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준비가 덜된여행이었지만,,,나름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지에가서,,,버스기사님께,,현지 아줌마들께 물어보며 여행했는데,,것도 좋았습니다^^
윗사진>
6시30분차로 대전서출발,,차창밖으로 보이는풍경들,,
아침일찍이라,,안개가 끼어,,,통영가는길이,,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인삼의고장 금산을지나,,지리산이 있는 산청을지나,,
한국의 산하가 이렇게 아름답다니,,구름위에 마을들이 떠있더군요,,
아랫사진>
드뎌 통영항도착,,
아침10시되기전에 도착해서,,,다른섬을 갈수도 있었는데,,,,차타는거 지긋지긋하기도하고,,배삯이 아까워서,,첫날은 그냥 통영항구경을 하며 혼자 놀기로 하였습니다. 근데,,,이거 후회됩니다....제승당이라도 다녀올걸,,,배로 30분거리에,,왕복 만원이면 좋은구경할수 있었는데,,이상한거에 이상하게 알뜰하게 구는성격,,,흠,,흠,,,!! 여객선터미널근처서 시락국먹으며 갈까말까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요기도 항구니깐,,볼거 많컸지 했는데 볼거 별로 없었습니다. ㅠㅠ
통영이란곳은,,제가원하는 여행은 아니었네요,,자연을 느끼고 싶었는데,,통영은,, 동피랑벽화랑 중앙시장구경정도? 저녁에하는 토요음악회는 정말 멋졌네요,,,중앙시장도 쩜 재밌긴 재밌었음,,,해저터널가볼려다가,,,그냥 터널이겄지하고,,안갔습니다..한번 가보시길,,지도보니,,걸어서 갈수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통영여행 추천을 드리자면,,,
대전서 6시30분 첫차로 출발하면,,,10시전에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시내버스타고 20분쯤달리면,,통영항에 10시30분쯤에 도착합니다. 그전에,,,아무리 배가고파도,,휴게소에서 핫바나 라면드시지 마세요,,,통영은 정말,,너무너무 먹을거리가 많은곳이니깐요,,저는,,,모르고,,핫바랑 라면다 먹었습니다.
아랫사진>
통영의 중앙시장서 내리면,,,중앙시장서 회와 초고추장을 사서 시장앞에있는 광장으로 가셔서 경치좋은 항구를 쳐다보며 식사를 간단하게하시구요,,,서호시장도 가봤는데,,,,,중앙시장 생선들이 더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전어회를 5천원어치랑 초장을샀습니다...시락국을 먹은뒤기도하고,,아줌마가,,,만원어치는 여자혼자 못먹는다고 하셔서,
근데,,모질랐습니다 ㅠㅠ 제가참 많이 먹긴 많이 먹네요,,핫바랑,라면이랑 시락국이랑,,전어회,,흠흠,,아침겸,,점심겸,,
전어네마리 5천원. 여덟마리 만원.
근데,,,항구의배앞에 앉아서 전어회를 먹고있는데,,,바닷물속에서,,팔짝팔짝 뛰는 것들이 있지 뭡니까? 순간,,기분 묘해 짐..
옆의 아저씨가,,,물속에 전어 많네 하십니다...설마 설마,,저거 잡아다 판건 아니겠지???? 물론 아니겠져^^
그리고 그유명한 충무김밥에 관하여,,별맛을 모르겠던,,하지만,,,안사먹으면 계속 궁금했을 그 충무김밥,,
1박2일인가요? 방송나간뒤로,,천원이올라 1인분4,500원. 여행둘째날아침,,소매물도갈적에 2인분사서 포장해감..2인분이상만 포장됨..열분들은 포장해가지마세요,,그냥,,,1인분만사서 식당서 드세요~ 주말엔 24시간 영업합니다.
뚱보할매김밥과 한일김밥집이 젤 손님이 많았습니다. 중앙시장 대로변,,,서로 옆에옆에 가까이 있어요.
아래사진>
그담에,,,언능,,,중앙시장옆에있는 동피랑골목으로 올라가셔서,,,벽화들을 구경하세요,,,해가지면,,,주민들이 집에오기때매,,
어른신들 불편해 하실꺼에요.,,1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나서,,,15분정도 걸어가서,,,여객선터미널서 제승당을 다녀오시고,,
1시간간격으로 배가 자주있습니다. 전 못가봤습니다. 이순신장군에 관련된 유적들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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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제승당 구경마치고 통영으로 다시와서,,,중앙시장이랑 서호시장 구경하며,,,맛난거 사드시고요,,무화과가 맛나보이더군요
제승당가기 싫으시다면,,크게 권할만한건 아니지만,,시장근처 외환은행 큰길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시면 마리나리조트쪽으로,,,자전거타며 바다를 볼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자전거대여는,,1시간당 3천원인데,,,사진10방정도 찍으면서 돌면,,,딱 좋습니다.
자전거타고나서,,,걸어서 돌아올때,,어두워져도,,,,,,바닷가옆 산책길엔 가로수를 켜주고,,,바닷가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도 많기때문에,,,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마리나 리조트에서는 벤치서 한숨자는 시간까지 합쳐도,,,2시간이면 충분,,
저는 걷다가 졸리면,,적당한곳에서 벌러당 누워서 한숨잡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쳐다보던말던,,,내가 힘든걸 어쩝니까?
바로윗사진> 저벤치서 한숨잤죠,,그위와 그위의사진이 벤치앞서 보는 바다전망~
아랫사진>
그담에 다시 버스타고 통영항으로와서,,,중앙시장 건너편에 있는 난망산조각공원으로가서,,,한바퀴도시고요,,,벤치서 푹쉬어도
1시간 이면충분. 대전의 보문산과 같으곳? 여기서 보는 통영항의 야경이 끝내준다고 합니다...커피자판기도 있습니다..
여기있는 벤치서도 다리쭉뻗고 10분정도 잠깐 눈붙였습니다.
그리고,,저녁먹어야죠?
저는,,,통영항에서,,,낚지볶음전문점들어가서 (1분8천원) 먹었는데,,,맛있었습니다...
근데,,삼낙도 맛있어보이데요,,전 메뉴판의 삼낙이 도대체뭔지,,알수가 없었는데,,
2천원만 더 추가하면,,삼겹살과함께 볶아주는거데요,,,
복국도 맛있다고하데요,,(1인분만원) 저는 못사먹었는데,,담에 가게되면 굴전,굴밥과함께 꼭 사먹어보려고요,,
그리고나면,,,라이브음악소리가 항구쪽에서 들릴겁니다.
토욜마다,,저녁7~8시30분 사이에는 항구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단 10월달까지만요,,
통영시에서 초청받은 성악가가 청바지를입고,,7080시절의 대중가요를 불렀는데,,,,
너무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내가와 이먼데까지와서,,,이런것만 보고 다녔나,,,배타고 나갈껄,,껄,,껄,,했었는데,,,음악회하는
동안 생각이 확바뀌었습니다.....감동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통영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항구서 토욜밤에 열리는 음악회라,,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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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숙박은,,,
잠자리가 예민하지 않다면,,,또,,,여자혼자 여행이라면,,항구내의 시설좋은 해수찜질방을 이용하면되겠습니다. (이불포함 8천원) 저는,,,싸우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밤에 세시간동안,,,또,,새벽 네시반에 일어나서 1시간 동안 했습니다
저는 냉커피마시며 냉탕온탕 한오십번 세네시간동안하고나면,,,몸이개운해서,,넘 좋아합니다.
단,,,찜질방 숙박은,,,잠자리가 예민하면 안되구요,,,우렁차게 코고는 사람들 꼭 있습니다.
찜질방 숙박보다 더 싸고,,더 좋은곳을 전 못찾겠네요^^
밤에 뽀뽀하고 잘 애인이 있다면 물론 팬션이나 호텔이 좋겠져?
혼자라면,,글쎄,,,저녁에 숙소들어가서 여자혼자 모하나요?
이때,,,담날여행을 위해서,,지친몸을 위해서,,뜨끈뜨끈지져주면 좋겠져? ^^
첫댓글 흐흐..... 오로지 ... 충무김밥만 눈에 들어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