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와 국선도단전 호흡
온 나라가 메르스로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먼저 메르스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메르스는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는 낙타의 독감입니다.
이것을 예방하려면 소극적 방법으로는 전염이 안 되게 환자와 가까이 하지 않고,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쓰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메르스에 감염이 되어도,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 – 생명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운동은 뼈나 근육을 튼튼히 하고 재미도 있지만, 기운을 쓰는 운동입니다. 기운을 쓰며 운동을 하면 재미는 있지만, 힘이 빠지고 기운이 빠집니다. 건강하게 살고싶으면 기운을 모으는 운동을 하여 생명의 기운을 길러 메르스를 비롯한 각종 전염병에 강한 몸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국선도 단전 호흡의 목적은 단화기(丹火氣) - 생명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생기(生氣)를 왕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에서 곱고 부드럽고 느긋하게 서두르지 않고 고르게 숨을 쉬는 것이 생명의 기운을 기르는 단전호흡입니다.
산업이 발전하며 생태계가 파괴되어 기상 이변 등 자연 환경의 변화가 심해질수록, 자연 속에 사는 모든 동식물이 환경에 바로 적응하지 못하면 이상이 생겨 각자의 몸에 독성을 만들어 대자연에 품어 냅니다. 사람도 역시 이 자연속에서 생활하므로 많은 영향을 받고 그로인해 사람의 몸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상을 일으켜 독성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만약 이 독성을 순화시키지 못한다면 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렇게 조그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는 촛불처럼 연약한 사람이 되지 않고, 바람이 불면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이 될 수 있도록 단련된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단전호흡은 의식적으로 숨을 쉬는 기초숨쉬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차츰 정도를 높여 의식적으로 숨을 고르게 쉬다 보면 호흡이 깊어지고, 호흡이 깊어지고 부드러워질수록 생명의 기운이 스며들어 와 축기되고 더 차면 운기되어 우리의 생명력이 더 강하게 만들어 질 것입니다.
이번 메르스는 낙타의 독감바이러스입니다. 이것이 우리 몸에 들어와 이겨내지 못하므로 문제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선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를 잘해야겠지만 이미 뚫어진 방어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 조심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어 생기 넘치는 생활을 한다면 건강한 삶이 될 것입니다. 이번사태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명력을 기르는 국선도단전호흡을 적극 추천하오니 빠른시일내에 수련원에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원장님.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송원장께서도 수련 잘하셔서 많이 체득하여 수련생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때
수련원에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자주들려 주세요.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