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고전영화 율리시즈
이탈리아 영화 54년작 감독 마리오 카메리니
커크 더글라스, 실바나 망가노, 로산나 포데스타 주연
실바나 망가노(페넬로페부인, 서사마녀 1인 2역)
로산나 포데스타(로치카, 나우시카공주)
사랑과 모험의 대서사시! 율리시즈 율리시즈는 54년에 제작된 고전 이탈리아영화이다
이 영화는 당대의 인기스타인 커크 더글라스와 이탈리아의 미의 지존 실바나 망가노가 주연으로 나온 당대의 걸작으로 꼽는 작품으로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고 안소니 퀸, 로산나 포데스타등 당대의 톱스타들이 많이 출연하여 구성도와 연출력이 뛰어난 명작중에 명작이다
트로이전쟁의 영웅인 율리시즈는 그리스어로 오디세우스이며 역사적인 사건인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간의 전쟁이 그 배경이며 우리가 잘 아는 영화“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이 영화는 트로이의 목마와는 좀 다른 관점에서 극을 이끌어간다는 점이 특색인데 즉, 트로이의 전쟁의 영웅인 율리시즈(오디세우스) 개인의 험난한 항해상 모험을 소제로 하고 있어 영화 “트로이의 목마”와는 그 성격이 많이 다른 걸 알 수 있다
즉, “트로이의 목마”는 그리스와 트로이간 전쟁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이 영화는 전쟁영웅인 율리시즈(오디세우스) 개인의 모험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두 영화의 내용과 성격은 전혀 다르지만 귀환 항해상의 겪는 갖가지 신기한 모험과 신화상의 소재인 마녀의 등장, 거인의 출현, 분노의 신 넵튠의 저주, 섬나라 공주와의 로맨스등 흥미진진한 소재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한마디로 “재미있는 모험영화”라고 할 수 있다
요새 제작되는 인간미가 완전히 말살된 블록버스터급 영화와는 다른 휴머니즘적인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가족에의 귀환이나 지고지순한 공주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등 고전영화의 요소가 많이 녹여 있어 올드팬들은 추억을 회상하면서 볼 수 있는 상당히 희귀한 영화이다
트로이 전쟁에 참가한 그리이스의 연합군에 속한 에티카의 왕인 율리시즈(오디세우스)가 영화의 중심인물인데 그는 용맹성과 천제적인 전략으로 트로이의 목마를 제작해 10년간의 치열한 전쟁을 그리스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장본인으로 율리시즈가 전쟁을 끝내고 본국으로 귀환하는 항해과정에서 겪는 각종 신비한 모험과 인간적인 고뇌를 흥미롭게 구성한 대서사시이다
커크 더글러스의 율리시즈 2
율리시즈(오디세우스)는 이타카 왕국의 왕으로 스타르타의 공주 페넬로페와 혼인하여 아들 텔레마코스를 낳은 후 트로이왕자가 납치해간 헬렌(스파르타의 왕비)를 구하려는 그리스연합군의 일원으로 함께 트로이로 출정에 나선다
트로이와의 전쟁에 참가하여 10년 동안 긴 싸움이 계속되었고 그가 “트로이 목마”를 만들어 트로이 성안에 몰래 잠입하여 전쟁을 그리스연합군의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 율리시즈(오디세우스)는 12척의 배를 이끌고 본국인 그리스로 향해 출항하였는데 그가 자신의 나라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고난과 좌초를 겪게 되고 신기한 모험을 하게 된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알시노스왕국의 나우시카공주인데 나우시카공주는 배가 좌초하여 피아서섬의 해안가에 기절한 율리시즈를 구조해주고 그와 사랑에 빠진 여인인데 이 로지카공주(나우시카공주)역을 맡은 배우는 로산나 포데스타인데 그녀는 그로부터 2년후에 제작된 영화 “트로이의 목마”에서 트로이 전쟁의 원인 제공자인 미모의 헬렌왕비로 출연했다는 점이다
즉, 로산나 포데스타는 같은 유형의 영화인 “율리시즈”와 “트로이의 목마”에서 모두 아름다운 공주로 분해 그녀의 청순한 미모를 한껏 발산한 셈--- “트로이의 목마”에서 두 나라간의 10년 전쟁을 일으킬 만큼 경국지색의 뛰어난 미모를 뽐냈던 그녀가 율리시즈를 구해준 로지카 공주역의 로산나 포데스타이다 이탈리아 여배우인 로산나 포데스타는 당시 시대극에서 공주나 왕비역을 많이 했는데 진짜 공주 빰칠 정도로 참으로 예쁘고 매력적인 외모를 갖고 있는 그녀는 후에 출연한 "트로이의 목마(트로이의 헬렌)"의 헬렌왕비로 분해 당시 유럽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칭송받을 만큼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청순한 미모의 유럽형 대표적 미인, 로산나 포데스타(나우시카공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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