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낭만의 도시 부산에서 2008 부산기타페스티발이 8월17일(일) 저녁6시에
부산동래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2008 부산기타페스티발은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곡들과 앙상블, 카르텟, 독주의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으로
더욱더 알찬 연주회가 되었던것 같다.
지역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에서나마 기타축제가 있을때는 바쁜일정을 뒤로한채 참석한다.
가야 앙상블 연주단중 이미영씨가 부페에 출연하여 더욱더 자리가 빛난것같다.
첫번째 출연팀은 "조이오브기타앙상블(지휘 김덕수) 연주였다
J.S.Bach - Chorale 곡 시작으로 Leo Brouwer - Toccata 의 연주까지 연주회장을 뜨겁게 멋진 오프닝
연주를 보여주었다
두번째 출연팀은 멀리 전북기타문화원콰르텟(강연호, 송기영, 지연수, 한동현)의 로미오와 줄리엣 OST를
시작으로 A.Piazzollza - Libertango 곡까지 멋진 박수를 받으면서 연주를 마쳤다
나이에서 풍기는 기풍과 더불어 빨강색의 무대복으로 청중을 더욱더 열정의 도가니로 빠져들때쯤....
세번째 연주 최정란님의 독주연가 시작되었다
M.D.Pujol - Suite del Plata 곡으로 1부 마지막 연주를 멋지게 연주해 주셨다.
2부순서는 리여석기타오케스트라(지휘 리여석) 연주로 2부순서를 한여름밤의 낭만으로 가득채우기에 충분한 연주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오케스트라답게 F.Kleynjans - Les 4 pOINTS cARDINAUX oP.139 연주로
관객들의 숨소리조차도 빼앗아버린 연주....정말 환상적인 연주였다.
마지막 순서로 부산의 자존심 부산기타페스티발(지휘 김태풍) 연주가 시작되었고,,,
마지막 앙콜~ 을 외치며 기립박수가 이어지자 앙콜곡을 끝으로 2008 부산기타페스티발은 막을내렸다.
이번 연주회를 보면서 가야에서도 탄탄한 실력으로 앙상블 운영과 중주단 운영에 더욱더 자신감을
얻었던 연주회가 아닌가 되돌아본다.
또한 무대메너를 배울 수 있었고 클래식기타 지인들과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눈것들이 좋은결과로 남는다
2008 부산기타페스티발 참가자 여러분께 한번더 뜨거운 박수를 보내면서......!
부라보!!!
글 양장식 - 가야(kaya)운영자
첫댓글 못간게 많이 후회되네요.. 우리 동호회도 앞으로 충분히 준비하여 멋진 공연을 할날일이 올거에요
크리스정님 말에 공감 합니다,, 우리 동호회도 멋진 연주 할것 같아요,, 저는 참석 못 하더라도 마니마니 응원할거에요,, ^^**
지역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많이 참석해보면 배울것들이 많습니다. 무대매너와 음악적인 감성 그리고 클래식기타 지인들과의 인사등으로 향후에 가야 앙상블을 운영하는데도 많은도움 된답니다.
좋은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음엔 "대전 페스티발"에서 뵐 수 있었음 좋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