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사진>
재료 : 찹쌀 800g(불린 찹쌀 1kg), 물 31/3컵, 소금 13g, 설탕 100g, 팥고물 적당량
1. 찹쌀은 깨끗이 씻어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압력솥에 넣는다. 2. 분량의 물. 소금. 설탕을 녹여 압력밭솥에 넣는다. 3. 압력솥을 중간 불에 올린 후 '딸각딸각' 소리가 나면 약한 불에서 5분간 더 조리한 후 불을 끈다. 불을 끄고 그대로 놔두었다가 압력밥솥의 압력이 빠지면 뚜껑을 열어 밥을 꺼내어 4. 키친 에이드 빵 반죽기에 옮겨 담는다. 키친에이드 빵 반죽기에 넣어 약 5분 동안 후크를 돌리면 찹쌀이 서로 뭉치면서 공기가 들어가고 찰기가 생긴다. 5. 완성된 반죽은 위생봉지에 넣은 후 납작한 그릇에 담으면 쉽게 넙적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6. 카스텔라는 체에 내려서 입자를 가늘게 만들고, 거피 팥고물은 불린 밭을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긴 뒤 찜통에 넣어 소금물을 흩뿌려 찐 후 절구에 훅훅 찧어 만든다. 7. 냉장고에 넣에 굳힌 찰떡은 원하는 크기로 자른 후 갖가지 고물을 묻힌다.
신용일 쉐프는 "잘 굳는 인절미의 단점을 극복하고 좀더 색다른 질감을 만들 수 없는지 고민했어요. 어느 날 우연찮게 베이커리, 오월의 종 아뜰리에에서 한창 작동 중인 빵 반죽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아이디어가 퍼뜩 떠올랐어요. 떡방아와 빵 반죽기의 영상이 겹치더군요. 떡을 빵 반죽기에 만들어 보면 어떨까? 찹쌀밥을 지을 때 물분량, 끈기, 반죽 시간 등 한 달 동안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인절미를 만들었어요. 공기 반, 떡 반의 묘한 부드러움이 있어요. 쉽게 굳지도 않고요. 냉장고에 3~4일 넣어두고 먹을 수 있는 인절미예요."
**신용일쉐프는 인사동 병과점 합과 남산의 합 카페에서 증편, 주악, 약과 등의 우리 떡을 고급하여 선보이고 있다.
<쿠켄 2013년 1월호에서> |
출처: 하늘작은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흙사랑
첫댓글 아고 배고파라 이렇게 맛있는 떡을 올리시니 배고파서 어쩌나요..?솜씨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떡을 좋아하고 식빵을 만드는 제빵기도 있어서 한 번 시도해보려고 옮겨왔어요.
농사지어놓은 고물꺼리도 있고 해서요.
보기에도 아주 맛이 있어 보입니다.
요즈음 떡이 맛이 있는걸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건가 싶어요.
집에 있는 떡은 손이 안가고 왜 자꾸 남이 만든떡은 먹고픈가요??
추석에 선물로 받은 찰떡에 갖가지 견과류와 콩이 들어있어 넘 맛있더군요.
흑미, 단호박, 쑥 등 색도 여러가지고 맛도 다 달라요.
그 맛들에 반해서 떡이 좋아졌는지도 모르겠어요.
먹고 싶으네요
침만 꿀꺽 하고 갑니다
참 좋은것 배웠네요 친구들 쌀많은 집에서 떡한번하라고 보챘는데 공임이 너무비싸 차일 피일 미루었는데 시도 해봐야지 겠어요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