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손을 통해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구약성경 역사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였고 선지서는 이스라엘 역사적 사건을 통해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언한 책입니다. 이사야서는 당시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남 유다를 침략하려고 오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장차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남 유다를 구원하시고 더 나아가서 모든 이방 민족이 구원을 얻을 것을 말씀하신 내용이고 예레미야서는 남 유다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생활과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을 통해 장차 메시아가 진정한 왕이 되셔서 남 유다를 다스릴 것이며 더 나아가 모든 민족이 사단의 지배를 받는 영적인 포로 생활에서 주님께로 돌아와 자유를 얻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 1장에서 22장까지는 남 유다 왕들의 죄에 대해 기록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바벨론에 끌려가서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록하였고 23장부터는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남 유다를 공의로 다스리실 것이며 더 나아가 공의로 모든 세상을 다스리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앞 장에서 남 유다 왕이었던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은 모두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못하고 백성들을 압제하고 학대하고 무죄한 피를 흘렸습니다(22:3). 그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22)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3장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희망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 당시 목자였던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을 책망하였습니다. 1,2절에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시아를 통한 희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4-6)고 하였습니다. 다윗의 가지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이 기치로 설 것이요”라는 장차 다윗의 혈통으로 나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롬1:3).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진정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4절에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정한 목자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요10:11)고 하셨고 말씀하신대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둘째, 진정한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5절에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라고 하였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왕이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8:18).
셋째, 진정한 선지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9절에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느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라고 하셨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12:49).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