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의 가지만을 원형박피
수세를 약화시키지 않는 방법
지금까지 후쿠오카산 감은 색깔이 좋고 저장성이 뛰어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가을기온이 상승하면서 착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감에서는 主줄기부에 원형박피를 하는 것으로
결실안정과 비대촉진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수세의 저하를 가져오기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하고있지않습니다.
또한,
원형박피가 착색및 당도향상등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후쿠오카현농업종합시험장에서는 수세에의 영향을 최소한도로 억제하면서,
측면 가지의 원형박피처리를 실시해,
과실품질이나 저장성에 끼치는 영향에대해서 검토했습니다.
과실품질과 수세저하의 메카니즘
잎에서 생산된 동화산물은 뿌리부분으로 이동됩니다.
감은 主줄기부에 원형박피하는 것에의해, 동화산물이 뿌리부분에 이동하는 것이 차단되어,
과실로의 분배량이 많아지기때문에,
생리낙과의 억제및 과실품질이 향상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포도의 착색향상이나 키위의 비대촉진등 다른 과수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화산물이 지하부로 이동되지 않기때문에, 뿌리의 움직임이 억제되어,
수세의 저하를 맞이하게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수세를 저하시키않기위한 처리방법
수세로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기위해서는 여름에 웃자란 가지가 20가지이상
발생하고 있는 수세가 강한 나무를 대상으로
직경 3cm이상의 측면가지의 박피를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박피처리의 원칙은 다음해 할 예정의 측면가지에 1cm의 폭으로 실시합니다.
나무전체 착과수의 1/3까지 실시합니다.
박피부분은 마다라메이가등의 가지줄기해충의 피해를 입기쉬워,
테잎으로 피복해 봉합을 촉진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 1cm폭으로 박피한 것 〕
동화산물의 통과길인 껍질만을 절단.
뿌리가 흡수한 영양분의 통과길인 목질부분에는 상처를 내지 않는다.
〔 테이프로 피복해, 봉합을 촉진 〕
〔 약 1개월후에는 봉합 〕
무피복구에서는 수확종료까지 처리부분이 봉합되지 않았다.
원형박피의 조건별비교시험
▶ 원형박피의 유무
만개약 30일후에 측면가지단위로 원형박피처리를 실시했습니다.
우선,
처리효과를 명확히하기위해, 박피부분은 피복하지않고,
수확시기까지 서리등에 노출시켜두었습니다.
또한,
같은 나무의 다른 측면가지를 무처리구로써 비교했습니다.
원형박피구에서는 무처리구와 비교해서,
과실비대가 8월이후 촉진되어, 10월이후에는 착색도 촉진되었습니다.
아래의 도표와 사진을 참조하세요
〔 원형박피의 유무와 과실생육의 추이 - 2006년도 〕
왼쪽 그래프는 과실비대를 나타내는 것으로 원형박피한 것이 무처리구에 비해 좋았졌음을 보여줍니다.
〔 원형박피후의 처리부피복유무와 과실의 착색 〕
왼쪽 : 원형박피후 무피복구
중간 : 원형박피후 피복구
오른쪽 : 무처리구
원형박피한 곳은 무처리구에비해 착색과 비대 모두 양호.
품종 [豊有], 2007년 11월14일 수확
과실의 당도는 높아졌지만, 과육의 硬度가 약간 저하되고,
저장성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 원형박피후의 테이프피복유무
만개 30일후에 측면 가지 1cm폭으로 원형박피처리를 했습니다.
처리부분을 테이프로 피복한 것(피복구)와 처리후 피복하지 않은 것(무피복구)와 무처리구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 설정했습니다.
무피복구에서는 수확종료시까지 처리부분이 봉합되지 않았지만,
피복구에서는 처리후 약 1개월정도에서 봉합되었습니다.
과의 색깔은 무피복구가 가장 뛰어났지만,
피복구에서도 무처리구보다는 착색이 빨리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어느 처리구라도 무처리구에비해 과실이 비대했습니다.
▶ 박피시기의 차이
만개 약 30일후가 되는 6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약 1개월마다
측면가지단위로 폭 1cm의 원형박피를 실시했습니다.
처리부분을 테이프로 봉합했습니다.
6~8월피복구에서는 처리후 1개월정도에서 봉합되었고,
처리시기가 빠를수록 봉합이 양호했습니다.
한편,
9월에 박피한 곳에서는 봉합이 되지 않았습니다.
6~8월박피구의 과실의 색깔은 무처리구및 9월에 박피한 것과 비교해, 매우 우수했습니다.
어느 처리시기라도,
원형박피구에서 과실이 크고, 과실당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과육의 硬度는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고,
처리시기가 빠를수록 저장성이 짧아지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 원형박피가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2007년도 〕
왼쪽으로부터
처리시기, 만개후 일수(日), 과중(g), 과육경도(kg), 종자수(個), 과실당도(%), 저장일수(日)
연장할 예정인 측면가지에 한정하면, 지장이 전혀 없다 !!!
이상과 같이, 6~8월에 측면가지의 원형박피를 하면,
착색과 비대의 향상효과가 보입니다.
처리에의해 저장일수는 떨어지는 경향이 보였지만,
상온에서의 저장성은 모두 30일정도로써,
판매자로서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로 생각됩니다.
처리부분을 테이프로 피복한 것도 과실품질향상효과가 있으며,
처리부분의 봉합이 쉽게 이루어지기때문에,
수세의 저하도 전혀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피한 측면가지는 다음해 花芽가 많이 착생되어 약해지는 경향이 보여지지만,
박피처리를 오래된 측면가지로 한정해서 한다면,
다음해의 측면가지확보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마지마까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박피처리에의해 착색이 촉진되어진 만큼,
빨리 수확하기보다는 충분히 착색을 시켜,
고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는 것으로
감생산지의 평가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또한,
박피처리한 과실은 저장성이 다소 떨어지기때문에,
냉동저장용으로는 활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 현재, 김천의 경우, 포도박피로인한 착색촉진으로 다른 지역보다 빨리 출하되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모르지만, 줄기부분이 아니라, 포도에서도 측면가지를 이용한 박피를
시험해보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첫댓글 다 이해는 안돼지만 좋은말씀 잘읽고 또읽어서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