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는 아나콘다를 보러 간다고 한다.
아나콘다를 만나러 가는 길...이 곳도 우기에는 물로 덮힌다고 한다.
아나콘다가 살고 있다는 늪지대로 향하는 중 장화와 작대기를 하나씩 들고 간다.
이렇게 한 참을 들어가고
아나콘다가 살고 있다는 늪...
호세라는 운전수 겸 가이드는 살금 살금 앞서 가지만 뻥끼가 스멀스멀....
아나콘다는 꼬리도 못보고 기념사진만
아나콘다는 저 속에 들어 있겠지....
이렇게 사진만 찍고
허무하게 돌아온다.
아나콘다가 살고 있다는 늪
아무래도 속은 것 같은 느낌이다...
숙소를 관리하는 부부의 어린 딸
더워서 밖을 나기기도 힘들고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숙소에서 머물고 있으면서 하늘을
보니 온갖 새들이 날아다니다.
그리고 짚 앞에 있는 나무에 보트를 타고 올 때 보았던 원숭이들이 뛰어 다니고 마당에서는 이름
모를 야생의 새들이 가끔 날아와서 노닐다 가곤 한다.그리고 강에서 숙소로 올라오는 계단 옆에는
악어가 쉬는 곳이 있는데 사람이 없을 때는 항상 거기에서 일광욕을 한다고 한다.
강에서 숙소로 올라오는 계단 옆에 있는 악어가 일광욕 하는 곳인데 우리가 계단으로 내려가자
강으로 들어간다.
우리 때문에 못 올라오고 어슬렁 거리는 악어..관광객이 없으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고
숙소의 마당에는 이런 새들이 어슬렁거리고...
숙소 뒤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는 일행
평상에 앉아서 앉아서 보는 늘에 떠 있는 새들... 종류도 다양하다.
하늘을 수놓는 새들
숙소 옆에 있는 나무의 원숭이...카푸친 몽키라고 하는데 관광객들은 원숭이 또는 다람쥐 원숭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호세라는 운전기사 겸 숙소 주인...하는데 남미에는 호세라는 이름이 많다 ..고산병으로 고생을 해서 턱이 브이라인이 되었다.
해먹에서 낮잠도 자보고
점심식사의 진열을 도와주는 일행...이곳에서의 마지막 만찬이다. 남미 여행중에서 제일 풍성하게 먹었던 곳이다....식사를 하고 루우나바퀴로 나간다.
푸짐한 음식들..고산병 후유증 때문에 맘 놓고 먹을 수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저녁에는 가끔 악어가 마당까지 올라온다고 한다....그리고 우기에는 밑에까지 물이 찬다고...
숙소에는 개인별로 모기장이 하나씩 쳐 있는데 우기에는 모기가 너무 많아서 살 수가 없다고 한
다....가이드를 했던 사람이 우기에 와서 물과 모기 때문에 너무 고생을 했다고 한다.
모기장 끝을침대에 깥아서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