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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1:1~3(897)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 2024. 6. 30
근세기 최고의 국제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이 살상된 2차 세계 대전이란 전쟁이 있습니다. 1939년 9월1일부터 1945년 9월 2일까지 벌어진 근세기 최고의 국제 전쟁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프랑스는 독일이 군비를 증강하고 병력을 모으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행여나 독일이 1차 세계대전처럼 프랑스를 침공할까 싶어서 프랑스는 독일과 맞닿아 있는 국경을 따라 철저한 방어진지를 구축합니다.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마지노에 의해 구축되었다고 해서 이 방어선을 ‘마지노선’이라고 불렀습니다. 프랑스는 이 요새를 6년 이상 걸쳐 세웠습니다. 전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골 벽을 이중으로 세웠고, 보병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 지대를 설치했으며, 그리고 다시 직경 6m의 콘크리트 벽을 세웠습니다. 이런 요새의 폭이 장소에 따라 수km에 달했습니다.
발전실과 탄약고 그리고 작전실은 전부 70m 지하에 설치했고 통신선도 전부 지하에 묻었습니다. 거기에다 모든 화력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마지노선은 당시의 군사 전략으로 보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2차 대전이 터졌을 때 마지노선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독일이 벨기에지역의 삼림지방인 아르덴으로 우회하여 프랑스를 침공합니다. 미지노선이 설치된 지역을 우회하여 공을 함으로 마지노선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이 구축한 요새 중 무너지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제 아무리 완벽하게 건축한 요새와 피난처라고 하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영원히 존속된 것은 없습니다.
옛날에 그리스나라에서 트로이 전쟁이란 유명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아카이아 연합군은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를 되찾기 위해, 약 10년 동안 트로이와의 전쟁을 벌립니다. 그런데 당시 트로이 성은 난공불락의 성이라서 절대 함락되지 않는 성이었습니다.
이때 오디세우스가 내부에 사람 30명이 숨을 수 있는 거대한 바퀴 달린 목마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 목마가 트로이 성 안에 들어가게 되고, 밤중에 목마 안에 숨어 있는 군인들이 나와서 트로이성문을 열게 됨으로 결국 트로이성이 함락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에도 만리장성이라는 너무나 유명한 성벽이 있습니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중국의 대표적인 성벽으로, 흉노족이나 몽골족과 같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성벽입니다. 전국시대 건설이 시작되어 후대 왕조에 의해 확장, 보수되어 온 인류 최대의 성곽 구조물입니다. 인류가 만들 건설물 중에 유일하게 달에서 보이는 건설물로 유명합니다. 이렇게 장대하게 만든 성벽도 결국은 온전한 피난처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인간이 만든 것은 그 어떤 것이라고 해도 완벽하게 인간을 보호하거나 지켜 준 것이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백년을 간다고 말하고 있는 구조물들이라고 해도, 매해마다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해 주지 않으면 온전하게 제 수명을 다하는 건물들이 없습니다. 이런 증거는 바로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피난처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인간에게 완전하고 완벽한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피난처와 요새가 됨을 믿을 때에 성도는 안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한 순례자의 신앙 고백입니다. 8절로만 이루어진 짧은 내용이라서 많은 성도님들이 가까이 하면서 읽고 은혜를 받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지난 주간에 해외뉴스를 통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벌어진 성지순례 도중에 사망한 사람이 1,600명이 넘는다는 뉴스를 보았을 것입니다. 알라를 믿는 무슬림이라면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꼭 방문해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곳이 메카입니다. 가난한 무슬림들은 죽기 전에 여기를 방문하고자 평생 돈을 모읍니다.
그렇게 방문한 올 해 메카 순례에서 가난한 무슬림들 1600 명 이상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죽은 후에 천국에 가고자 메카를 방문하였는데, 메카를 방문한 도중에 이런저런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전 세계 모든 무슬림들이 이 메카를 보고 하루에 세 번 기도할 정도로 신성시되는 메카이지만, 이 메카도 영원한 피난처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기 위하여 먼 길을 여행하여야 했습니다. 광야의 험하고 거친 길을 지나야만 했습니다. 광야의 거친 환경만이 순례자들을 괴롭힌 것이 아니었습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순례자들을 노리는 강도들과 도둑들이 순례자들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어도 강도들이 습격할까 싶어 온전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게 뜬 눈으로 밤을 새웠던 순례자가 부르는 찬송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121편입니다. 밤이 되면 약탈을 일삼는 강도들 때문에 불침번을 세웠습니다. 그들 중 어떤 순례자가 장막에 들기 전에 눈을 들어 멀리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시온 산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서 자기들이 세운 파수꾼 외에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보호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순례자는 고백하기를,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밖에 없다”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 험한 광야 길에서 하나님만이 나를 도우시고 나를 지켜주시리라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모든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1:1의 관계를 맺는 사람입니다. 올바른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고 지켜주시는 것을 항상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험난한 길을 가는 순례자만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이 험한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 역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나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완벽한 피난처임을 절대 잊지 말도록 합시다. 내 힘과 노력으로 하루하루 잘 먹고 잘 살아 가고 있다는 위험한 생각은 절대 하지 말도록 합시다. 따라 합시다. ‘모든 것이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성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찬양합시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의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난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1. 나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신앙고백입니다.
1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상반절 보세요. 순례자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라고 말합니다.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본다는 말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높은 산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위치하고 있는 시온 산 언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원어의 의미도 언덕을 뜻하는 ‘hills’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전이 있는 언덕을 상상하면서 눈을 들고 있는 순례자는 현제 자신이 처한 힘든 상황을 돌아보면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고 말합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는 독백은 이런 내용입니다. ‘지금 내가 강도의 위협과 광야의 힘든 역경 속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는데, 이런 나에게 나타나는 도움이 어디에 있는가? 나를 도와줄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는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순례자는 ‘자신을 도와줄 도움이 어디서 올까?’라는 독백을 합니다. 자신을 살리고 도와주는 도움이 하나님으로 임한다는 것을 모르는 순례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례자는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라는 기대감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고 보여 주시는 놀라운 은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순례자가 하나님에게 드리는 고백이자 기도였습니다.
1절에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 것인가?’를 질문하였던 순례자는 자신이 믿고 있던 신앙을 2절에서 당당하게 고백합니다. 순례자가 2절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신앙고백을 보십시다.
제가 1절 말씀을 인용하여 질문을 던지면 여러분들은 2절 말씀으로 화답하면서 신앙고백을 하면 됩니다. 제가 먼저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절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너를 도와주시는 진짜 확실한 도움은 어디서 온다고 순례자는 고백하나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고 고백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라는 말은‘천지만물을 지으시고 관리하시며 운행하시는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이 아름답고 멋진 신앙고백이 여러분들의 영원한 신앙고백이 되기를 축원 드립니다. 내가 힘들 때에, 내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격려의 손길이 필요할 때,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는 참된 도움인 것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탐험가였던 어니스트 섀클턴(E. Shackleton. 1874-1922)은 28명의 부하 선원들과 함께 1914년 8월 8일 영국의 플리머스 항을 떠나 남극탐험을 떠납니다. 28명의 선원들이 타고서 남극탐험에 나선 배의 이름은 인듀어런스(인내)호 라는 배였습니다.
남극대륙의 입구라고 말하는 사우스 조지아 섬에서 물자 준비를 마시고 12월 5일 남극으로 출항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한달 후 바로 남극의 얼음에 갇혀 버립니다. 인듀어런스호는 1915년 1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해빙에 갇힌 체 남극해를 표류하게 됩니다.
식량은 점점 떨어져 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28명의 사람들은 남극 얼음에 갇혀 꼼짝 없이 죽어야 되는 상황이 도래합니다.
이 때 탐험대장 새클턴은 마지막 방법을 선택합니다. 소수의 사람을 꾸려서 작은 배를 이용해서 물이 나오면 노를 저어건너가고, 얼음이 나오면 배를 끌면서 얼음 위를 넘어서 구조요청을 하러 가자는 황당한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6명의 사람이 선택되고, 6명의 사람들은 작은 보트를 끌고서 남극해 1,300km를 걸어서 구조요청에 성공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믿지 못할 놀라운 일인가 하면, 화면을 보면 알게 됩니다. 녹색선은 걸어서 이동한 것이고 파란색 선은 배를 타고 이동한 거리입니다. 저 파란 선의 길이는 무려 1,300 km였고, 서울-부산(412 km) 육로의 3배 이상의 거리를 남극환류와 강추위를 뚫고 걸어서 성공하면서 모든 대원들을 구한 것입니다.
훗날 영국에서 이들이 모두 살아 돌아와서 영국에서 인터뷰할 때, 함께 했던 프랭크 위슬리(배 선장)는‘우리가 굶주림과 추위의 극한의 상황 속에서, 그리고 죽음이 눈 앞에 와 있는 처절한 상황 속에서 한발 한발 몸부림차고 있을 때, 우리 곁에는 늘 주님이 함께하고 있었다. 우리는 6명이었지만, 우리에게는 항상 주님이 함께하고 있어서 우리는 lucky seven(7)이었다’고백합니다.
사람들은 이 고백을 들을 때에, 다니엘의 세친구들이 풀무불속에 떨어진 것을 떠올렸습니다. 다니엘 세 친구가 떨어진 풀무불 속에 하나님이 보낸 천사가 함께 하면서 풀무불속에 4명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고 불속에서 살아 나오게 된 것을 사람들은 떠올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2. 나를 지키기에 너무나 완벽하신 하나님
3절.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상반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라고 말합니다. 원어를 직역하면,‘여호와가 너의 발을 미끄러지지 않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걸어가는 발걸음 하나 하나를 지켜 주셔서, 내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 넘어져 실족하지 않도록 이끌어 보호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지지난 주간에 비가 내렸을 때에 슬리퍼 신고 아파트 마당을 걸어가다가 미끄러져 휘청 거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마당은 어린아이들이나 연로하신 노인 분들도 왕래하는 것이라 미끄러질 때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미끄러져 휘청거렸던 이유는 경계석위에 비가 내려 젖어 있었고, 제가 미끄러운 슬리퍼를 신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무리 대비하고 조심해도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은 한순간이었음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만에 하나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가 바닥에 부딪치면 머리가 깨지거나 뇌진탕에 걸리게 됩니다. 손을 헛짚으면 손목이나 팔꿈치가 부러질 수도 있고, 발목이 접질리면서 아주 큰 고생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더 큰 사고 나지 않도록 지켜 주신 것입니다. 그때 제 머릿속에 획하니 스치는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이었던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않게 지켜 주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제가 설교 2대지 제목을 ‘나를 지키기에 너무나 완벽하신 하나님’이라고 정했습니다.
나의 발을 지켜 주셔서 미끄러져 큰 화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가 곤히 자는 밤중에도 하나님은 주무시지 아니하시며 나를 돌봐 주시는 모든 것이 너무나 완벽한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나를 지켜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것에 조금도 모자람이나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입니다.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험한 세상에 미끄러져 넘어질 것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나를 속이려 드는 사악한 사기꾼들과 거짓말쟁이들과 넘쳐나고 있습니다. 눈 뜨고 있어도 코 베여갈 정도로 사악한 인간들이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은 내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내가 잠을 자는 휴식의 시간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고라자손은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힘이시고, 내가 환난 중에 만날 수 있는 큰 도움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완벽한 돌보심이 다가오는 7월의 모든 시간 속에서도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무더위와 폭염. 그리고 장마 속에서도 우리 덕민 교회 모든 성도님들을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지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미국 우주 비행사 중에 제임스 어윈(James Irwin, 1930–1991)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어윈 대령은 인류의 4번째 달 착륙인 아폴로 15호의 달착륙선 조종사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어윈은 달에 발을 디딘 8번째 사람이었고, 위키백과의 인물 소개에 보면 ‘미국의 기독교 젊은 지구 창조론자 미국의 기독교인’이라 밝힐 정도로 신앙인이었습니다.
달에서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 낙하도중에 캡슐에 있는 낙하산 두 개가 펴져야 하는데 한 개가 펴지지 않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휴스턴 본부에서는 몹시 당황합니다. 낙하신이 펴지지 않고 그대로 바다로 떨어지는 것은 바로 죽음이었습니다. 캡슐 안에서도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었을 때 어윈 대령은 자기도 모르게 소리칩니다. ‘우리 기도하자!’.
휴스턴 우주 본부에서도 그 말을 듣고, ‘우리도 기도하자!’하며, 관제센터의 모든 사람들이 짧은 시간 눈을 감으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합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안 펴졌던 낙하산 하나가 다시 펴졌다는 말이 아닙니다. 생겼습니다. 낙하산 하나로 엄청난 가속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한순간 바다에 큰 강풍이 불어 솟구치면서 하나로 버티는 낙하산을 추켜세워 올린 것입니다. 그 덕분에 낙하산 하나로 캡슐은 안전하게 바다로 안착합니다.
관제센터에서는 낙하산 하나가 펴지지 않았기 때문에 캡슐 안에 우주 비행사들이 사망했을 것이라 예측했지만, 하나님은 기도의 음성을 들어 기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기적의 사건 이후로 어윈 대령은 죽을 때까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장마가 오고 있으며 폭염이 다가오는 시기에 우리는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한 7월의 모든 시간이 되기를 축원드립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7월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