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때 무가 제일 맛있는데 올해는 김장 담는다고 무 달랑 몇개 사서 썼어요
제가 작년에는 배추 폭탄 맞아서 배추는 풍족한데 무가 너무 비싼거에요
그래서 아예 구매를 안하고 먹다 남은무 실온에 방치하고 잘라 먹었어요
그러다 보면 더이상 두고 볼수 없는 지경이 되고...
제글 오래 본 사람들은 알건데요
제가 바람든무 절대로 안버리고 다 먹잖아요
저무도 척보면 음식물 쓰레기감이지요
그런데 무는요
특성상 익으면 오리발 내밀기 때문에 미친척 하고 써보면 알게됩니다
보물이라는것을...
가열하고 익히는 음식은 아무문제가 없어요
어잿던 무나물이 느끼해서 저는 되도록이면 식용유 안씁니다
그래서 먼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모자라는 수분은 물로 볶아요
그러면 아주 담백한 무나물이 됩니다
또 당근매니아인데 당금은 많이 먹고 싶어도 잘 안되네요
특유한 향이 거슬리고 기타등등...
그런데 영양학적으로는 통당근이 최고라고 합디다
우리 음식이 어디구석에 통당근을 쓰나구요
서양 레시피중에 스튜 같은거라면 모르지만...
하여간에 통으로 구우면 색다른 맛이 나서 간식이 됩니다
먹다가 남으면 고구마 삐때기 처럼 반건해서 먹으면 골치가 아플 정도로 달아져요
얼마나 단지 못 먹을정도지요
당근은 약이라 여기고 먹어요
조리법 원작자 에이프런
- 저자
- 김미경 지음
- 출판사
- 21세기북스 | 2012-10-15 출간
- 카테고리
- 자기계발
- 책소개
- 애정 어린 독설로 워킹우먼들의 투지를 일깨우다!tvN 스타특강쇼...
첫댓글 무 말랭이 3박스 만들어 놨어요.
에이프런님이 말린뒤에 햇볕에 널어 저장 하는 방법으로..
당근 구워 먹어 봐야 겠어요.
저도 당근 먹어보려고 애써 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행복하세요.
햇빛사랑님 농사지으셨어요
보관 잘해야지 안그러면 못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