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기 선승호입니다.
동계훈련등반계획서를 받고 우리 산악회 회원이 연락할 수 있는 ("아지트?, 카페?") 곳을 알았습니다.
먼저 산악회 카페를 만들어준 후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 김권일 후배글을 읽고 답장을 쓰지 않을 수 없어 먼저 글을 올립니다. 서종갑 후배가 답장을 한 내용과 같습니다만 회원 모두들 생존과 삶의 의미를 찾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돌보다 보니 서로 연락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광주와 서울로 그리고 기타 지역으로 회원 들이 분산되어 있으니 한곳에 모이기는 더욱 어려우며, 하는 일 또한 동종업이 아니다 보니 어려은 점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인지 김권일 후배에게만 연락을 안하는게 아니고 나 또한 그 범위에 들어갑니다. 산악회 모임으로 연락하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볼일이 있어 연락한게 더 많습니다. 지금은 기봉산악회의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자주 만나거나 산행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만남을 강화하여 서로 필요에 의한, 서로 뜻이 통하는 산악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산악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권일 후배의 글을 읽고 많은 느낌을 갖었습니다.
뜻있는 분들의 동참으로 새해에는 우리 산악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회원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13기 서종갑입니다.
선배님의 말씀은 많이 들었고 선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비단, 선배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 산악회원의 현실을
지적해주셨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잡고 결혼하고 ...
모두가 힘든시기를 지내면서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산행한번 연락한번 제대로 취하지 않은것은 모두 저희 후배들의 잘못입니다.
선배님들의 사랑의 말씀 귀담아 새기고 후배로써, 산악회원으로써 더욱 열심히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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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기 김권일입니다.
80년도 입학해서 86년도까지 지극정성으로 산악활동을 왕성하게 했고 전남고 시절 3년동안 산악부에 활동했던 본인이 이토록 추락하게 된것은 내 잘못이지만 뉘우친 바도 깨달은 바도 많은데 또 그동안 회비 오비 산악회에 납부한것도 많지는 않지만 나를 이토록 알아주지않는 선후배 매우 섭섭하군요. 연락이 오면 회비 문제에서는 남보다 앞서 나갈려고 하는데 연락도 안오고 회비 내면은 받았다는 연락도 없고 사람으로 보는지 땡칠이로 보는지 후배들한테서는 간혹 연락이 오는데 내가 아는 선후배 한테서는 한번도 연락이 안와. 차라리 정 싫다면 나한테 엽서건 편지봉투건 아무것도 연락하지마세요. 그동안 납부한 돈 88만원중에 조방덕이한테 50만원 기아자동차 소하리에서 근무한다던 이름은 모르겠지만 38만원 돈이 아까워. 더 낼수도 있었지만 인간들이 그러면 안돼. 옛날 잘못이 지금도 잘못이냐?그 산악회 들어간게 후회막심해. 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차라리 산악회 잊고 일반 산악회 들어가는게 낫겠다.
핸드폰: 011-211-3410 , 전화번호: 032-46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