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 멀리서도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배석두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2005년도 KMF 제1~4전을 치르며 애써주신 최면돌위원장님께 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오프로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그럼 먼저 2006년도 오프로드 위원회를 이끌어나가실 위원장님을 선출하겠으니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드이기호단장님 : 우리의 숙원인 국제시합유치를 위해 국제심판 자격을 가지고 계시고, 국제시합에 이미 많은 경험, 인맥을 가지고계신 우람스파이더 우병국님을 추천합니다.
우병국위원장님 : 책임이 무겁습니다만 힘 닿는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단장님들의 도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최면돌 전위원장님 1년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면돌 전위원장님 : 열심히 했습니다만 몸이 좀 좋지 않아 혹시 누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 우병국 새위원장님께 여러 단장님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그럼 다음 안건인 국제대회 개최에 대해 이은원부회장님과 배석두회장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은원부회장님 : 여건이 되면 개최하도록 한다는 생각아래 여러 방면으로 여건이 갖춰질 수 있도록 국제대회 개최의 길을 모색 중 입니다. 배석두회장님께서 국제대회를 대관령목장에서 한번 해보자 하셔서, 현재 대관령목장의 담당자와 협의하여 긍적적인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이며, 추후 답사를 거쳐 대관령목장의 600만평과 산을 연결하여 코스를 만들어 보려고 구상 중 입니다.
배석두회장님 :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 외 묵묵히 뒤에서 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산을 타고 즐긴지 4년여가 되었습니만 열악한 오프로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 오프로드인들끼리의 끈끈한 정과 오프로드에 대한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팀 선수의 안전까지 배려하는 선수들의 마음은 제게도 상당한 매력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오프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같이 더욱더 즐길 수 있도록 국제대회를 개최를 제안합니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국제대회를 개최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프로드의 발전을 위해 국제대회와 태국시합, 기자님께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회자 : 그럼 국제대회의 계획은 추후 더 논의하기로 하고, 연말송년회에 대해 이은원부회장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은원부회장님 : 연말 송년회는 63빌딩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배석두 회장님께서 지원해주시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고, 또한 참가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신청과 약간의 참가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송년회 시상식에 ENDURO 국제급 1위에게는 CRF450X 1대가, ENDURO 국내A 1위와 국내여자선수 1명에게는 태국국제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송년회의 재미를 위해 스쿠터 한대에 참가자 5~6명을 제비뽑기로 뽑아 키를 나누어 주어 시동이 걸리는 제 키를 선택한 분에게 스쿠터가 돌아가게 하는 등 많은 이벤트를 구상 중 입니다. 또한 2006년도 시상식에는 한해 성적이 좋은 사람 뿐 아니라 선수가 많이 출전하는팀, 오피셜이 많이 출전하는팀도 시상점수에 합산하여 누구에게나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구상 중 입니다.
사회자 : 마지막으로 기타의견이 있으신 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원부회장님 : 이번 제4전을 개최해보니 오피셜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2006년도에는 각팀에서 무조건 오피셜 1인을 각출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2006년도에는 상품보다는 기념이 될만한 트로피라든지 완주메달등으로 선수들에게 명예를 부여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비입상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모터스 엄진석회장님 : 현재 오프로드인의 저변확대 위해서라고 하면서도 알게모르게 많은 제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스폰업체들에게도 특혜를 주어 더욱더 스폰문화를 활성화 시켜나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병국위원장님 : 며칠전 일본에서 열리는 시합을 보고 왔습니다. 8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오피셜이 35명이나 되었고 그 오피셜의 대부분이 나이드신 선수분이셨습니다. 한 오피셜을 보시던 분께서 자신도 젊은 선수시절에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 것 같아서 서울에서 부산 이상되는 거리를 오셨다고 하십니다. 또한 산속에선 63세의 할머니께서 혼자서 선수들을 체크하고 계셨는데 그 지역주민이신데 그렇게 참여하게 되셔서 즐겁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부러웠고 많은 감명을 받고 왔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그런날이 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사회자 : 오늘 여기 모여주신 분들 모두가 팀을 이끌어 주시는 분들로, 팀 내의 작고 큰 불만들을 앞으로 더욱 다독여주시기 바라고, 좀더 성숙된 오프로드 문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시합에 관한 세부사항은 다음 단장회의를 거쳐 결정하기로하고, 2005년 10월 22일 단장회의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