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여유를 갖고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에 놀러갔어요.
샹그릴라에 들어가기 전에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Security Guard와 마약, 폭탄 탐색견까지 동원해서 엄격히 출입을 통제하고 있더라구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전에 그래도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샹그릴라 몇몇 직원이 아는 체를 해주네요. ^^ 괜시리 고맙더라구요.

오기 전에 Daytrip이 앞으로 제공이 안된다고 해서 데스크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역시 Cancel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저는 그동안의 친분을 이용해서 그냥 샹그릴라 이용하기에 도전을 해봤어요. 걸리면 무지 쪽팔리는 건데....ㅋㅋㅋ
늦은 점심이지만 Tides식당에 가서 부페를 먹으러 갔어요. 리노베이션을 해서 그런지 전보다 객실이나 리조트 내 시설들이 더 좋아졌더라구요. 전에는 이곳이 가든파티오였는데, 이름도 바꼈구요. 참 좋네요.

그리고 나서 햇볕이 강해서 메인 풀장말고, 오션윙 풀장으로 가서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영장에 도착해서 수건을 빌리고, 수영복 차림으로 휴식을 하면서 놀았지요.

아쉽게도 이제 더이상 이런 하루 데이트립이 제공되지 않아서 저렴한 비용으로 샹그릴라 리조트 이용은 힘들겠네요. ㅠㅠ

* 샹그릴라 지출비
- 부페 : 980페소 (서비스, food Tax 불포함)
- 산미겔맥주 : 100페소
첫댓글 what a shame!! 한번쯤은 가서 수영도 하고 쉬고 싶었던 곳이었는디..에궁~
그래요?? 인제 데이트립 제공안되요?? 그럼 플랜테이션 베이는요??? 이론.. ㅡ. ㅡ
사진 중에 아이가 넘 웃기네요.ㅋㅋㅋ
새로 수리해서 많이 괜찮아 졌다고 들 하던데... 전에 Daytrip 도 많이 즐겨보셨겠지만, 역시 호텔 투숙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Plantation Bay는 안 자봐서 잘 모르겠는데... 거기는 사진찍기가 좀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