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사진
<번개 계통 대표 종견 '흑호'>
강한 성품과 영리한 두뇌 특히 잘 생긴 주둥이를 가져던 흑호는
번개 계통의 색소적 결함 보완과 아울러 우리나라 네눈박이(블랙 앤 탄)의
혈통 확립 및 보급에 결정적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국애견협회 92년 전람회에서 참피온까지 획득함으로써
네눈박이가 최초로 전국 전람회 참피온이 되는 신기원을 만들었습니다.
<해군>
해군 입니다. 해군은 장대꼬리 붐을일으켰던 승봉이의 직자로서 아주 우수한 성품과 수렵성 반듯한 사지구성 우수한 표현력 등
어디하나 빠지지않는 명견중의 명견 이었습니다.
제가 해군이를 처음본게 94년도 인데 아직도 그때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견 배출도 우수해 좋은 후대견들을 많이 배출 했습니다. 직자견으로 장용산 이 있습니다. 사진은 말년때 사진인데 대구의 손영득님이 마지막까지 키우셨다고 합니다.
<향동이>
진도군에서 챔피언... 전성기때 보기드믄 귀한 황구로서 외모, 성품, 탄력성등 수컷다운 매력이 일품으로
진도를 대표 할만한 충분한 가치가있던 종견이었으며... 유명진도인 고 명갑춘님이 가장 아끼던 향동이 랍니다
<철구>
번개의 후대견으로 수렵능력이 뛰어난 철구 입니다. 번개직자중 최고의 종견으로 후대에 뛰어난 자견들을 배출햇으며
강한 성품과 수놈다운 성징을 확실하게 가졌던 철구랍니다 종족적 표현과 성징이 뚜렸하고, 체구 전체의 벨런스가 매우 좋았으며
단단한 체형이 돋보였던 개로써 번개의 체형상의 단점도 확실하게 보완햇던 명견
<69년생 노랭이>
이 개를 직접 본 사람중에는 노랭이가 불세출의 명견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이 없다.
70년대 중반에 종견 역할을 한 이 개는 수놈답고 종족적 표현이 뛰어난 얼굴과 옛날 개임에도
체구 구성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성품도 대담하고 용맹했다. 다만 이 개는 발굴 자체가 너무 늦어 후손을 많이 번식할 기회가 적었으며,
직자인 진철이가 번식력이 좋지 않아 후손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
진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세상을 마감했으며 마지막 견주였던
이윤규씨는 이 개의 명성을 기려 비석까지 세워주었다. 후일 김포 이름모를 농가에서 김포 노랭이가 발견되었을 때
그 개의 이름을 노랭이라 한 것도 이 111번 노랭이를 기리기 위함이다.
현재 이 개의 후손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
<테리>
진도에서 사냥으로 명성을 날리다 사고로 짧은 생을 마친 개다. 실렵견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외모가 돋보였다. 특히 고아한 아취가 있는 얼굴의 생김새는 많은 브리더들의 찬사를 받았다.
강인한 다리와 힘찬 꼬리가 인상적이다.
<순금>
75년 생으로 이 시기 거의 유일하게 전국적으로 알려졌던 백구 종견입니다.
이 당시에는 백구가 상업적으로 인기가 없어서 기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병구 (수,진도산)
이 개는 1982년 사단법인 전견 협회 가을 전국전람회 참피온입니다.
당시 상업적 으로 황구가 유행하여 백구 자체가 드물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큰 전람회에서 참피온이 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개입니다. 생김새도 세련되고 조화로운 체구구성을 하고 있으며 영민한 성품과 표정이 돋보였던 개입니다.
80년대 초반의 전문가들이 상당히 선호하던 모습을 가진 개입니다.
<훅&시저>
전주에서 사냥개로 명성을 날리던 훅(앞)과 시저(뒤)입니다. 이 개들은 멧돼지 사냥개로도 시도되어 활약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훅은 영리한 머리와 용맹성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강인한 얼굴과 충실한 흉심이 돋보이는 개들입니다.
<전주 큰 백구>
진도산 암개로써 전주로 올라와 사냥개로 활약을 했습니다. 좋은 성품과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으며 후손중에도 뛰어난 사냥개가 많이 있습니다.
<일호>
일호는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까지 진도에서 활약했던 사냥개입니다. 혼자하는 사냥에 뛰어났으며,
산속에서 헤매는 주인을 데리고 다닐 정도로 영리했습니다. 후손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일호의 명성은
아직도 진도에 남아 있습니다.
잘 단련된 몸의 근육과 큰 발을 주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개도 후손은 없습니다.
<왕돌이>
8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종견입니다. 무척 다부지게 생기고 성품도 칼칼하여 인기가 있었습니다.
직자 중에 복돌이라는 돼지 사냥개가 유명하였고 금돌이라는 종견도 활약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왕돌이 정도의 표현을 가진 후손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복돌이>
얼굴이 소박하고 귀의 자세가 참 돋보였던 개입니다
얼굴 표현이 원래 좋았고 사진에서는 모질의 표현이 이상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타겟 (수,진도산)
1976년 진도군 참피온입니다. 성징이 암상이었지만 당시 보기 드물게 품위있는 얼굴을 가졌던 종견입니다.
진도 군내면에 있다가 말년에 서울 답십리로 와서 종견 생활을 꽤 했습니다.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20살이 넘게 살았으며, 88년 KBS 전람회 때는 장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주 똘이 (수,진도산)
80년대 초반 사냥개로 유명했던 개입니다. 머리가 작고 암상이었으며 체구도 자그마했지만
코가 좋고 영리했습니다. 노루 사냥개로 이름을 날렸으며 사냥개로서의 명성 덕에 살아서 보다는 죽어서 더 평가를 받는 개입니다.
아직도 전주에 그 후손들이 수렵견으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똘이를 보면 사람만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차돌이(수)
77년에 참피온을 했던 70년대 대표적인 이백 색조의 개입니다. 키가 53cm로 큰 편이었고 싸움을 잘 했습니다. 얼굴이 약간 암상이었으나 흐름이 좋고 예뻤습니다.
이 사진은 13-4살 정도 되었을 때라 황색의 침착이 심하여 붉은 색소가 많이 보입니다.
70년대에도 개만 좋으면 이런 이백이도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월방 (암, 진도산)
80년대 초 진도에서 사냥개로 명성을 날리던 암개입니다. 고라니를 추격하다 뒷발에 채인 뒤 사냥을 기피하는 통에 부천으로 팔려왔습니다.
그 후 바로 회복하여 사냥과 번식에 많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키가 52cm가 넘을 정도로 커서 당시 중국의 유명한 장신 농구선수 진월방의 이름을 따서 월방이라 불리웠습니다.
불세출의 명견,금세기 최우수견 노랭이
노랭이는 진도산이며 이름 그대로 황구이고 1969년 1월 8일생으로 되어 있다. 진돗개를 공부한 사람치고 혈통서 번호 가-111 노랭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본래 진도산인 노랭이는 1972년에 전국 전람회에서 챔피언이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77년에 종견상까지 수상했다. 개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 불세출의 명견이라고 극찬을 받는 유일한 개이기도 하다. |
첫댓글 이런개들보면 비슷하게라두 만들구 싶어 집니다.ㅎㅎ
원장님 진영이 사진은 없나요..ㅋㅋ
전설같은 사냥을 했고.. 그같은 사냥을 하는 진돗개는 본적이 없다고..
지인들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대,,, 궁굼해서 견딜 수 가 없네요..
선생님 글과 사진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