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중학교에 비전진로캠프를 감사하게 마친 후 '비전코디' 2주년 감사모임을 초촐하게 가졌습니다.
제부도에 가서 멋지게 보내고 싶었는데, 갑작스런 눈이 안전상의 문제로 우리의 발목을 잡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평택역 근처에 있는 'VIPS'에 가서 식사와 함께 피드백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었답니다.
무엇보다 감사와 성장에 대한 부분이 2011년도에 있었습니다.
1학기 때 MI다중지능에 대한 책을 나누며 공부했고,
여름방학 때 좋은교사 교원 연수 기초과정을 완성하고 잘 마무리 한것,
2학기 때 김태현 선생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수업으로 이 과정을 풀어내야 한다는 방향설정
한국교육개발원 진로파트 교사자료 요청을 받아 집필중(2012년 2월 발간)
경기도 곤지암고에 NTTP 교직원 진로연수를 6개과정으로 진행
경기도 한광중 청소년 비전진로캠프를 진행한 것
이 모든 것이 2011년도에 비전코디가 한걸음씩 걸어왔던 발자취였습니다.
이후 나눈 선생님들의 나눔을 종합해 보자면
연석샘은 목표가 있어서 함께 사모하게 되어 즐거운 모임이 되었다고 말씀하셨고, 2학기의 아쉬움은 자료집 발간을 촞점으로 맞추며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 아쉽다고 하셨어요.
종혁샘은 김태현 선생님의 특강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찾았지만, 수업으로 푸는 진로교육에 따라가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며, 활동지에 국한되어진 프로그램이 아닌 활동 가운데 아이들 스스로 풀어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내어주셨답니다. 이에 크게 공감을 했지요. 무엇보다 한광중 비전캠프에 사진으로 귀하게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민샘도 김태현 샘의 강의 이후 체계성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중간에 들어온 선생님들의 배려가 없어. 공감대가 상실되었다는 아쉬움이 있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틀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론과 실습을 접목시켜 공교육 현장에 잘 활용하는 틀이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말씀하셨어요.
윤점샘은 올해 유난히도 교회일로 무지하게 바빠 참석이 부족한것에 아쉬움을 이야기 하셨답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왔을 때 너무 많은 진도와 함께 함께 섞이기가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 와중에 진로와 관련 사설기관에서 진행하는 코칭 세미나 참관, 연수교육을 받았는데, 비전코디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더 실제적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공교육에 희망이 있다는 확신과 함께 밀이죠.
사설 기관에서 진행하는 진로교육 시장은 얕은 지식을 가지고 공교육을 불신하는 분위기로 진로교육 연수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럼으로 이 통로를 단순히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직업으로서 직업상담사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훈련받은 사람들이 학교현장에 왔을 때 심히 걱정이 된다는 말씀과 함께 올해는 가치관과 철학에 대한 공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혜원샘은 비전코디 샘들에 대한 무한 존경과 무한 감사를 표시해 주셨습니다.
병호샘은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활동에 대한 좋은 결과지가 나온것에 감사하셨고, 무엇보다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모임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셨습니다. 그리고 활동을 해 봐야 방향과 결과를 아는 것 처럼 올해는 이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한번씩은 해 보며 피드백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자존감이 낮은 아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철학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공부를 했으면 하고, 또한 핀란드 교육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크리스트를 공교육속에서도 접목시켜 수업과 생활가운데 아이들을 체크할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영주샘은 인문계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으로 있으며 너무 바빴고, 비전코디의 흐름도 너무 빨라 쫒아가기에 바쁜 한해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진로관련 활동하기가 너무 버겨운 인문계고등학교의 분위기에 아쉬움을 표하셨고, 그 와중에 진로와 관련된 연수를 받으시는 샘의 모습에 존경을 표했습니다.
우리의 역할이 참 작은 줄 알았는데, 우리의 접근이 일반적인줄 알았는데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며 우리의 길이 더더욱 필요하고 우리의 방향에 자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정샘 이야기를 통하여 보면, 학교에 진로교육 관련 프로그램 담당 강사들이 많이 들어올텐데,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학교현장에 직업상담 자격증만 가지고 들어왔을 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겠지만 아이들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기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아이들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쉽게 진로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눔 가운데 감사가 넘치네요.
올 한해도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2012년에도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사모하게 되었구요, 함께 하는 샘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 그리고 강은샘의 후기를 보며 다시 한 번 그 마음들을 다잡아봅니다. 울 비전코디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