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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태권도 정공학생들이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가 주최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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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 교육역량사업 일환 '태권도 실습' 시행
캘리포니아협회 주최 대회서 우승, 농아올림픽 준비
신성대학교 태권도 전공 학생들과 농아선수단이 미국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며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신성대 학생들은 이달 초부터 미국 LA에 9명, 세크라멘토에 6명, 마이애미에 2명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국고지원 교육역량사업 일환으로 50일 동안 태권도 실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을 인솔해 미국에 간 한권상 교수는 “해외 인턴십으로 온 학생들은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생활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외국인 유단자를 대상으로 2개 지역에서 태권도 겨루기, 국제심판법, 현장실습지도 등의 세미나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1월 26일 미국 LA로데오경기장에서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가 주최한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한권상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성적은 다음과 같다.
- 남자품새 1위 : 이선재(태권도전공 1학년) 2위 : 고종찬(태권도전공 2학년) 3위 : 곽근석(태권도전공 1학년)
- 여자품새 2위 : 장미(태권도전공 1학년) 3위 : 김진희(태권도전공 2학년/농아 국가대표) 3위 : 최제윤(태권도전공 2학년/농아 국가대표)
- 남자겨루기 2위 : 고종찬(태권도전공 2학년)
- 여자겨루기 2위 : 김진희(태권도전공 2학년/농아 국가대표) 2위 : 최제윤(태권도전공 2학년/농아 국가대표)
- 여자겨루기/품새 : 배이슬(태권도전공 2학년/농아 국가대표/전농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US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준비 중
한 교수는 “7월 27일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농아올림픽을 위해 농아국가대표 선수 4명을 인솔해서 왔는데 모두가 열심히 잘 적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아선수들에게는 불가리아 농아올림픽을 대비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대 선수들은 2월 12일에 있을 라스베가스 US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도 참가한다.
<서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