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재 감리사 (광주지방)
감리교회가 가장 취약한 곳에서 감리교회 300만 전도운동의 매듭을 짓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시는대로 광주는 호남의 중심입니다. 1백40만 인구에 10개 교회와 1천5백명의 성도들로 매우 열악한 선교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감리교회와 성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도소리가 하늘에 사무쳐 빛고을 광주에 21세기를 새롭게 시작할 감리교회의 위상을 세우고 선교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십니다. 이처럼 엄청난 지원과 사랑을 받는 광주는 지금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궁금하실 것입니다. 저희는 선교대회에 대한 규모나 스케일 때문에 흥분하기보다는 더욱 차분하게 이 전도열기를 광주 땅에 쏟아놓고 묵은 땅을 갈아엎어서 100배의 선교의 열매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여 대회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 각 지방의 안전한 도착과 질서 있는 안내를 위해서 전 교역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과 1백90명의 안내자들이 매주 모여서 기도하고 점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8월의 무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은 8.27선교대회! 전국 감리교회 성도들의 광주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우리가 받은 이 사랑을 하나님과 전국감리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돌려 드릴 것은 바로 가능성입니다. 미래를 향하여 넓고 크게 열린 감리교회의 무한한 성장과 지역사회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이끌어갈 감리교회의 위상을 세워 가는 일입니다. 광주는 기독교회가 역사 속에서 지역사회에 위대한 영향력을 미쳐온 선각자들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YMCA의 정신적인 지주인 오방 최홍종 목사와 감리교신학대학교수를 역임한 정경옥 박사(감리교교리적선언기초), 그리고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장로는 빛고을 광주의 자랑스런 기독교인물입니다.(조아라장로는 정경옥목사와 함께 전도사 일을 동역함) 이제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다’는 주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호남감리교회의 중심역할을 감당할 역량을 기르고 익혀서 8.27의 정성을 아름답고 탐스러운 열매로 우리주님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우리가 돌려드릴 것은 바로 감리교회선교의 자랑스런 미래입니다. 오십시오 광주로! 전합시다 예수를! 일어납시다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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