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을 한두번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전부터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 가보다가 동대문 갈일이 있어서 일보고 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밤시간이라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포목이나 옷들을 파는 곳 중간에 있었는데 ...
혼잣말로 '여긴가?' 하는게 아주머니한테 들렸나봐요.
"여기 맞아요" 하셔서 착석! ㅋ
아마도 소문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시는 듯 했습니다.
김밥, 유부초밥 1인분에 2천원씩인데 섞어서 1인분을 주문
김밥 안에 재료가 별다른게 없습니다.
홈런볼 크기보다 조금 더 큰 유부초밥
사실 먹어보니 초밥보다는 그냥 유부김밥이 맞을 듯...
겨자소스
김밥과 유부초밥을 여기에 찍어 먹습니다.
따끈한 국물 한잔
아주머니가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어요.
특별한 속재료 없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겨자소스에 찍어먹으니 참기름 고소함과 겨자의 매콤함이 잘 대비가 되는 듯 했어요.
마약김밥이라고 하는데 정말 금단현상이 나타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진 봉천동 진순자 김밥에 좀 더 점수를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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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종로5가 광장시장 마약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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