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우분트님과 고랑포길을 역으로 걷기로 약속이 되어서 어느는 방향
으로 해서 전곡시외버스터미날을 갈가 생각 해 보았다. 문산역 1차 한일아파트앞 정거자메서 오전7시30분에 출발 하는 차편으로 갈가 검토한 결과 토,일요일에 출발 하던 95번 버스가 코로나로 인해서 그 시간대는 운행을 중단 했다는 정보를 죽산님 한테 듯고 전철을 이용 하기로 하고 3호선 백석역에서 6시30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종로3가에서 환승해서 동두천
행을 타고 가면서 우분트님과 카톡으로 연락을 해서 우분트님 환승 시간을 확인 했더니 잘 맞지 않은 것을 발견 했다.
동두천역에 도착해서 우분트님 도착하길 기다려서 전곡행버스에 승차를 했는데...
잘못하면 전곡터미날에서 오전09시50분
에 출발하는 80번 마을버스를 탈수 있을가
없을것 같았다.
전곡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 했는데 80번 마을버스가 출발 했는지 버스가 보이질 않았다. 옆에 있는 아주머니 한테 문의 했더니 숭의전행 마을버스가 아직 도착 않했다고 한다.
출발시간 6분 늦게 도착 되어서 80번 마을버스를 탈수 있었다.
아마도 오늘은 운이 좋은날 인가 보다.
마을버스를 타고 임진교를 지나서 왕징면주민센타를 지나서 아주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면서 평화느리길을 걷지 않았다면 이런 오지를 걸을수 있을가 생각해 보았다.
오염되지 않은 지역을 지나면서 산야가 진초록으로 변한 지역을 지나는 기분은 나뿌지 않았다.
30분후에 숭의전 어수천 앞에서 하차해서
화장실 부터 다녀와서 어수천 앞에서 오랜만에 어수천을 보게 되니 만갑기 그지 없었다. 사진으로 어수정을 잡아보고 숭의전을 향해서 걸어 올라가는데 언제와도 반겨주는 이곳이 정이 들어서 정감이 가고 정다운 오랜 친구를 만난 기분이 든다.
"숭의전지는 조선시대에 고려의 4왕
(태조,현종,문종,원종)과 공신 16명의 제사를 지냈던 고려의 종묘이다.
6.25전쟁 때 소실되었으나,1973년부터 현재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현재 매년 춘,추계대제및 고려 문화재가 개최되고 있다."
11코스 시작 게이트에서 인증샷하고 역방향으로 출발 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생각해 본다.(올댓스템프앱으로 시작하면 인증샷이 필요 없지만,오랜 습관으로 인증시진을 찍어야 걷는 기분이 난다.)
11시가 되어서 인지 날씨는 습도가 많고 무덥다. 코스가 변경되 않았으면 산길을 따라서 걸으면 시원할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할수 없이 도로를 따라서 언덕 길을 걸어가는데 우더운 열기가 아스발트 에서 올라 오는데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힘은 들지만 걷기로 계획한 일정이니 감내하고 작정하고 걷는데 그동안 이곳을 걸었을 때 보다 갑절은 힘드는것 같았다.
고개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자연스럽게 "아! 시원하다"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오늘의 제일 힘든 코스를 통과 한
기분이다.
이것도 힘든 코스를 지난 성취감이라고 할수 있을가? 생각 해 보았지만, 내리막길을 걷는 발걸음은 가볍고 기분이 상쾌하고 좋았다.
인삼밭으로 접어드는데 반대편 논에는 벌써 벼이삭이 나와서 머리를 숙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벌서 가을인가 생각 해 본다.
입추가 지난지 하루가 되었으니 가을은 부인 할수 없지만 날씨는 한여름 날씨이다.
이곳을 걸으면서 4년전 제일 무더웠던 때를 회상하면서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체력도 서서히 떠러지는 것을 체감 할수 있게 되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실행해야 되겠다고 다짐 해 본다.
임진강변 한없이 펼처진 뚝길을 따라서 걷는데 간혹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더위를 식혀주니 고맙고,감사한 마음이 든다.
일기예보에 오후 4~5시에 소나기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서 사미천 범람은 없을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줄거운 마음으로 걸을수 있었다.
회룡대교 주변에 도착해서 느티나무 밑에 있는 평상에 쉴려고 하는데 작은 개미가 있어서 기분은 별로 였지만, 그늘은 그곳 뿐이니 평상을 털어내고 쉴 자리를 마련했더니 얼마나 시원한지 이곳이 천당 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쉬면서 회룡대교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그곳에 도착해서 양평선지해장국으로 결정 했는데 맛이 좋았다.
식사를 하고 뚝길를 걷는데 노랑 코스모스 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서 덥지만 초가을의 풍치를 느낄수 있어서 걷는 사람을 줄겁게 해 주었다.
사미천 돌다리 건널목 입구에 도착하니 올댓스템프앱에서 완주인증이 되었다.
사미천에 도착해서 발을 물속에 담구고
앉아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줄기니 오늘 혹사한 발이 호강을 해서 인지 피로가 다 풀린 기분 이였다.
아쉽지만 사미천을 작별하고 종착지를 향해서 걷기 시작 했다.
사미천에 발을 담군 효과 인지 발걸음이 가벼워 저서 얼마 남지 않은길이 줄겁기만 하다.
번지점프 하는 지점을 지나는데 감악산 주변에 소낙비가 내리는 형상이 뚜렸하게 원통형 처럼 보이면서 소낙비가 내리면서 이동하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이런 현상을 용오름이라고 할수 있겠다.
다행히 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어서 비는 피해서 갈수 있었다.
그런데 장남면사무소 주변에 도착 하니 비방울이 떨러지기 시작 했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 면사소 앞에 있는 정자에서 비를 피하면서 쉬고 있는데
소방서 앞으로 버스가 지나간다.
정자에만 가지 않았으면 버스를 탈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감이 들었다.
체념하고 걷기 시작하면서 장남교 건너면 7700버스를 탈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걸어가면서 버스 오는 노선도를 확인 했더니 황포돗대 앞을 지나가고 있다.
다음차 시간을 확인 했더니 25분후에 도착 한다고 떠서 마음 놓고 장남교를 건서서 황포돗대 옆 버스 타는곳에서 다시 확인 하니 버스 움직이는 표시가 않보였다.
이상해서 버스시간표를 확인 했더니 먼저 떠난 버스가 막차 였다.
이젠 방법이 없이 택시를 부르던지 아니면 적성전통시장앞 정거장까지 걷는 수밖에 없다.
우분트님은 이왕에 늦은김에 20km 뱃지도 받을겸 걷자고 한다.
조금 무리라고 생각 했지만 걷기로 작정하고 적성전통시장에 도착해서 95번 버스를 타고 문산역에 도착해서 귀가 했다.
오늘 걸은 기록은 21.93km 트랭글앱에 찍혔다.
대장정 우분트님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줄겁고 행복한 트레킹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08.
숭의전지의 수호하는 느티나무 .
어수정 약수 고려 왕건 임금님이 줄겨 마시던 약수. 물맛이 일품 이다.
세월의 흐름을 알리는 벼이삭 현 상태는 풍년을 예상 할수 있는데...
찍꽃의 아름다운 자태 칙꽃을 말려서 칙차를 끓이면 향이 아주 좋은차 인데!!!
오랜만에 임진강의 멋진 전경을 대면하니 반갑고 유유히 흐르는 풍광을 잡아 본다.
늙은 호박을 보면서 세월의 빠른 흐름과 가을을 느끼게 되는 구나.
더운 날씨에 임진강 뚝방길을 걸으면서
지난날을 회상 해 본다.
학곡리 적성총의 전경.
하곡리 느티나무 쉼터
비룡대교
하얀접시꾳의 자태.
임진강변의 노랑 코스모스
어떤 물건 일까요? 이름 맟추어보세요 .
역방향으로 걸었더니 사미천에서 70% 인증되는 군요.
시미천에서 족대로 고기 잡는 분은,가족 나들이 와서 가조과 줄겁게 노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오랜만에 사미천 돌다리를 보니 반가워서 사진으로 잡아 본다.
시원하게 발을 시미천물에 씻었더니 피로가 풀리는군요.
아름다운 저녁 노을도 잡을수 있는 행운도
맞보게 도는군요.
늦게 걷는 것도 아주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