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08.6.2 안성 5일장에서..
재료
옥수수 4개, 물 6컵, 소금 1½큰술, 신화당 1/2작은술
조리법
1. 옥수수는 껍질을 다 벗기지 말고
한 겹 정도 남긴 뒤 수염을 떼어낸다.
2. 냄비에 물 6컵을 부은 뒤 소금과 신화당을
3 : 1 비율로 풀어 간을 맞춘다. 단맛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신화당을 조금 더 넣는다.
3. ②를 불에 올린다. 물이 끓으면 옥수수를 넣어 옥수수의
색깔이 투명해질 때까지 20분 정도 삶은 다음 건져낸다.
▷ Recipe 속 Tip !
옥수수는 껍질째 삶아라
옥수수를 맛있게 삶는 최고의 비법은 바로 껍질에 있다.
껍질을 다 벗기지 말고 한 겹 정도 남겨서 그대로 삶을 것.
껍질을 다 벗겨서 삶은 옥수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빨리 마르고 딱딱해지기 때문.
삶는 동안 옥수수 껍질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적당히 막아주어 훨씬 더 촉촉해진다.
물과 양념의 황금 비율
옥수수를 삶을 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양념은
소금과 신화당. 옥수수 3∼4개 기준으로
물 6컵, 소금 1 ½큰술, 신화당 1/2작은술을 넣는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색을 선명하게
만들어 주고 단맛을 더해주기 때문.
또한 소금을 넣지 않으면 옥수수가 싱거워 맛이 없다.
물은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찰랑찰랑하게 넣는다.
설탕 대신 신화당을 넣으면 옥수수가 끈적이지 않아 좋다.
끓이는 시간
옥수수를 삶을 때는 뚜껑을 덮고 중불과
약한 불 사이에서 은근히 삶아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부터 25∼30분 정도면 충분히 익는다.
옥수수 알의 색깔이 투명해지고 알맹이를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면 다 익었다는 신호.
▷ Secret Recipe
1. 좋은 옥수수 고르기
옥수수 껍질과 자루가 연녹색을 띠는 것으로,
만졌을 때 약간 축축한 것이 싱싱하다.
일반 옥수수는 빛깔이 선명하고 알갱이가 탱탱하며
촉촉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찰옥수수는
은빛의 광택이 나는 것이 맛있다.
껍질째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4∼5일
보관할 수 있다. 오랫동안 먹으려면 소금물에 삶아
옥수수 알만 떼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할 것.
2. 무조건 삶아라
옥수수 찔 때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시간은 단축되지만
옥수수에 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물에 삶아주는 것이 좋다.
감자나 고구마는 소금, 설탕 등을 찍어 먹을 수 있지만
옥수수는 찍어 먹거나 자체의 단맛으로 먹는 식품이 아니므로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삶게되면 맛이 떨어진다.
따라서 삶는 물에 간을 해야 익으면서 간이 배어 훨씬 맛있다.
3. 양념의 비율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길거리표 찐 옥수수의 포인트는
바로 양념의 비율. 고운 소금 대신 굵은 소금을 넣고 설탕 대신
신화당을 넣어야 옥수수가 끈적이거나 눅진눅진해지지 않는다.
소금과 신화당의 비율은 3 : 1. 신화당과 소금을 옥수수에
직접 뿌리지 말고 물에 타서 넣어야 간이 골고루 밴다.
4. 옥수수 수염은 절대 버리지 마라
옥수수를 삶기 전에 옥수수 수염만
따로 떼어 채반에 말려 놓을 것.
몸이 무겁고 얼굴이 부었을 때 끓여서
그 물을 마시면 강력한 이뇨제로 작용하기 때문.
당뇨병과 신장병에 효과가 있으므로 활용할 것.
5. 옥수수 구이 만들기
영화에서 보면 나무 꼬치를 꽂아 바비큐 그릴에
굽는데 날옥수수는 절대 구워지지가 않는다.
삶은 옥수수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나무젓가락을 꽂고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건져 구워야 타지 않고
바삭하게 익는다.
소금, 후춧가루, 버터 약간을 발라 구우면
아주 바삭한 옥수수 구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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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윤석중 작사 김성태 작곡 '옥수수 나무'
풀잎동요마을에서..
내용 / '시어머니와 며느리' 다음카페에서 가져왔고
올리신 분은 표준언니님..
글씨에 색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제 스타일로 편집 수정..
제가 몇 가지 첨부하면 옥수수가 신장계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여름동인 실컷 잡수시는 게..
시중에서는 수염달린 옥수수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고
(한의원에서 수집해 간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들여와 떨이로
팔때가 있는데 이때를 노리시기를..
이것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행운이...
재작년엔가 길거리 옥수수를 사면서 집요하게
비법을 물은 적이 있는데 뉴슈가를 넣는다는..
뉴슈가와 신화당이 같은 말인지 그건 잘 모르겠고..
말랑말랑한 '강원도 찰옥수수'는 녹인 버터를 붓으로
골고루 발라서 전기오븐에다 구우면 일류식당에서
양식을 먹을 때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