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꽃이 장관이네요. 멋진 사진입니다. 그전엔 흔히 볼 수 없었는데, 요즈음은 수목원이나 공원에서 가우라 군락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북미 원산의 Gaura(가우라, 학명은 Gaura lindheimeri), 흔히 바늘꽃이라고도 부르며, 산들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양이 나비를 닮아 [나비바늘꽃]이라 부르기도 하구요, 넉 장의 꽃잎이 나비의 날개를 닮고 긴 수술들이 나비의 대롱 입과 더듬이를 닮기도 ~~~. 실제 이 수술들이 바늘 같아서 바늘꽃이라 한다는데, 사진에서처럼 꽃은 분홍꽃과 흰꽃이 있답니다. 분홍은 홍접초(紅蝶草), 흰색은 백접초(白蝶草)라고도 하지요. 분홍 바늘꽃, 흰 바늘꽃까지, 그러고 보니 이름이 참 많은 꽃이기도 합니다. 꽃말은 더욱 멋진 '섹시한 여인', 흰꽃의 꽃말은 별도로 '청초', 떠난 이를 그리워하다'. 올려주신 귀한 사진, 분홍 바늘꽃의 물결,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몇 년 전 양주 나리농원에서의 추억에 젖어도 보고 ~~~,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해써유ㅠㅠ
내일영도교에서
비맞으며
과거로
회기하겟습니다
단종이
왜
단종되엿는지
되새겨보고오겟슴
바늘꽃이 장관이네요. 멋진 사진입니다.
그전엔 흔히 볼 수 없었는데, 요즈음은 수목원이나 공원에서 가우라 군락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북미 원산의 Gaura(가우라, 학명은 Gaura lindheimeri), 흔히 바늘꽃이라고도 부르며,
산들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양이 나비를 닮아 [나비바늘꽃]이라 부르기도 하구요,
넉 장의 꽃잎이 나비의 날개를 닮고 긴 수술들이 나비의 대롱 입과 더듬이를 닮기도 ~~~.
실제 이 수술들이 바늘 같아서 바늘꽃이라 한다는데,
사진에서처럼 꽃은 분홍꽃과 흰꽃이 있답니다.
분홍은 홍접초(紅蝶草), 흰색은 백접초(白蝶草)라고도 하지요.
분홍 바늘꽃, 흰 바늘꽃까지,
그러고 보니 이름이 참 많은 꽃이기도 합니다.
꽃말은 더욱 멋진 '섹시한 여인',
흰꽃의 꽃말은 별도로 '청초', 떠난 이를 그리워하다'.
올려주신 귀한 사진, 분홍 바늘꽃의 물결,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몇 년 전 양주 나리농원에서의 추억에 젖어도 보고 ~~~,
감사합니다.
신철원 에서 드루니 가는 도로 양쪽으로
많이 심어져 있더군요
또한 고석정 뜰길의 꽃마당 장관이데요
시간되면 잔도길의 가을단풍 가장 멋일을텐데~~
@아피오스(이지수) 고맙습니다.
갈 마음은 꿀떡 같은데, 짬을 낼 수 있을지 ~~~.
늘상 보면 봄가을은 더 빨리 후딱 지나가는 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