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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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만족시킬 만한 충분한 양의 혈액은 약 5㎛ℓ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양은 자기 몸무게의 2배~4배 가량 많은 것으로, 흡혈을 한 후 모기는 멀리 날아가질 못합니다.(모기한테 물린 후 근처의 벽을 살펴보세요! 모기가 앉아 쉬고 있을 것입니다.)
쌀 한톨보다는 많은 양이죠~~? ^^ 쌀 한톨이라 해봐야 기껏 2 ml 정도겠지만요...
또 모기의 흡혈주기를 살펴보면 암컷 모기는 흡혈을 한 번 또는 두 번 하고 난 후 보통 5일 만에 알을 낳습니다. 산란이 끝난 후 다시 모기는 흡혈을 시작하여 수 차례 더 산란을 합니다.
그럼 개산을 해볼까요~~? ^^
헌혈의 양은 남자는 400 ml , 여자는 320 ml 이죠.
그러니까 5일에 5 ml를 두 번씩 빨아들인다고 한다면,
5일 10 ml --> 여자의 헌혈양 320 ml 만큼 빨아먹으려면 5일 * 32 = 160 일이 소요되겠죠~~~?
횟수로 따지면 160 일동안 64번 빨아먹어야 헌혈한 양만큼 나오게 되죠~~~
남자의 헌혈양은 400 ml 니까 모기가 200 일동안 80번을 빨아야 비슷해지죠~~~
이건 어디까지나 흡혈욕이 왕성한 모기에 해당되고, 대부분 이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간주되는군요... ^^
그럼 모기의 수명으로 가능한 일일까~~?
"성충의 수명은 대략 1개월 정도입니다. 그러나 자연계에서는 기온, 습도, 소나기 기타 기상조건과 천적, 기생생물 등 여려 요인에 의해서 많은 개체가 죽기 때문에 평균수명은 5-10일입니다." 따뜻한 곳에선 수명이 길기 때문에 한달정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대지방에서는 월동하면 6-8개월 생존하나 월동모기는 대사작용을 극도로 억제한 특수한 생리상태에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면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6,7 개월 걸려야 가능한 일은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렵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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