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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카페 게시글
책, 논문, 기사 비판 김정운 교수의 꼴값 심리학: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비판
이덕하 추천 1 조회 1,844 11.06.14 10:3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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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4 11:16

    첫댓글 이런 분이 교수라는 것도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라는 것도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11.06.14 16:08

    이 책을 즐겁게 읽은 저는 비판 따위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무분별하게 이해한 듯 싶네요. 책에서 위안을 느끼는 게 목적이라면 이 책은 훌륭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명색이 과학에 대해 생각한다는 제가 이 책에서 비판점 하나 못 찾는다는 것은 그냥 허접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1.06.26 23:13

    저도 재밌게 본 책입니다만...... 굳이 그를 위한 변명을 좀 해주자면, '장르'가 다른 거 같습니다. 일종의 문학이랄까?ㅋㅋㅋ 과학의 잣대로 비판을 해 대면 좀 가혹한 걸지도요ㅋㅋㅋ

  • 11.06.26 23:18

    뭐, 이런 식의 거친 사변으로 글 써대는 '학자'님들이야 널리고 널렸으니,,,,,,,, 근데 독일의 대학에서 배웠다는 그 '문화심리학'이란 게 대체 무슨 학문인지 의심스럽긴 하군요.

  • 작성자 11.06.27 06:38

    제가 인용했듯이 김정운 교수는 "내 이야기가 그리 ‘간단한’ 말장난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깊은 학문적 성찰의 결과란 뜻이다."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스스로 문학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분명히 밝힌 거죠.

    그리고 설사 그 구절이 없었다 하더라도 과학의 교권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면 과학 장르입니다. 책 표지에 "소설" 또는 "시집"이라고 밝혔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이 책은 책 제목에 "문화심리학"이라는 단어까지 넣었죠.

  • 12.11.01 14:32

    깊은 학문적 성찰이라는 것이 제가 보기에도 과학이 아닌 문학인 것 같습니다.
    글은 훌륭하게 잘 쓰는 분 같습니다만

  • 11.11.14 01:26

    책 제목은 소설같은데 저자가 심리학자라서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 2,400엔이라는 거금을 주고 사서 읽은 책이에요...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물 건너 왔구나 하며 기대하며 샀더랬는데.. 읽으면서 느꼈던 불편함과 가벼움의 정체가 비판하신 부분을 읽고 이해가 되었어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기자가 소설을 쓰고 소설가가 시대의 문제를 제기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정말, 이 분도 학자가 아니고 소설가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 12.01.20 15:04

    마라톤의 중독성은 대개 Runner's high로 해석됩니다.
    저는 매운 맛에 대한 중독성을 같은 차원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홀로사는 할머니가 홀로사는 할아버지보다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나이차이라는 해석에 동의합니다.
    얼핏 위험한 직종인 듯한 군인들이 아무 위험 없이 사는 일반 민간인보다 평균 수명이 길다는 논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군인들은 대개 젊지요. 민간인 중에는 노인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문화심리학이라는 학문이 과학은 맞는지요?

  • 작성자 12.01.20 17:23

    http://en.wikipedia.org/wiki/Cultural_psychology

    <Handbook of Cultural Psychology>
    Shinobu Kitayama(Editor), Dov Cohen(Editor)

    나중에 이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백지론적 성향이 강한 학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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