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 - 3 산과 바다와 풀등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대이작도 여행

[머핀]

산과 바다와 풀등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대이작도 여행

 
 
길...
 
지난 세월 그토록 많이도 걸어왔던 길들이 이제서야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어제, 그제... 같은 길을 걸었지만 오늘은 왜 다를까?
 
 
서해안 옹진에 떠 있는 아름답고 정겨운 섬이 있습니다. 혼자 떠 있기 싫어 옹기종기 서로 기대고 있는 섬.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 대이작도.
 
5억 1천만년이라는 그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어도 그런 섬에 내 인생의 한 때를 함께 하는 있는 기분은 어떨까?
 
풍광이 아름답고 다양한 서식지들과 자연해안의 형태가 비교적 잘 남아있는 천연의 땅~ 
 
 
여행일시: 2023년 09월 02일(토) ~03일(일) 1박 2일.
 
여행지: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 대이작도
 
모집인원:  7인 이하시 Van을 이용하며 최소 10인 이상시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이용합니다. 
 
여행비: \ 235.000원.  
 
출발장소: 06:00분 판교역 1번 출구 06:20 압구정 현대백화점
 
* 여행경비 입금: 국민은행 7 8 1 4 0 1 - 0 4 - 1 3 3 9 2 5 주식회사 돈암재투어
 
준비물: 주민등록증등 신분증, 등산화, 개인 세면도구
 
* 신청: 이 글의 댓글로 신청을 하시고  위의 입금 계좌로 여행비를 입금하시고 본인의 인적사항을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본 여행에 신청 하시는 분들은 대이작도행 선표 예약에 필요하니  머핀010-2784-3382 으로 성함, 닉네임, 주민번호 앞자리, 핸드폰 번호를 문자나 카톡으로 부탁드립니다.
 
* 여행 3일전까지는 취소하시는 분에 한 해 전액을 환불해 드리지만 출발 2일 ~ 당일에 한해 취소하시는 분은 환불금이 없습니다.
 
* 문의 전화:  머    핀 김경홍: 010 2784  3382
 
 
 
 
* 여행일정 *
섬에서의 일정은 날씨나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행 될 수 있습니다.
 
1일차)
 
06:00: 판교역 1번 출구 출발
 
06:20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 더모아 투어버스
 
07:30 인천 연안 여객터미널 도착 후 승선준비
 
07:50 대이작도행 여객선 출발
 
09:50 대이작도 도착 후 숙소로 이동. 방 배정 후 자유시간
 
12:00 즐거운 점심시간
 
14:00 우리나라에 단 3곳이 있다는, 그 중 제일 규모가 큰 풀등 답사를 합니다.
 
17:00 해안 답사
 
18:00 바베큐 와 함께 신나는 저녁 식사~~ 반주도 곁들이고요^^
 
식사 후 자유시간
 
 
2일차)
 
07:00 일어나세요~~ 식사 시간까지 자유시간~ 해변도 산책하시고요^^
 
08:30 아침 식사
 
09:30 큰풀 해안, 작은 풀 해안, 목장불 해변, 때너머해변, 부아산 전망대등 탐방
 
12:00 점심 식사
 
13:00 배 승선 전 까지 자유시간
 
15:10 숙소 출발
 
15:45 대이작도 출발
 
17:45 인천 연안 여객터미널 도착
 
19:00 양재역 도착.
 
 
* 대이작도에 대한 안내 *
 
대이작도는 우리나라를 넘어 한반도가 생성되는 시기에 최초로 생긴 섬입니다.
 
지구의 46억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한반도가 생성된 시기를 신생대 3기말에서 4기초로 봅니다. 이 시기의 화산활동으로 백두산, 제주도, 울릉도가 생겼습니다. 이 시기에 대이작도도 섬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 합니다. 
 
신생대 3기는 약 6.550만년 전에 시작되었고 4기의 시작인 260만년전까지는 3기시대, 그 이후 지금까지는 4시기의 시대라고 합니다. 
 
대이작도에는 3개의 산이 있습니다. 188m의 속리산, 160m의 부아령산, 96m의 당산등이 있습니다.
 
해안선의 총 길이는 11.8km이며 서로 200m거리에 소이작도가 있고 동쪽으로는 1km 떨어진 곳에 승봉도가 위치해 있습니다. 
 
풍광이 아름답고 다양한 해안 서식지와 자연해안의 형태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섬으로 해안에는 사빈이 잘 남아 있는데 섬의 규모에 비해 해수욕장이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섬으로는 큰풀해안, 계남리, 풀치, 목장불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풀치해안은 동서로 4km, 남북으로 1km에 걸친 약 70만명의 큰 백사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이작도에서 꼭 체험을 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풀등입니다. 풀등은 섬과 섬 사이에 썰물 시간에 나타나는 모래섬입니다. 한반도에 총 3곳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지형입니다. 이 곳 대이작도의 풀등은 그 규모에서 제일입니다. 
 
하루에 약 3시간정도 육지로 변하는 신기한 모래섬. 이 곳을 배타고 들어가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합니다. 
 
섬과 섬 사이의 신기루의 땅. 신비롭고 감동의 시간이 됩니다.
 
 
* 대이작도를 잘 여행하는 방법 *
 
자유시간을 잘 활용해보세요*^^*
 
저희 여행은 1박 2일의 시간동안 세 번의 자유시간을 드립니다. 
 
첫 날 풀등을 다녀와 저녁 식사 시간전까지 약 1시간 ~ 1시간 30여분 숙소 앞 해변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해 보시고 둘째 날 아침 식사 전까지 새벽과 아침 시간, 그리고 점심 식사후에 섬을 떠나기 전까지의 약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드립니다.
 
이 시간들을 잘 활용하시라고 섬의 볼거리에 대한 안내를 드립니다. 
 
 
* 섬마을 선생님 영화를 촬영했던 곳^^
 
무려 54년전~~ 1967년 이 섬에서 영화를 촬영했답니다. 제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나온 영화라니^^
 
주연으로는 오영일, 문희, 안은숙이라는 배우들이 출연을 했답니다. 그리고 노래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이라는 아련한 노래가 있지요. 
 
섬에는 이 영화에 나오는 학교가 지금은 폐교가 되어 삭막한 모습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문희씨가 떠나가는 배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기대고 있던 소나무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선착장 부근에 있으니 학교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 오형제 바위
 
그 옛날 이 곳에 살던 효심이 지극한 오형제가 바다에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오지 않는 부모님을 기다리며 바다만 바라보며 슬피 울다가 그대로 굳어 망부석이 되었다는 가슴 아픈 전설의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그 후에는 이 바위가 있는 곳에 좋지 않은 일들이 자주 생겨 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마지막날에 이들 형제를 위해 제사를 지내준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는 데크가 잘 설치되어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 솔밭길 해안길
 
고려말 몽고의 침입으로 수도를 강화도로 옮긴 후 삼남지방(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에서 중앙으로 곡식을 올리던 세곡선이 자주 지나가는 길목인 이 곳 이작도에 해적들이 살아 공물과 배들을 상대로 해적질을 했다고 합니다. 그 본거지가 이 해변이라고 합니다. 
 
고운 모래가 널려있는 이 해변을 산책해보세요. 날씨가 따뜻할 때는 맨발로 걷는게 좋다고 하지만 저희는 쌀쌀한 가을이라 맨발은 곤란할 것 같습니다~ ㅎㅎ
 
 
* 해발 160m의 부아산과 구름다리
 
트래킹의 천국이라고도 불리우는 대이작도. 물론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여기가? 하시겠지만요^^
 
이 부아산은 저희의 2일차 오전 일정에 있습니다. 이 산은 아주 힘든 산은 아닙니다.
 
단체로 가는 것보다 난 조용히 나맘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분들은 자유시간에 홀로 올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체로 움직일때는 해변에서 산책을 하셔도 되고요^^
 
부아산은 야트막해 트래킹으로 걷고 오르기에 좋은 산입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빨간 다리가 나옵니다. 길이는 짧아도 제법 섬에서는 높은 곳에 있기에 전망도 좋습니다. 
 
구름다리를 지나 약간 험준한 바윗길을 지나면 부아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162.8m라고 하는 비석이 보이실게고요^^
 
이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가까운 섬들의 해변과 여트막한 산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섬들의 모습등이 바다와 잘 어우러져 사진도 잘 나오는 명당입니다. 
 
 
* 카페^^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된 계남분교 - 섬마을 선생님의 촬영지
 
그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핸드드립 카페가 있습니다. 외지에 나가 살다가 복잡함이 싫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장이 운영을 하는 카페입니다. 
 
카페의 모토는 "무엇이든지 천천히" 라는데요~~ 그렇다고 커피를 주문하면 크리스마스때 나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느긋하게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마시는 핸드드립의 커피. 
 
 
* 그리고 오롯하게 나만의 시간 & 우리들의 시간.
 
"무엇이 중헌디?" 
 
여행에 정답은 없습니다. 여행지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은 내가 그 자리에 서 있기에 행복하고 아름다운겁니다.  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내가 바라보지 않는 곳은 무의미합니다.
 
내 삶에서 매일, 매순간이 소중합니다. 
 
함께 하는 여행에서 나만의 여행으로...
 
나만의 시간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여행으로...
 
여행이 즐거우면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맹이만 봐도 행복합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저 멀리 바다와 맞닿아있고~~~
 
지금 내 옆을 스쳐가는 바람은 그 가는 길의 끝을 모르는데~~~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곳이 아닐까요?
 
나보다 "뭐가 중헌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하셔서 우리 같이 행복해지자구요~~

[바비]

풀등 보고 싶어
바비와 나무꾼 신청합니다^^

[마리아]

마리아 신청합니다

[바비]

바비,나무꾼/압구정/입금완료

[수니]

2명 신청합니다^^ 2명 입금완료 압구정 탑승

[바비]

수니님!
조마조마하며 기다렸는데 드뎌 결정하셨네요.
여행일에 뵈어요^^

[서이사]

모든분들 환영합니다 ^^;

[마리아]

마리아 입금완료

[수니]

ㅎ~바비님! 여행길에 뵐께요^^

[핑크]

수니님
잘다녀오세요~~^^

[리우]

수니님
잘다녀오세요~~^

[수니]

ㅎ~핑크님!!! 리우님!!! 덕분에 행복한여행하고 잘다녀왔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