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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종 서울교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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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원선 전북교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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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봉 대전충남교구장 |
| 교정원 각 부서와 교화현장의 소통을 위한 교구장회의가 열려 후반기 교화에 대한 방향이 설정됐다.
9월14일 교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교단 교화발전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교화단 '단장훈련' 확산방안, 원기96년 법회출석 목표관리 진행, 100년성업 교구 성업과제 협의, 100년성업 교금 성금 및 동참회원 목표액 협의의 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교화단 '단장훈련' 확산방안 제안 설명에서 교화훈련부 황성학 교무는 "올해 대전충남교구 대전지구를 중심으로 시범 실시해 왔다"며 "내년에는 전국 교구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화훈련부는 교구별 교화단과 교화단원 수에 대한 통계를 제시했다. 또 교구별 평균 출석수와 교화단원 수 대비 출석율, 교화단원 수 대비 교화단 구성비율 자료를 내 놓았다. 이에 대해 참석한 교구장들은 교화단의 원리와 현실문제에서의 고민을 토로했다.
부산교구 김일상 교구장은 "현 교도들 중 50%가 교리로 무장되어야 2만 단장이 된다"며 "현실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자"고 말했다.
김 교구장은 단장 훈련요원에 대해서도 "교구 내 교무 1인이 교화를 하며 사는 곳이 많다"며 "단장훈련지도자 배출이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책과 교화현장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내 교당 교화를 놓고 지구 내 단장훈련지도자 역할까지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것이다.
서울교구 성도종, 제주교구 김인경 교구장은 행정적 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김 교구장은 "복지시설이 다수 있는 제주는 비교도이지만 법회 참석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다수"라며 "이들에 대한 관리는 예비단을 조직 해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 교구장은 "비교도이지만 교당 방문자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2만 교화 단장에 대해서 교화촉진과 확산의 측면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는 원티스상 융통성이 없어 교화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의견이다.
전북교구 고원선 교구장과 대전충남교구 김혜봉 교구장은 "교구의 정서에 맞는 단장중앙 훈련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며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지역 정서를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성이 배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날 교구장들은 현장에 맞는 정책실행을 주문했다.
원기96년 법회출석 목표관리는 현 '법회출석 10만 프로젝트'를 '원100희망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꾸어 진행하게 된다. 대구경북교구 남궁성 교구장은 "교화단 성공사례를 자주 발표하고 목표관리는 교구에서 알아서 하되, 교화단장 육성의 큰 틀만 확실하게 밀고가자"고 말했다.
100년성업 교구 성금 및 동참회원 목표액은 현재 403억여 원이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교구 이정택 교구장은 "교구에서 하려는 사업을 하면서 100년 성업에 동참하려면 힘들기도 하지만 해야 될 교단 사업이니 힘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보고 안건인 2만 단장 훈련 진행사항, 사)마음공부 사회화 추진과정, 교구자치제 추진 , 국내 6급지 교당 기본용금 보장 계획, 96년도 교구지원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6급지 교당 기본용금 보장에 대해서는 기획실에서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교구로 지급하고 교구에서 6급지에 지급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