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의 진실과 하나님의 역사 원리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만드는 보편적인 원칙(자연의 원리)을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 드린적 있습니다. 신유의 은사를 예로 들면서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유의 능력 또한 자연의 원리 중 하나이지만 현재 이성적인 과학의 눈으로 아직 규명되지 아니한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기라고 하는 것의 형태가 측정되었고 이것이 질병과 관계가 크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바벨탑 사건 또한 출애굽이나 오병이어나 침략군 하룻밤 몰살사건이나 예수님이 일으킨 소녀 사건처럼 이성과 과학으로 설명되어 지는 사건이지 결코 신화의 세계 속에서 벌어진 금단의 사건이 아닙니다.
이 시간은 바벨탑과 관련된 자료를 살펴보던중 ebs 제작팀이 만든 ‘성서 속 바벨탑을 찾아서’란 방송을 보고 정말로 가장 순수한 사실만 찾아서 기록했다는 느낌이 들어 이를 알리고자 합니다. 방송을 바로 보시려면 클릭해 주십시오.
https://youtu.be/P7-7GqstLt4
이 방송에서는 바벨탑이 지어진 시기가 이스라엘 패망기 전후에 만들어진 것이고, 성경에서는 이를 신화처럼 차용하였다고 주장하는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은 성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임과 동시에 불신앙의 시험에 빠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들은 설교를 토대로 맹목적으로 신앙을 가져온 사람들은 시험에 들 수 있을것이지만, 절대로 맹신교도는 되지 않겠다고 각오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오히려 신앙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조상들의 전통을 일부 부인하였던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 찬란한 신앙의 등대가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을 다 읽고 나시면 하나님 말씀의 원리와 신성 나쁜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을지 조금은 더 이해가 갈 수 있겠습니다.
먼저 바벨에 관한 것들을 성경에서 찾아 보겠습니다.
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소개편입니다.
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9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10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창세기 11장 바벨에 관한 기록입니다.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다음은 바벨탑 유적 사진입니다.
독일 유적발굴단(로베르트 콜데바이)이 1차 세계 대전 초기에 발굴한 바벨탑으로 추정한 흔적입니다, 폭이 91.5m
독일의 고고학자 로베르트 콜데바이(1855~1925, robert koldewey)는 바벨론의 성, 성벽, 성문, 건물등을 발굴해 내었고, 마을 주민들이 땅속에서 끊임없이 벽돌을 캐어내는 모습을 보고 이 자리가 바로 바벨탑의 자리임을 확신하였다고 합니다.
이후로는 바벨탑의 폭이나 높이가 약 90미터인 이유를 나타낸 자료들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바벨탑의 길이가 90미터가 맞다면 이 유적이 바벨탑의 유적임이 확실하다는 것이겠죠.
증거1. 헤로도투스가 남긴 '역사'라는 역사이야기책의 기록
방송에는 그리스의 이야기꾼 헤로도투스('역사'의 저자)는 가로 세로 높이가 180큐빚(세 길이를 합하여)이라 기록하였는데 오늘날의 단위로 환산하면 하나의 길이가 약 90미터이다 라고 바벨탑을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증거2. 에사길 타블렛 ( 바벨탑에 대한 내용이 기록된 점토판 )
학생을 가르치는 교재로 사용되었을거라 추정되는 이 점토판에는 바벨탑의 크기에 대한 문제가 기록되어 있다. 밑면의 폭과 높이가 각각 91m로 적혀 있답니다.
증거3. 노르웨이 박물관 석비 기록
다음은 노르웨이 박물관에 있는 석비입니다. 이것에는 바벨탑에 관한 기록이 상당히 많이 담겨있습니다. 탑의모양, 건설시기, 탑의용도, 왕의이름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테멘앙키는 수메르어로 붙임 이름이랍니다. ‘하늘과 땅의 기초가 되는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마르둑 신전에 붙는 이름입니다.
지구라트는 신전을 의미하고
카딩기라키는 아카디어로 ‘바빌루’라고 읽는답니다.
옆에 사람은 이 탑을 세운자를 묘사한것인데 네부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 왕)2세 랍니다. 바벨론이 세상의 중심임을 선포하기 위해 세웠을것으로 추정합니다. 네부카드네자르 왕은 기원전 605년에 주변국을 모두 평정하고 이 탑을 완공했다고 합니다. 이 탑은 신바빌로니아 제국을 세운 왕이자 그의 아버지인 나보폴라사르 때부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증거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유추한 바벨탑의 모형을 소개합니다.
먼저 로베르트 콜데바이가 주장한 모형입니다.
다음은 방송에서 추정한 모형입니다.
바벨탑의 흔적을 들여다보면 세 번에 걸친 쌓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65미터, 83미터, 91미터로 차례로 쌓아 덮인 흔적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완공된 탑(신전)은 페르시아의 침략(기원전 482년)으로 강제로 훼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역사 속에 이 탑(신전)의 훼파에 대한 큰 기록이 없기에 페르시아 다리우스왕의 침략과 바빌론의 멸망시기로 추정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바벨탑이 무너지고 온 인류가 흩어지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다른 방향에서 보면 당시 서 아시아지역 최강의 국가였고 가장 강성하던 모습을 자랑하고 있던 바벨론의 멸망과 주민들의 흩어짐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예지를 통해 미리 자신의 의지를 알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방송은
성경에 하나님들의 진노로 건설이 중단되고 인류가 분열되는 것과는 너무나 다른 기록입니다. 이런 상반되는 자료를 만나면 보통은 선택을 합니다. 사단이 장난쳐 놓은 기록들은 보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고 더욱 외골수로빠져들거나, 신앙을 버리거나, 겸손하게 한가지를더 배우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는 선택입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약성경의 뼈대가 갖춰진 시기가 바벨론 포로기라는 것은 성경을 연구하는 모든 신학학자들과 역사가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이성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본 방송을 통해 성경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어 갔는지 짐작해 볼 수 있어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고 이런 자료들을 만들기 위해 애써온 사람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의 말씀이 기록된 각 종교의 경전들이 완벽하게 신의 말씀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모두 모세 5경에 종교의 근원을 두고 있지만 자신들의 경전이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모두 신의 말씀이라고 믿어 서로를 죽이고 싶어가고 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인간성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것을 강요하고 가르치는 신의 사도들은 신의 사도가 아니라 악마의 사도이거나 사람들을 자신의 신자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타락하여 신의 권위에 올라선자들 입니다. 이들은 인간들을 위하여 이 세상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존재들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으로 직접 보여주신 것은 하나님을 몸과 마음을 다해 섬기고(개인의 신앙으로 만들어진 신성 나쁜 하나님은 진심으로 섬길 수 없습니다) 남의 죄를 감당하는 희생과 이웃과 사람에 대한 사랑과 진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이슬람의 사람들이 하루 속히 깨어나길 기원합니다.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