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분갈이 후 주의할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전수분갈이 방법과 금전수 분갈이 후 주의할점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할 금전수는 보석금전수 라고 하는 잎색이 연두색이 아닌 진한녹색의 금전수 입니다.
이 보석금전수는 분갈이 후 저희 어머니댁으로 선물드린 식물 입니다.
금전수는 집들이선물 , 개업화분 등으로 많이 선물하는 다육이 종으로 대형화분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돈나무라고 가지고 있으면 돈이 들어온다고해서 개업선물로 특히 많이 하시는데요,
굳이 선물이 아니여도 작은 사이즈의 금전수를 직접 구입해서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희 어머니는 돈들어오는 식물이라고 해서 특히 더 키우고 싶어 하셨습니다)
화원에서 분갈이까지 해서 구입해오신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금전수 분갈이
시도 하시는 분들은 화분에서 잘빠지지 않는 금전수에 매우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흙이 사방으로 튀길수 있으니 꼭 금전수 분갈이 전에는 바닥에 신분지다
최소한 세숫대아라도 받쳐두고 하시면 분갈이 후 청소가 조금 수월합니다
오늘 분갈이 당할 ㅎㅎ 보석금전수입니다.
이 친구는 용인에 있는 예삐플라워 매장에서 직접 보고 데려온 식물입니다.
잎의간격이 촘촘하고 새순이 두개나 올라오고 있는걸 보고 무척 건강한 뿌리를 가졌구나 싶었습니다
대아안에 올려두고 플라스틱 화분을 사방으로 눌러가면서 금전수를 뽑아낼 계획입니다.
웬만큰 쾅쾅거리면 하지 않으면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로 화분 안쪽에 금전수 뿌리가 가득 찾습니다
아랫쪽에 금전수노란잎이 보입니다.
아마도 새촉을 내려고 했는데 화분도 작고 먼저나온 새순 2개가
영양분을 빼먹어서 영양가가 없어서 누렇게 뜨는걸로 보여집니다.
이럴때는 꼭 더 넓은 화분에 새흙으로 분갈이를 해줘야지만
다른 건강한 잎들이 누렇게 뜨지 않았습니다
요리조리 돌려서 기존 플분에서 금전수를 꺼냈더니 뿌리가 상당합니다.
우동 뿌리같은 굵은 뿌리가 흙보다 더 많습니다
뿌리와 중기 사이에 있는 동근 감자같은게 보이시나요?
바로 저게 금전수의 알뿌리입니다.
알뿌리는 영양분과 수분을 저장하고 천천히 물을 줄기에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금전수는 물을 자주 주지않고 키울 수 있는것 입니다.
반대로 자주 물을 주면 수분과다고 저 알뿌리가 썩어서 물러 버립니다.
금전수 분갈이 하실때 흙배합은 ,
상토 6 : 펄라이트 :2 :소립난석 1 : 다육이흙 1 비율로 하였습니다.
다육이흙은 모래흙이라서 물을 거의 머금지 않고
배수에 도움을 주고 흙이 빨리 건조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이 잘되는 토분에 식재하면서 보석 금전수 분갈이를 마쳤습니다.
화분을 자세히 보시면 식물보다 좌우에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금석수는 알뿌리에서 새촉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화분 윗쪽 면적이 넓어야지만 풍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분갈이를 해서 흙이 수분을 머금은 상태였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도 금전수 분갈이 후 물을 주지 않습니다!
이점이 금전수분갈이 후 주의할점입니다!
다른 식물들은 분갈이 후에 바로 물을 주지만 다육과 식물은
분갈이 후 물을 주면 과습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전수 화분 크기에 따라서 1주~2주 (대형화분은 2주이상도 )
물을 주지 않은 상태로 바람이 잘통하는 반그늘에서 요양을 시킵니다.
물샤워를 시원하게 시키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야 합니다.
잎에 뭍은 먼지는 물티슈로 닦으시면 됩니다:
금전수 물주기 시기는 금전수 줄기를 만져서 말랑해졌을때 주시면 됩니다.
잎이 쪼글거림으로 물을 주기에는 경험상 불정확한거 같습니다.
그에비해 줄기가 물렁거린다 싶을때
물을 주고 확인하면 줄기가 탱탱해 진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금전수 키우실때 직광보다는 반양지가 좋습니다.
직광은 잎끝이 타서 검게 타버립니다.
반양지라고 하면 썬텐된 창문을 한두장 거친 빛을 말합니다
다육과 식물은 빛도 중요하지만 바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뿌리가 섞는 과습증상과 잎이 촘촘한 금전수는
줄기사이에 깍지벌레 같은 통풍이 안돼서 생기는 벌레가 달라 붙습니다.
아주~잘 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죄송하게도.. 저희 어무니가 보석금전수 as요청을 하셨습니다.;;
물을 주지 말라는 당부를 드렸지만.. 잎이 말라보인다면서
샤워기로 아주 듬~~뿍 두번이나 ㅎㅎㅎ 주셨다고 합니다
결국 과습이와서 금전수 노란잎이 보였죠..과습으로 생긴 떡잎입니다;
뿌리가 녹으면서 금전수 줄기가 버티지 못하고 360도 사방으로 뻗어 나갑니다 ;
화분을 엎어보니 뽀했던 뿌리는 검게 변하고 끝부분은 말랐습니다.
뽀얀 알구근은 갈색이 되고 있죠;;
절반정도는 물러서 버렸고 물컹거리지 않는 줄기와 알구근 한두개 정도 건졌습니다.
지금은 물꼬로 뿌리를 다시 받고 있는 금전수가 있습니다.
아주 느리게 뿌리를 내리는 중인지 몇달만에 실뿌리가 한줄 보였습니다.
다음 금전수 포스팅에서는 살려낸 스토리를 적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니 저의 실패를 경험삼아
이웃님들은 금전수 분갈이 후 더 예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출처] 금전수 분갈이 후 주의할점|작성자 아싸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