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맑았다가 비 (32도/19도) 아침에 백사장을 거닐다가 식당에 갔다.
아침부터 이렇게 잘 차려진 식사를 하니 귀국할때는 돼지가 되어 가는것 아닐까 걱정이다.
호-텔안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는데 1c$=0.75Cup 즉 1캐나다 "Dollar"로는 0.75 큐-바 "Peso"밖에 받을수가 없는것이다.이런 후진국에 와서 c$의 가치를 저평가 받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수용 할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사실 큐-바 내국인들이 사용하는 페소화는 따로 있으며 관광객은 이 돈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1c$=over 1000내국인 페소가 되기때문에 이들은 관광객들로부터 엄청난 환 차익 을 남기는
것이다. 그래서 호-텔 종사자들은 관광객들로 부터 Tip 을 받기보다는 물건(ex;choco- -late,hair pin,..etc.)을 받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일반인들은 외국인용 페소를 쓸 수도 없거니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는 공산국가 경제 특유의 물가가 엄청나게 비싸기 때문에 우리가 하챦게 여기는 물건 일지라도 이들에게는 귀한 것이기 때문인것이다.
무개차(double dec bus)를 타고 Varadero 내 외각을 관광했는데 나는 down town 및 몇곳을 내려서 다녀 보고 싶었지만 일행중 아무도 원치 않아서 버-스만 타고 다녔다. 거리 풍경은 우리나라의 60년대 시골풍경 같은 분위기이고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무표정하고 불쌍해 보였다 .
저녁후 야외극장에서는 성탄 특집극을 공연했는데 조금 관람하다가 모두들 피곤하다고 해서 빠져나와 방으로 돌아가는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마침 bar 가 눈에 띄어 들어가 쉬면서 커-피를 시켜 마셨는데 애주가와 애연가들의 천국답게 마셔대고 피워대는 사람들로 공기가 탁해 오래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애주가들은 뭐든지 공짜로 마실수 있기 때문에 본전을 뽑고도 남을 것이다.
방에들어와 누웠는데 집사람은 감기약을 먹어서인지 바로 골아 떨어졌다. 냉방병으로 인한 감기인것같다.더운 나라에 와서 감기 걸릴 줄이야,...
12월 26일 흐리고 비 (26도/17도) 어제 저녁부터 간간이 내리던 비가 아침까지 이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정오무렵 부터 그쳤기 때문에 아침식사 후 백사장에 나가 누워서 책을 보며 Sun.Tan을 즐겼다. 사실 오늘 요-트를 타려고 했으나 비 온끝이라 파도가 조금 높게 일고 바람이 평상시 보다 강한것 같더니 역시 도우미들이 오늘은 요=트를 탈수 없다고 하며 내일을 기약 해 보자고 했다.
사실 내 생각으로는 이정도 파도와 바람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이 사람들이 굳이 무리를 해서 득이 될게 없다고 생각하고 안전제일로 운영 하는 것이다.
저녁에 비 온 끝이라 기온이 써늘한데도 수영장에서 수중발레 공연이 있었다.
공산권 사람들인데도 이 사람들의표정에는 행복하고 즐거움이 역력하고 정말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하기사 이 나라에서는 연애인이거나 운동선수, 아니 하다못해 호-텔에서 근무하는 것 만으로도 특권의식을 가질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호-텔밖 일반사람들과 이들은 얼굴 땟갈부터 다르다. 항상 수영장 주위에는 여러 즉흥적인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그중 하나가 Salsa Dance 경연인데 먼저 선생이 관객을 모으고 숙달된 조교와 함께 춤을 가르치는데 Latin Dance 중 Brazil의 Samba 와 함께 유명한 Jazz,Rock,Soul 음악이 가미된 Salsa음악에 ??춰 추는 Cuba의 전통 춤으로 머리,어깨.가슴,배,허리,엉덩이,...등을 제각기 혹은 조화롭게 흔들거나 돌리면서 추는데 선생 이나 조교의 현란하고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춤사위를 보면 나도 모르게 온 몸이 꿈틀 거리는데 나가서 배울 용기는 나지 않는다.
그래도 소시적에는 한 춤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사용치 않아서인지 될것 같지가 않다.우리 일행 중에는 결국 아무도 나가지 못 했는데 서양 사람 들은 어찌 그리 용감한지 남녀.노소.날씬이.뚱뚱이.가릴것 없이 잘도 나가서 잘 추던 못 추던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흔들고 돌려 댔다.
저러다 저 사람들 내일 몸이 성할까 싶을 정도로,.. 그런 그들의 용기와 적극성이 매우 부러우면서 내숭 덩어리인 우리들이 부끄러워운 생각이 들었다. 내일 이나라의 수도 Havana Tour예약을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Morning Call을 부탁하고 눈을 감았다.
첫댓글 댓글을 달수 없다는 말을 듣고 제가 시험적으로 달아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참으로 요상 하군요. 암튼 죄송 하구만이라우요.
여행기 꼼꼼하게 표현을 잘 하셔서 나두 그 자리에 있는거 같아요 사진에 지금은 그때 보다 살이 좀 빠지셨나요? 나가 눈이 쪼끔 나빠서리.. ^.~
예리하신 김단우님의 눈매를 피할길이 없을것 같네요!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고 다이어트 해서 체중 5킬로 허리 4인치 정도를 줄인 상태입니다. 그때 사진을 보니 몸풀기 직전의 임산부 같군요 ㅎㅎㅎㅎㅎ.^^*
몸매가 우리 신랑과 닮았네요. 글고 꼼꼼한것도 어쩜 이렇게도 닮았데유................
남자분이 꼼꼼하면 여자가 좀 피곤한디......... 히히 ...아닌가요??
내가 즐거운여행 한것 같아요. 행복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