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 01마8장1-4절,02막1장40-45절,03눅5장12-16절:마4,막44,눅14: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Elriyah-Jc Choi]

  Title: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Scripture: 마(Mt.)8:1-4, 막(Mk.)1:40-45, 눅(Lk.)5:12-16

  Word: 마(Mt.)8:4, 막(Mk.)1:44, 눅(Lk.)5:14

  4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ὁ Ἰησοῦς Ὅρα[1] μηδενὶ[2] εἴπῃς[3], ἀλλὰ ὕπαγε σεαυτὸν δεῖξον τῷ ἱερεῖ, καὶ προσένεγκον τὸ δῶρον ὃ προσέταξεν Μωυσῆς εἰς μαρτύριον αὐτοῖς.

  44 καὶ λέγει αὐτῷ Ὅρα μηδενὶ μηδὲν[4] εἴπῃς, ἀλλὰ ὕπαγε σεαυτὸν δεῖξον τῷ ἱερεῖ καὶ προσένεγκε περὶ τοῦ καθαρισμοῦ σου ἃ προσέταξεν Μωυσῆς εἰς μαρτύριον αὐτοῖς.

  14 καὶ αὐτὸς παρήγγειλεν αὐτῷ μηδενὶ εἰπεῖν, ἀλλὰ ἀπελθὼν δεῖξον σεαυτὸν τῷ ἱερεῖ, καὶ προσένεγκε περὶ τοῦ καθαρισμοῦ σου καθὼς προσέταξεν Μωυσῆς εἰς μαρτύριον αὐτοῖς.

  Wrong translated Bible:

  4 And Jesus saith unto him, See thou tell no man; but go thy way, shew thy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that Moses commanded, for a testimony unto them. -KJV.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개역한글.

  44 And saith unto him, See thou say nothing to any man: but go thy way, shew thyself to the priest, and offer for thy cleansing those things which Moses commanded, for a testimony unto them. –KJV.

  44 가라사대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개역한글.

  14 And he charged him to tell no man: but go, and shew thyself to the priest, and offer for thy cleansing, according as Moses commanded, for a testimony unto them. –KJV.

  14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개역한글.

  Word Parsing: 아래 참조에 있음. See below References.

  Yah-Bible:

 Translation: Mt.8:4 and Iesous said to him, See you say no one, but go you shew yourself the priest, and offer the offering which Msheh’s commanded into testimony to them.

  Mk.1:44 and said to him, See you say no one to nothing, but go she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for the cleansing of you which Msheh’s commanded, into testimony to them.

  Lk.5:14 and he commanded him to say no one, but go yourself shew the priest and offer for the cleansing of you as commanded of Msheh, into testimony to them.

  번역: 마8:4 그리고 이에수스는 그에게 말했다, 보라 너는 아무에게 말하지 마라, 오직 가서 너는 네 자신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그들의 증거 안에 므쉫가 명령한 예물을 드려라.

  막1:44 그리고 그에게 말했다, 보라 너는 아무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마라, 오직 가서 네 자신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너의 깨끗함을 위해 그들의 증거 안에 므쉫가 명령한 예물을 드려라.

  눅5:14 그리고 그는 그에게 명령했다, 아무에게 말하지 말고, 가서 네 자신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그들의 증거 안에 있는 므쉫의 명령처럼 너의 깨끗함을 위해 예물을 드려라.

  Interpretation: 마8:4과 눅5:14은 “to say no one, 사람이 없는 곳에 말하라”를 사용함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고 하고, 막1:44은 “to say  no one to nothing, 사람이 없는 곳에 아무것을 말하라”를 사용함으로 “아무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마라”고 하고 있다.

  *Commentary: 3복음서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중요한 단어는 “아무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마라”이다. 이에수스가 문둥병자를 고친 것을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 말하지 말라는 것일까?

  1. Introduction:

  사실 오늘의 본문 내용은 그다지 중요한 내용이 아니다. 그런데 설교의 텍스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본문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그 설교되어진 내용들을 살펴보면 한결 같이 본문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설교의 내용들을 볼 수 있다.

많이 행해진 설교의 내용을 통해 과연 이런 설교들이 옳은 것인지 질문을 통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2. 행해진 설교들의 공통적 내용:

  첫째, “문둥병은 죄를 지은 결과의 상징적 질병”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유대인에게 있어 문둥병자는 야웨로부터 버림받은 저주된 인생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문둥병자는 유대인의 어떠한 공동체에 자신을 나타낼 수 없다. 만일 문둥병자라는 것이 밝혀지면, 돌에 맞아 죽거나 광야로 쫓겨난다.

  마8:2를 읽어보라.

  질문1.많은 무리 가운데서 한 문둥병자가 이에수스 앞에 나아와 절하고 말했다. 어떻게 많은 무리 가운데서 한 문둥병자가 이 에수스 앞에 나올 수 있었을까? 진짜 문둥병자가 아니였을까? 아니면 수 많은 사람들이 문둥병자를 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성경 본문에 충실하지 않고, 유대인의 율법과 관례를 앞세워 해석하면 잘못된 해석이 된다.

  질문2.오직 문둥병만 죄지은 결과의 상징적 질병인가?

  질문3.그럼 최초의 ‘아담은 문둥병자 였는가?

  질문4.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라고 되어있는데 죄를 범한 모든 사람은 문둥병자 인가?

  아니다. 문둥병은 죄지은 결과의 상징적 질병이 아니다. 죄 지은 것과 질병은 아무 상관이 없다. 죄 짓지 않아도 병에 걸릴 수 있다.

  문둥병을 죄의 결과로 해석하여 모든 사람을 영적 문둥병자로 만들고 문둥병을 고쳐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이에수스 한분이시며, 그는 곧 메이야요, 야웨 이시다 라고 말하는 설교는 거짓 이다.

  둘째, 이에수스는 막1:41(내가 원하노니)처럼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이룰 수 있는 창조자로 해석하는 것이다.

  본문의 이야기처럼 불치병 환자인 문둥 병자라도 이에수스가 원하면 다 치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나쳐서 죄악으로 병든 사람 일지라도 이에수스가 원하면 말 한마디로 죄가 없어지고 죽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제발 생각 좀 해보자. 이런 해석이 정당한 해석이 될까?

  질문5.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범죄하였는데 그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이에수스가 내 죄를 모두 용서했다 라고 말하면 당신은 그 사람을 용서한 것일까?

  아니 반대로 물어보자.

  질문6.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범죄하고 이에수스에게 당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랫더니 꿈속에서 이에수스가 나타난 나는 너의 죄를 모두 용서했다 라고 말했다. 그럼 당신은 용서 받은 것인가?

  그래도 이상한 답이 나오면 “밀양”이라는 영화 이야기를 해보자.

  질문7.당신의 아이를 어떤 사람이 납치해서 죽였다. 그리고 그 납치범은 잡혀 감옥에 갔고, 당신은 기독교인으로서 그 납치범을 용서하기 위해 감옥에 면회를 갔다. 당신이 그를 용서했다고 말하기 전에 그 납치범은 말하기를 “나는 이에수스를 만났고, 이에수스는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러니 나는 당신의 용서가 필요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그를 용서했을까? 아니면 당신은 전혀 그를 용서할 수 없을까?

  질문8. 납치범은 정말 용서 받을 것일까? 아니면 납치범은 자기 신앙의 정당화를 주장하는 것일까?

  이런 해석은 납치범의 자기 신앙의 정당화를 주장하는 해석이다. 성경에는 있을 수 없는 해석이다.

  이럿듯 이에수스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은 납치범이 자기 신앙의 정당화를 주장하는 것과 동일한 해석이다. 이런 해석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엉터리 신앙을 잘 나타내주고 있든 거짓된 해석이다.

성경을 바르게 읽어라.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자는 범죄자로부터 해를 당한 피해자 이다. 제3자의 용서는 용서가 아니다. 제3자는 용서의 권한이 없다. 비록 야웨라 할지라도.

  세째, 눅5:14 “아무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를 복음의 함구령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참으로 어이 없는 해석이다. 글을 어떻게 읽으면 이런 해석이 나오는지 이해가 전혀 않된다.

  본문에 복음이 될만한 단어나 문장이 쓰여있는가? 없는 내용을 기막히게 만들어 해석하는 것이 신비롭기만 하다.

  어떤 목사의 해석:

  “첫째 구원자가 아닌 단순히 질병이나 치유하고 기사와 이적이나 일으키는 자로 잘못 알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자신을 이용하여 정치적 독립 목적을 시도하려는 세력을 경계하기 위함과 셋째 아직 메시야로서 구체적 공적인(공생애) 사역을 드러내실 때가 되지 아니했기 때문으로 유추해 볼수 있다. 또한 치유 받는 것으로만 기뻐하며 자랑하지 말고 변화된 삶으로 증인되라는 뜻일 것이다.”

  질문9. 당신은 막1:44를 정확히 번역하고 해석해 보라.

  “아무도 보지 말고, 아무것도 말하지마, 오직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저희에게 증거된 므쉫의 명령대로 네가 깨끗해진 것을 위해 제사를 드려라.

  질문10. “아무도 보지 말고, 아무것도 말하지마”라는 것은 얼마동안 하지 말라는 것인가?

  이에수스 앞을 떠나서 제사장을 만날 때까지를 말한다. “μηδενὶ 아무도”는 사람을 말하고 “μηδὲν 아무것도”는 지금 자신에게 일어난 일 즉 몸이 깨끗이 나은 것을 말한다.

  네째, 제사장에게 네 자신을 보이라는 말은 제사장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이런 해석은 성경을 전혀 모르는 자의 어리석은 해석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의사는 병울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라는 말과 같은 해석이기 때문이다. 물론 의사가 모든 병을 치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의사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권한과 자격을 가지고 있다.

  레13, 14장을 읽어보자.

  질문11. 제사장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가?

  그렇다. 제사장은 병을 치료할 수 있고, 병이 나았는지를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병자는 성전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병자 스스로 병이 나았다 해도 제사장의 확인이 없으면 병이 나은 것이 아니다.

  질문12. 이에수스는 병자를 치료할 권한이 있는가?

없다. 왜냐하면 그는 제사장이 아니다. 때문에 병자를 치료할 권한도, 병자가 나았다는 증명도 할 수 없다. 때문에 이 대답은 다음 질문의 정답이 되기도한다.

  질문13. 이에수스는 왜 문둥병자를 제사장에게 보냈는가?

  정답은 이에수스는 제사장이 아니기 때문에 문둥병자가 다 나았다고 증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병자가 다 나았다는  것을 제사장으로부터 확인 시켜주기 위함이다.

   3. Conclusion: “지나친 해석은 우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릭 신약 성경은 히브리 사상을 그릭 신화화 한 것이다. 때문에 신약 성경을 읽는 것은 그릭 신화를 읽는 것과 같다.

  신약을 읽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이런 지나친 해석적 설교는 정당한 해석이 되고, 그들에게는 깊은 감명과 이상적 신앙을 갖게 한다. 그러나 그런 해석의 내면을 살펴보면, 이런 지나친 해석은 그들을 광신적 우상 숭배자로 만들고 있다.

  오직 이에수스만 신이고, 아버지이고, 아들이고, 성령이 되고, 오직 그만이 병을 치료하고, 오직 그만이 모든 죄를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에수스를 우상으로 만드는 짓이다.

  기독교인들이 하지 말아야 할 첫째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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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Ὅρα (hora: see): Verb Present Imperative Active 2nd Singular “ὁράω (horaw: to see, G3708)”.

[2] μηδενὶ (medeni: no man): Adjective Dative Masculine Singular “μηδείς (medeis: no one, nothing, G3367)”.

[3] εἴπῃς (eipeis: you tell): Verb Aorist Subjunctive Active 2nd Singular “λέγω (legw: to say)”.

[4] μηδὲν (meden: to nothing): Adjective Accusative Neuter Singular “μηδείς (medeis: no one, nothing, G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