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에서 목공방을 하시는 분의 홈피에서 퍼온 글입니다. 참고할만 하다 싶어 옮겨봅니다. 일본인이 쓴 글이기에 우리실정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들이 다소 있습니다. ^^ )
* 목공 Q&A < 장부에 대해서 > *
1. 장부결합에 도전해보자 !
나무를 연결하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못 결합, 나사못 결합 등이 간편합니다. 또, 최근에는 비스켓트죠인턴나 포켓홀커터 등이라고 하는 편리한 도구들도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여러가지 조합하면, 꽤 복잡한 것도 만들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역시 본격적인 것을 만들려면 장부결합에 도전해 보길 권합니다.
장부는 매우 튼튼하게 완성되고, 강도도 튼튼하고, 외형도 예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부로 만들어냈다고 하는 만족감은, 무엇에도 바꾸기 어려운 것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본격적인 목공을 목표로 한다면, 부디 도전해 보세요.
2. 장부에 도전해보자 !
장부의 종류나, 장부를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출판물이나, 여러가지 홈 페이지에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그 쪽을 참고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 여기에서는, 장부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이른바 급소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선은, 장부구멍을 먼저 만듭니다. 장부구멍은, 각끌이나 라우터를 사용해 팝니다만, 여기까지는 문제 없네요. 그런데, 문제입니다만 장부(촉)이 문제입니다. 장부촉은 구멍에 맞추어 만듭니다. 이 때에, 어느 정도의 크기를 만드는가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장부(촉)의 길이
우선, 장부촉의 길이입니다만, 이것은, 구멍의 깊이보다 약간(2~3밀리 정도) 짧게 만듭니다. 구멍이 20밀리의 깊이라고 하면, 18밀리정도 만드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 길이의 차이에 따라 할 수 있는 수밀리의 공간이, 접착제가 빠져나갈 장소가 됩니다. 접착제의 도망갈 장소가 없으면 접착제가 압축되는 저항에 의해서, 장부촉이 끝까지 들어가지 않게 되어, 모체가 흡수해야하는 상황이벌어지기 때문에 주의해 주십시오.
장부(촉)의 두께
장부의 두께는, 구멍과 같게 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장부를 박는 순간 장부 구멍쪽 나무가 쪼개집니다. 또, 얇으면 접착제의 밀착성이 나빠져, 강도를 확보할 수 없고, 구멍안에서 흔들리기 때문에 완성도도 악화됩니다. 즉, 구멍과 딱 같은 두께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부촉 끝을 비스듬하게 해 찔러넣었을 때에, 쑥 매끄럽게 들어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정합니다. 힘을 써야 할 정도도 전혀 저항이 없어서도 않됩니다. 종이 한장 두께의 틈새가 가장 좋습니다.
장부(촉)의 폭
구멍의 길이보다 약간 크게 만듭니다. 이 약간이라고 하는 것이 실로 어렵고, 나무에 의해서 다릅니다만, 기준으로서 침엽수류는 1밀리 정도, 오크등이 딱딱한 나무들은 0.5밀리 정도, 또 메이풀 등, 한층 더 딱딱한 것으로는, 그것 이하의 0.3밀리 샤프펜슬의 선 한 개분 정도입니다.
장부구멍보다 약간 큰 장부촉이, 박힐때 압축되었다가 구멍 내부에서 접착제의 수분을 들이마셔 다시 팽창합니다. 이에의;해서 구멍안에서 단단히 물고, 접착제의 경화와 함께, 매우 강력한 연결이 됩니다.
이와 같이, 장부는 약간 크게 만듭니다만, 너무 크면 역시 나무를쪼개 버리고, 작아져 버리면, 연결 강도가 저하됩니다. 또, 구멍의 부분에 마디가 있거나 나뭇결이 교착하고 있거나 하면, 부분적으로 재료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의 폭을 상황에 맞추어 미세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요령이나 감각은 천차만별로, 여러가지 시행 착오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느껴야 합니다.
<장부촉의 폭은 장부구멍보다 약간 크게하며 > < 장부촉의 두깨는 구멍과 딱맞게, 기울여넣을때 저항감이 없도록 .. >
2. 장부를 가공할 때
위에 말한 것은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로는 만드는 것의 구조나 필요하게 되는 강도를 생각하면서, 적절한 크기로 가공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면 의자 등을 만드는 경우는, 강도가 다이렉트로 장부로 오기 때문에 장부의 길이도 길게 해 접착 면적을 크게 해야 하며, 장부촉의 폭도 약간 큰편으로 만들어 겹합후, 한층 더 내부에서의 체결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한편, 캐비닛 등과 같이, 많은 판재나 문창살의 조합방식 등 으로 구성되는 것은, 하나 하나의 조립에 많은 수고가 필요하고 조립할 때에 힘든것은물론 장부 가공도 매우 힘든 편이며 심지어는 모두 폐기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럴 때 하나 하나의 수고를 덜어주기 궁리가 필요하며 조립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필요하다. 물론, 그 궁리를 의해 고안한 방법들도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침엽수와 활엽수에 따라 다르고, 위에 말한 것처럼, 나뭇결의 방향 , 마디나 옹이 등의 유무에 의해도 바뀌어야 한다.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귀찮은 일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천연 소재만이 가능한 재미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접착제에 대해서
접착제를 어디에 바르는가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입니다.
저의 경우는, 기본적으로는 구멍 밖에 바르지 않습니다. 캐비넷의 장부와 같은 경우는, 목공 본드의 용기로부터 직접구멍의 사방에 바르고 그대로 조립합니다만, 의자등과 같이 큰 강도가 필요한 경우는, 곧 자를 사용하여, 장부구멍의 내부 사방에 신중하게 바르고 측면에도 바르고 조립하고 있습니다.
또, 약간의 요령입니다만, 몸통 부분은 끌을 이용하여 약간 안쪽을 공간을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구멍에서는 남은 접착제가, 틈새 부분에서 멈추어, 외부에는 삐져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또, 장부촉과 장부 구멍의 밀착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조금 귀찮습니다만, 한번 더 수고하면 조립후의 품위가 대단히 향상하기 때문에, 시험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본체부분에 접착제를 바르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경험상, 적절하게 부재를 가공했다면 본체부분에 접착제를 바르지 않아도 충분한 강도는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발라도 상관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서 의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기 때문에, 자신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시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