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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세 번째 이야기 ( 2006. 12. 15. )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예안 가족들과 예안교회를 사랑하며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전해드리는 사랑의 편지입니다.
♥ 감동을 주는 좋은 글
사랑이 답이다
그래, 사랑이다
사랑이 답이다
너와 내가 이 땅에 살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사랑이다
사랑하며 살라고
이 하늘 아래서
너와 내가 만났다
사랑하며 살다보니
너와 나 이제는 꽤 닮았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가장 많이 할 일은
그래, 사랑이다
사랑이 답이다
ⓒ 진 재수 목사(순천에서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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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연말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이 땅에 사랑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사랑하는 예안가족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넙죽)
성탄과 새해를 맞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많이많이 받으시고
가는 곳마다 복을 나누어주는 축복의 통로,
사랑과 은혜의 파이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의 빚을 많이 지고 사는 - 김 준기 목사 드림
? 목회칼럼 - 짧은 이야기, 깊은 생각
아낌없이 주는 나무
수요일 저녁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알 듯도 하고 모를듯하기도 한
자매 한 분이 예배 중에 들어와 뒷자리에 앉았다.
예배를 마치고 오래 되어서 잘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며 소개를 했다.
교회를 개척하고 얼마 되지 아니하여 교인도 별로 없을 때
교회 옆에서 장사를 하고 있어서 전도대상자로 찍어두고 오가며 관심을
기울였는데 어느 날 소식도 없이 자취를 감췄던 사람이었다.
그 동안 어려운 일이 있어서 외지로 돌아다니다 얼마 전 가까운 곳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데 하나밖에 없는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이야기.
교회도 다시 나오겠다고 하여 기도해서 보내고 다음날 다녀왔다.
몇 년이 지났어도 힘들고 어려울 때 교회가 생각나 찾아오는 것을 보며
복음의 능력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듣든지 아니 듣든지 복음의 씨앗을 뿌리면 거둘 때가 있으리라.
어느 유명한 목사님이 그런 말을 했다.
자신이 40년 목회를 했는데 교회로 찾아오고 예수님께
돌아오는 사람은 병들거나 사업 망한 사람 두 종류였다고.
우리 교회도 그런 것 같다. 외로운 사람과 병든 사람.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외로운 자매가 예배당 바닥 타일을 했고,
현대 의술도 어렵다는 병과 싸우는 자매가 온풍기 장만에 헌신을 했다.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다시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셨으니 교회도 모름지기 외로운 사람, 병든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을 만나 위로받고 새로운 삶을 회복하는 곳이 되어야 하리라.
세상 비바람에 상한 날개 접고 외로운 몸 깃들여 쉴 수 있는 곳,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야 하리라.
ⓒ 김 준기 목사(예안교회)
? 예안 사모의 Q.T. 나누기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성경 말씀
창세기 12장1-3절 (쉬운 성경)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나라와 네 친척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를 큰 나라로 만들어 주고 너에게 복을 주어 너의 이름을 빛나게
할 것이다.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될 것이다.
너에게 복을 주는 사람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을 내가
저주하겠다.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말씀을 생각하며
이 말씀을 대할 때마다 제가 오는 감동은 다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욕심많은 저는 ‘맞아 이 복은 내가 차지해야지 바로 내게 주는
말이야 나는 복 받은 사람이고 복의 통로야.’ 하였는데
오늘은 복을 받으려면 복 받을 그릇이 되어야 하며 그 복을 잘 간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깊게 하였습니다.
복이라는 단어가 다섯 번이 나오는 데 제가 가장 크게 생각하는 복은
하나님을 깊게 알며 그분께 순종하는 삶이라 믿으며, 이것만 제대로 질서가
잡혀있으면 나머지 모든 복은 이미 와있고 받은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도 아브라함의 복을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어느새 전 아브라함의 복이
임했음을 간증하며 주님이 허락하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이 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 복을 받기 위해서는 주님이 명령하시고 떠나가거라 하는 자리에서 즉시
떠나는 순종의 자리가 있어야 하고, 복이 되며 복의 통로가 되려면
순종의 댓가를 지불해야만 그 복이 온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 생각 속에 늘 머무는 단어가 ~면, ~면, ~면 입니다.
순종하면, 사랑하면, 기도하면, 찬양하면, 말씀보면.........
사람이 할 도리는 ~면만 잘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 이 옥자 사모(예안교회)
? 나의 사랑, 나의 신앙
칭찬도 예술이다
칭찬도 예술이다.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칭찬은 분명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
이런 면에서 칭찬도 예술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하자
칭찬할 일이 생기면 그 자리에서 바로 칭찬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칭찬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있으므로
여러 사람 앞에서 칭찬하면 효과가 커진다.
그리고 단순히 "잘했어", "좋아요" 라는 모호한 칭찬은 형식적인 느낌을
주므로 "오늘 ㅇㅇ 일을 참 잘했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한다.
군더더기 없이 하자
수학을 70점 맞던 아이가 90점을 맞았을 때 "참 잘했어. 조금 더 하면
다음엔 100점 맞을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하는 부모들이 있다.
언뜻 보기엔 칭찬 같지만 뒷말 때문에 아이는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칭찬을 할 때는 결과보다는 노력한 과정을 높이 사되,
현재의 상태와 느낌을 넘어서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게 한다.
다채롭게 하자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를 칭찬할 때 글귀를 써서 잘 보이는 장소나
책상 앞에 붙여 두면 아이는 큰 기쁨과 만족을 얻게 된다.
이와 같이 칭찬을 표현하는 방법과 더불어 업적, 일하는 태도, 말씨, 인상, 옷차림 등
칭찬할 내용도 상황에 맞게 작은 일부터 다양하게 찾아본다.
과장되게 하지 말자
과장된 칭찬은 평소에 하던 칭찬마저 그 진실성을 잃게 하므로 잘한 일에
대해서만 칭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비하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칭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남을 칭찬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인정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 좋은 생각에서 -
? 야생초(野生草) 이야기
시집살이 서러움이 배어 있는 풀 - 며느리밑씻개
(식물의 특성)
이 꽃의 특징은 줄기에 나 있는 억세고 날카로운 가시다. 산에 갔다가 얕게
긁힌 상처는 대개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과 한삼덩굴이 주범이다.
옛 사람들은 꺼끌꺼끌하다고 "꺼끄렁풀"이라 하는데 밭에 한 번 퍼지면 성장
속도가 빨라 다른 작물을 압도하므로 농사짓는 사람들은 질색을 한다.
(효능 및 용도)
어린 순을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풀 전체를 머리털 빠진 데, 고기 먹고
체한 데, 피부병 등에 약으로도 쓸 수 있다.
(이름에 얽힌 이야기들)
지금처럼 부드러운 휴지가 없이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볏짚이나 보드라운
풀로 뒷처리를 하던 시절, 뒷처리 거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고 일을 보던
며느리가 난감해 하다가 마침 앞을 지나가던 심술궂은 시어머니께 부탁을
했더니 남새밭 울타리에 잘 올라가며 자라는 줄기와 잎자루에 침이 나 있는
이 풀을 한주먹 뜯어서 뒤간 속으로 들여보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느 맘씨 고약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벌주려고 뒷간에 이 풀을 가져다
두고 며느리에게 뒷처리를 하라고 명령했다는 말도 있다.
아무튼 이 풀을 비롯하여 며느리 밥풀꽃, 며느리 배꼽이나 자기 먹을 밥이
없어 굶어 죽은 며느리가 '솥적다'고 울어댄다는 소쩍새 등도 이 땅의
서러운 며느리들의 애환이 서린 이름들이다.
(신앙 노트)
사랑하며 살기도 시간이 부족한데 그렇게들 미워하며 살아야 했을까?
또 많은 사람들이 미움의 칼날로 스스로의 가슴을 후벼내며
지금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있지는 않을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내 마음 밑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미움의 독소를 뽑아내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4:20)
ⓒ 김 준기 목사(예안교회)
? 뒤집어 생각하기
넘치는 은혜
교회 뒤편의 감나무와 도토리 나뭇잎이 바람결에 굴러다니고
하루가 다르게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좀 더 따뜻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예배드리도록 해 주고 싶었다.
교회 지을 때 바닥에 깔아 둔 엑셀파이프에 연탄보일러를 연결할까?
판넬 건물에 연탄가스는 좋지 않다니 열풍기(화레이)를 들여 놓을까?
어떤 이는 교회 분위기에 맞게 벽난로를 설치하자고 했고,
또 다른 이들은 경제적 부담이 적으니 연탄난로를 놓자고도 했다.
얼마 전 언니를 따라 예배에 참석했던 어떤 자매님이 상당히 많은
금액의 헌금을 올렸다.
자신의 암병을 고치라고 나온 보험보상금의 십일조를 드린 것이었다.
심야전기보일러를 가져다주신 분은 그것만으로는 마음에 걸린다며
설치비로 쓰라고 적지 않은 돈을 보내왔다.
그렇게 모여진 사랑으로 여름 더위까지 고려해 냉온풍기를 설치했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었다. 우리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노예생활만 하던 오합지졸 같은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여호수아 앞에 하나님은 우박과 왕벌을 보내시고,
그릿 시냇가에서 하늘만 쳐다보던 엘리야에게는 까마귀를 통해 떡을
먹이시고 기근 속에서도 공궤할 과부를 준비시키셨다.
성경은 증언한다.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고.
삼년 반 동안 가루가 다하지 않고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고.
신실하신 아버지는 앞으로도 우박과 왕벌을, 때로는 천사를 보내
짓지 않은 집에서 심지 않은 과실을 먹는 복을 누리게 하시리라 믿는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12월 첫날.
창밖에 서려있는 초겨울 안개처럼 밀려오는 하나님 은혜에
흐려진 눈을 닦으며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한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 (에베소서 3:20)
ⓒ 김 준기 목사(예안교회)
사랑의 불꽃
결혼생활이 지속되면서 처음에 가졌던 열정적인 사랑의 불꽃이 점점 꺼져
간다고 생각할 때 대부분의 아내들은 조바심을 내면서 남편을 다그칩니다.
그래서 사랑의 불꽃을 다시 지피려는 자신의 마음을 알리려하지요.
그렇지만 남자는 여자와는 다른 감정적인 필요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남편도 그리 쉽게 받아들이질 않습니다.
그렇게 될 때 아내는 정상적인 대화보다는 잔소리라는 무기를 꺼내듭니다.
그래서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화살부터 날리기 시작하지요.
“여보, 그 신문 좀 치우고 저하고 이야기 좀 해요. 딱 10분이면 되요.
제가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당신은 어쩌면 그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지요? 우리가 함께 외식했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나세요?
당신은 외식하러 나갈 때도 신문을 들고 가겠군요.
당신 나와 아이들에게 한 번만이라도 관심을 보여줄 수 없어요?”
어떻습니까? 이것은 아내의 의견을 알리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종의 두서
없는 잔소리이지요. 이 때 남편은 마치 귀에 폭격이라도 맞은 듯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겠지요.
성공적인 부부대화를 위해서는 가급적 남편이 편안한 기분으로 쉬고 있을 때를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무슨 말이든지 잘 응해 줄 준비가 되어있는 때를
말하는 것이지요. 또한 효율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 역시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남편에게 조용한 곳으로의 주말여행을 제의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라도 아이들을 다 재운
후 전화선도 뽑아놓은 채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을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는 겁니다.
이때부터는 대화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즉, 남편이 인신공격을 당한다는 느낌
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남편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은 채 온화하고
애정어린자세로 아내의 분명한 의견을 설명하는 겁니다. 이처럼 서로 상대방
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갖는 거듭되는 대화를 통해 부부는 마음의 문을 열고
처음 지녔던 사랑의 불꽃을 다시 지필 수 있을 것입니다.
- 강 안삼의 가정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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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안 마 당
♠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1. 감사한 일
- 지난 12월 3일 찬양에배는 제자교회와 연합으로 드렸습니다.
제자교회 여전도회, 예안교회 남선교회 찬양이 은혜스러웠습니다.
- 유성구의 특화사업으로 마을 앞에 무료 얼음썰매장을 만들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몰려들 아이들과 부모들 전도할 준비를 합니다.
- 교회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 방문, 기도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2. 그 밖에 살아가는 이야기
- 2007년도 교회 카렌다를 제작했습니다.(전도를 위해 활용합시다)
- 예수님 기다리는 대강절에 신앙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신앙수준에 따른 맞춤식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개인 및 소그룹)
♠ 이 달에는 이런 일들을 할 예정입니다.
1. 성탄축하예배 : 2006. 12. 25. 오전 11:00 (어른과 어린이 연합)
2. 송구영신예배 : 2006. 12. 31. 오후 11:00- 2007. 1. 1. 00:30
3. 마을 어르신들 섬기기(회관점심봉사 및 가정방문)
4. 지역 전도 및 성경공부 : 매주 화, 수, 목, 금요일
금주의 CCM : 오늘 이 하루도
오늘 이 하루도 - Gloria 글로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