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들~
늦잠좀 잤나요?
어제 제7차 정기총회 무사히 마쳤슴돠.
더불어 희선이를 위한 벙개까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슴돠.
우선 총회에 참석해준
성영남 김정율 정 숙 이명기 윤광현
김도형 정덕헌 이은동 김오균 이경수
안희주 김영호 한희선 최지연 .
회순에 의해 진행됐구
동문임원들 및 각기수 대표때
희문이가 없어 혼자 인사를 했지만
전전회장 은동이와 전회장 희선이가 있어
아주 든든하고 좋았슴돠
뭐 나한테 힘을 실어 주고 싶었다던 희선이놈
회의내내 코를 드르렁 골고 자는 바람에
힘인지 개망신인진 모르겠지만.ㅋㅋ
감사보고와 2014년 총결산보고를 통해
현재 재정상태를 투명하게 했고
2015년 사업확정의 건을 발표했슴돠
위에 공지사항에 행사날짜 미리 띄워 났으니
다시 한번 참고들 하시고
기타토의 건에선
연회비를 올리자는 의견과 정회원 비회원의
구분을 확실히 져야 한다는 의견이 수렴되서
다음 임원회의때 토의건으로.
누구나 기다리는 행운권 추첨에선
울기수 여친들 희주 경수 정율이가 다 당첨됐구
마지막에 도형이 행운권이 담첨되서
나하고 숙이가 비누 한개씩 나눠가졌네.
기념찰영을 끝으로
강강술래로 이동해 갈비탕을 한그릇씩
경현이네로 가네 마네
동원네로 가네 마네
쫌 우왕좌왕 했지만 그래도 놀던데서 놀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백두산호프 2층으로 자리잡고
한은희 성천현 변정복 하정화 최현숙
김제성 허성대 이윤철 김정식 김동원 까지~
또 8회 선배님들
총동문 회장님과 6회박영규 선배님
11회 차재규 후배까지
왁자지껄 했네.ㅋㅋ
벙어리로 살았는지 희선이 톤높은 수다는
나중에 시끄럽기 까지.
거기다 중간중간 울기까지.
거기엔 좋았던거 싫었던거 아펐던게
다 묻어 있는 거겠지.
제성이와 은동이의 거금 찬조에
조금씩 각출한 돈은 술값을 지불하고도
오히려 남아서 맘좋은 남친들의 의견에 따라
구파발 정복이 부터 상계역 숙이까지
여친들 택시비로 깔끔하게 처리했네.
다들 가는듯 했으나
친정집 나들이 갔다가 애들을 거기에 맡겨서
십년만에 이런 기회가 올까말까라는 은희와
취하면 나 항상 그대를 꼭 불러야되는 희주
우리 칭구들이 젤 착하다는 정식이
우리 9회만한 애들이 없다는 도형이
안들어가도 벌금은 착실히 낸다는 은동이
거기에 정복이와 자칭 우리 모임 에이스 은희한테
양쪽 겨드랑이 끼여 도망도 못가는 동원이까지
아쉬워들 하는거 같아 노래방으로 밀어놓고
지여니는 퇴근.
ㅋㅋ 어찌들 놀았는지 상상은 되지만
그래두 나머진 누구좀 올려봐.
몇시들 퇴근한건지?
칭구들~
바쁜 주말에 일부러들 시간내 참석해준
너희들에게 정말 고맙구 감사한다.
다음 모임은 3월21일 정모때이니
그때까지 잘들지내구
아, 동원이 가게 오픈때 벙개함 있을 수 있겄다.
암튼 어제 너희들의 건배사 처럼
9회 9회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