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렐라면, 장라면... 지금은 없어진 제가 무척 좋아했던 팔도의 상품들인데 지금 안나오는 보면 소비자들이 나처럼 그 라면들을 좋아하지 않았나봅니다.
짜짜로니와 짜파게티는 싫도록 먹었기 때문에 저번 일요일날은 뭐가 다른지 궁금하기도 해서 팔도 일품짜장을 골랐습니다. 뜯어 보니 커다란 반고체형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물을 조금 남기고 장을 넣어서 살짝 볶으면서 조리후 시식하였습니다. 맛은 인스턴트에서 한발도 못나간 농심과 삼양의 형제들과는 달리 중국집 짜장과 비슷하고 깔끔하다는 점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건더기도 적당히 들어서 씹는 맛도 약간 제공하고 짭짤해서 밥비벼 먹어도 되겠습니다. 앞으로 짜짜로니, 짜파게티는 사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래 조리사진이 거짓말이라는 것만 빼면 팔도가 인트턴트 짜장 중에 갑입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찌장 맛의 깊이가 다르죠~!
짜짜로니도 액상이던데요? 반고체요. 일품이 더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