건희회장도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기로 유명하다. 문학평론가 이어령도 "그의 한마디가 나의 열 마디를 누른다."는 표현으로 이건희의 경청에 대해 감탄한 바 있다. 이건희는 사장단 회의나 보고를 받을 때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지금도 그의 좌우명 중 하나는 "좋은 경청자가 되자"다.
세계의 많은 교회들에게 새로운 교회상을 제시하고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가 되기까지는 삶의 멘토가 있었다. 다름이 아닌 은사인 길버트 빌지키언(Gilbert Bilezikian)이다. 1970년대 초반 당시 시카고 트리니니 신학교의 교수였던 빌지키언 교수는 늘 강의 전에 사도행전 2장 40-47절을 읽어주면서 이렇게 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다. "2000년 전 예루살렘에는 성도들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서로 물건을 팔아 힘든 사람을 도와줄 정도로 서로 사랑했고, 늘 함께 밥을 먹으며 기뻐하여 하나님을 찬양했고,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삶을 살았던 그런 교회가 있었다. 그 교회로는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려 들어 절망에서 소망을 찾았다. 2000년 전 예루살렘에 그런 교회가 있을 수 있다면 왜 1970년대 시카고에는 그런 교회가 생길 수 없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만약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쁜 마음으로 순종한다면 우리도 그런 교회를 이 땅에 세울 수 있다. 젊은이들이여, 여러분의 모든 것을 바쳐 그 비전을 위해 헌신할 사람은 없는가?" 당시 신학교 초년생이었던 20대 초반의 빌 하이벨스는 매번 그 메시지를 듣는 순간 가슴에서 불이 일어나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차속에서 엎드려 흥분을 가라앉히곤 하던 그는, 마침내 그런 살아 있는 교회야 말로 자신의 인생 전체를 걸어도 아깝지 않는 비전이라고 결심하게 된다. 그래서 다짜고짜 빌지키언 교수를 찾아간 하이벨스는 "선생님,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제가 바로 그런 살아 있는 교회를 시카고 지역에 세워보고 싶습니다. 도와 주시겠습니까?" 그러자 빌지키언 교수도 너무 감격하여,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너를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5년이 지나도록 빌지키언 교수는 빌 하이벨스의 변함없는 멘토가 되어서 끊임없이 그 초대 교회의 비전을 상기시켜 주고, 힘을 주고, 조언을 주었다고 한다.
워렌 버핏은 습관처럼 자신의 부와 성공은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 덕분이라는 말을 곧잘 했다. 그에게 벤저민 그레이엄 교수는 꿈꾸는 인생으로 이끌어준 훌륭한 멘토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교수가 성공한 사람들 1,680명을 인터뷰한 결과 68%이상이 '자신의 멘토가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여성 지도자나 성공한 사업가들에게는 두 명 이상의 멘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자기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경청하라.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배척해선 안된다. 왜냐하면 다른 의견은 새로운 정답이며, 제3의 의견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얼룩말은 검은 바탕에 흰무늬인가 아니면 흰바탕위에 검은 무늬인가? 답변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서로가 정답이라 할 수 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것'이다.
농민들이 왕궁으로 몰려갔다. "빵을 달라, 우리에게 빵을!" 루이 16세이 아내, 마리앙투아네트 왕비는 사람들이 왜 모였는지 궁금했다. "저들이 뭐라고 외치는 것이냐?" "빵을 달라고 합니다" "빵을?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 마리 앙투라네트는 가난이 무엇인지, 배고픔이 무엇인지 몰랐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공주였고, 시집가서는 왕비가 된 그녀였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왕실처럼 호화스러운 일상을 보내는 줄로 알았다. 다른 삶이 있을 거라는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그녀이기에 굶주려 빵을 찾는 농민들에게 고기를 먹으라고 말한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더욱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기란 정말 조심스러워야 한다. 막상 판단하고 평가해보년 예수님의 말씀의 생각이 난다. "네 눈속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속에 있는 티를 보느냐?"
3. 남의 충고를 경청하라
미국 뉴저지 주의 한 음식점에 인디안 계 사람이 주방에 취직을 하였다. 주인은 이 사람에게 손님은 왕이니 무조건 손님이 원하는 대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였다. 하루는 아주 주문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할머니가 식당에 들어와서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하였다. 예상대로 할머니는 이 사람이 만들어 온 음식을 보고 말했습니다. "너무 굵게 썰었어. 통나무 같구먼! 다시 만들어 오시우." 좀 더 얇게 썰어서 튀겨 가지고 갔으나 이번에도 역시 불만이었다.
주방에서는 다시 더 작고 얇게 썰어서 튀겨다가 할머니 앞에 내놓았지만 역시 트집을 잡았다. 그래서 그는 다시 한번 더 얇게 썰어서 내 놓았더니, 할머니가 드디어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다음 날 그 동네에는 아주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프렌치 프라이에 대한 소문이 퍼졌고, 손님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 물론 수입도 몇 십 배로 늘었다. 이렇게 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바로 포테토 칩이다. 충고를 귀담아 듣고, 꾸지람을 달게 받으면 슬기로운 사람이 된다. 다른 사람의 질책을 들으면 기분이 좋을리 없지만, 참고 견디면 좋은 일도 생긴다.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의 한 대목에 이런 것이 있다. 한번은 페르시아 왕 아무개가 군대를 몰아 원정길에 나선다. 그리스를 치기 위해서다. 접경지역에 다다랐을 때 그는 그리스인들이 그 시간에 무얼 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진다. 그는 사람을 풀어 아테네를 정탐하게 했다. “그래, 그 자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더냐?” “올림픽이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뭔데?” “운동경기입니다.” “운동경기라? 경기에 이기면 무엇을 주더냐?” “월계수 나무 잎사귀로 만든 관을 머리에 씌워줍니다.”
왕은 피식 웃고 좌우를 돌아보며 만강의 경멸이 담긴 목소리로 선언한다. “미친놈들, 돈도 아니고 황금관도 아닌 고작 나무 잎사귀 관을 준다고? 그런 쓸데없는 짓거리나 하는 자들이 감히 우리 상대가 될 수 있겠나? 당장 치자!” 그러자 막료 한 사람이 나서서 충고한다. “폐하, 저들은 돈을 바라고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무얼 바라는데?” “저들은 각자가 가진 탁월성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돈을 바라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기 탁월성을 드러내기 위해 죽자 사자 뛰고 달리는 자들의 나라라면, 그런 나라는 절대로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왕은 참모의 그 간언을 잠깐이나마 새겨들을 ‘귀’를 갖고 있지 않다. 그 ‘귀’가 없었던 왕의 그리스 정벌 시도가 어떻게 결판났는지, 그게 궁금한 사람은 헤로도토스의 역사책을 읽어보면 된다.
눈은 무엇이건 볼 수 있는 것은 다 보라고 우리 몸에 붙어 있다. 귀도 그러하다. 무언이건 들을 수 있는 것, 들리는 것은 다 들으라고 붙어 있는 것이 귀다. 그러나 그 눈과 귀에는 조물주의 중요한 단서가 하나 붙어 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하고 귀에 들리는 대로 다 받아들여 우줄우줄 따라가지는 말라는 경고 단서가 그것이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 중에서 무엇이 탁월한 것인지를 판별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그것이 조물주가 약속한 행복의 비결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가고 귀에 들리는 대로 따라하기, 이 따라가고 따라하기에만 열중할 때 영혼은 병든다. <경희대 명예교수>의 컬럼중에서 일부..
4. 듣기를 속히하고 들은 것을 실천하면 성공한다.
(약1:19-22)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사람들의 조언을 불쾌하게 듣거나 달가워하지 않고, 신경질을 내는 자는 성공할 수 없다. 성경에서는 사람마다 듣기를 속히하고 말을 더디하고 성내기를 더디 하라고 충언하고 있다. 또한 이런 태도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듣는자가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성경의 충고이기도 하다. 듣기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라는 것이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듣기만 하는 자는 자신을 속이는 자(약1:22)라고 성경은 충고한다.
5. 경청노트를 만들어라.
들은 이야기를 건성으로 듣지 말고 경청노트를 만들어라. 그리고 힘들때마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경청노트를 읽으며 잘못된 부분을 고치라. 다른 사람들의 격언과 같은 이야기를 암송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중히 간직하라. 나는 존경하는 사람들의 어록을 모아놓고 반목해서 묵상한다. 유명인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강단어록을 요약해 놓고 반복해서 묵상하고 있다. 즉, 경청의 노트를 만들어 놓고 반복해서 묵상하니 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경청의 귀를 갖고 있다.
6.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라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한정되어 16헤르츠에서 2만헤르츠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개가 들을 수 있는 진동수는 3만 8천 헤르츠이다. 그래서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개는 듣는다. 무슨 말인가? 인간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 범위의 2배, 그것도 더 빨리 듣는다. 그래서 동물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피면 지진을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박쥐는 9만 8천 헤르츠까지 듣고, 돌고래는 20만 헤르츠까지 들 을 수 있다고 하니 인간보다 10배나 더 들을 수 있다. 오직 사물의 소리를 듣는 것, 보는 것에만 의존한다면 인간은 개에게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 땅의 모든 짐승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듣는다. 왜냐하면 믿음의 눈, 믿음의 귀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 을 수 있는 믿음의 귀가 있기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 을 수있어야 한다.
이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그대에게 방침을 가르치리니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찌로다 (출18:19)
상사, 멘토, 동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한다. 분명히 말씀안에서 주님은 나의 갈길을 인도하시고 도우실 것이다. 그리고 어디서도 함께 하실 것이다. 엘리야가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과 같이, (왕상19:12-13)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리더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경청해야 한다.
한번은 누군가가 잔다르크에게, 왜 하나님을 단지 그녀에게만 말씀하시는 지를 물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말씀하십니다. 나는 단지 들을 뿐입니다." 하나님게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실 때 처음에는 그 소리가 하나님의 소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사무엘이 성년이 되어 자주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 됨에 따라 그는 하나님의 소리를 알게 되었고, 듣게 되었으며 또 그 말씀에 순종하게 되었다. 빌 하이벨스(Bill Hybels)가 말한 바와 같이 "리더는 하나님께 사무엘의 귀를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많은 것으로 교훈하고, 용기를 주시고, 위로하신다. 걱정하는 자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포기하는자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며, 교만한자에게 <교만하지 말라>고 하시며, 죄가운데 빠진 자에게 <회개하라>고 하신다. 세상사에 있어서 힘들어하고 위로 받지 못하는자에게 <힘을 내라>고 하신다. 두려워 하는자에게 <두려워 말라>고 하신다.
생활속에서 항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하며,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매순간 듣고 산다면 당신은 참된 리더자이며, 자신의 리더십을 계발하는 자이다.
7. 듣는데도 방법이 필요하다.
젊은 음악가가가 작은 소리와 멜로디에 귀를 훈련시키는 것처럼 우리들도 듣는데 훈련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은 인식을 하지 못해도 예수님은 인식을 했다. 그 이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1) 먼저 침묵하는 것이다. 침묵은 현실을 이해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침묵하는 자들만이 들을 수 있고 침묵하지 못하는 자들은 듣지 못한다. 2) 인내와 자제력이 필요하다. 언론인인 프랜 리보위츠는 "말하는 것의 반대는 듣는 것이 아니다. 말하는 것의 반대는 기다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0억분의 1초를 재는 시대에 기다린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조용히 기다릴 때 비로소 우리의 감각이 열리면서 상대에게 주목하지 시작한다. 또한 관심은 가지고 침묵하면 상대방 역시 우리에게 자신을 열어 보이게 된다.
8. 멘토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믿는 것을 경계하라.
호리바제작소의 회장인 호리바 마사오 씨는 일본 벤처업게의 선구자로 통하는 인물이다. 그가 쓴 책 가운데 <남의 말을 듣지 마라>가 있다. 그는 자신이 잘 아는 오녀 경영인들 가운데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완고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그는 "벤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남의 말은 죽음에 이르는 독약이 될 수도 있다."고 단언하기도 한다. 또 "지금 이런 비즈니스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만두는 편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이처럼 중요한 판단을 어떻게 남에게 맡길 수 있는냐는 것이다. 호리바회장은 인생이나 사업의 중요한 결정을 깊은 생각없이 남의 말에 의존하려는 최근의 유행에 대해서도 따끔하게 충고한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남의 말에서 대답을 찾아서는 안 된다. 대답은 모두 자기 자신 안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을 때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고민이 클수록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자기 의견을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없이 멘토라 불리는 상대방의 의견을 지나치게 믿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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