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주식회사의 역사는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1. 주식시장의 태동 자본주의의 흐름을 바꾸다.
<주식회사의 발전>
1609 최초 주식회사 -동인도회사 1700년대 최초 지주회사 미시시피회사 - 세계사와 자산 흐름을 서구로 바꾼 획기적 사건. 향신료, 면화 헐값에 빼앗기 위해 식민지배 전에 민간회사가 진출 최대이익 남기기 위해 모든 수단 동원.
<위험관리의 이익 배분의 시작>
위험을 나누기위해 출자자를 늘렸으나 의견충돌이 많아져 최대주주의 경영권 필요성도 커진다.
총이익에서 원가, 원금, 관세를 제한 순이익을 다시 투자할 것인지 이익을 나눠줄 것인지를 두고 주주끼리 의견차이가 생기고 자신의 지분을 팔려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지분의 위조여부를 검증하고 소유권을 공증해줄 중개자를 찾게 된 것이 증권시장의 효시가 됨. 이를 통해 이익배분(배당) 못지않게 자본 차익이 더 매력적임을 알게 됨.
2. 주식시장과 함께 진화한 이론들
초기 기업경영자들은 내부정보이용하거나 작전, 기업정보교환 등을 통해 대중을 농락하면서도 시장감시위원회의 감시를 피해갔다. 전문투자자들은 경영자와의 친분으로 능력이 결정되었다. -> 대중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증권시장의 시스템도 개선되고 정보독점교환에서 벗어나 대상기업을 분석하고 주가예측시도가 무르익었다.
<내재가치 이론과 시장가치이론>-투자의 두가지 큰 이론. 둘 다 졌거나 무승부
내재가치 이론 - 내재가치보다 싸면 주식사고 비싸면 판다는 투자자들의 신앙. 하지만 언제가 그 시점인지는 모른다는 점에서 터무니없다. 이 이론의 절대적 공헌자는 워렌버핏인데 그는 통찰이 있었기에 성공한 것. 예)대공황때 예일대 어빙 피셔교수의 분석.
시장가치 이론 - 투자자들의 심리가 주가결정짓는다는 심리적 분석에 기초한 이론. 케인즈는 주가의 내재가치는 너무 복잡해서 알 수 없고 주가는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고 믿음. ‘주식시장은 미인콘테스트’
대공황 - 전문투자자들의 형태와 그에 부화뇌동한 일반투자자들이 만들어낸 투기열풍 포드- 포드의 대량생산 시스템 -> 급격한 생산증가 -> 호황 기대 -> 구매력 없음 -> 과잉 생산
<찰스 다우의 다우이론>
대공황이전에 생겨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론. 100년 전 월스트리트저널 창간 발행한 저널리스트 겸 시장분석가. 당시 획기적인 ‘시장가격의 평균’개념 주창(지금은 당근). 가격을 단순 수치로 보면 추세 알 수 없었기에 지수를 제안하였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시장상황’이란 용어를 쓰고 지수에 관심가짐.
가격흐름을 크게 세가지로 분석 - 장기추세(가장 크고 중요한 흐름. 2년에서 수년간의 긴 기간동안의 대세 상승과 대세하락. 대세상승 3단계, 대세하락 3단계로 구분), 조정국면(대세 상승과 하락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조정국면. 주가 상승이 급격하게 일어남), 일간 간격흐름(큰 의미 없고 정확하게 맞힐 수 없지만 누적되어 큰 흐름을 만든다는점에서 늘 추적, 관찰해야 함)
다우이론은 파동과 추세의 개념 만들었고, 소위 지지선과 저항선의 개념 창안함. 탁월한 통찰이지만 다우가 간과한 부분은 고점넘어서도 더 이상 팔 사람없다는 것과 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동의어 아니라는 것.
<박스권에 대한 해밀턴의 시각>
다우이론의 또 다른 통찰의 하나 주가의 박스권 움직임에 대한 인식
해밀턴의 주요한 통찰 - 박스가 의미없는 궤적이든 추세 알 수 있는 신호든 투자자들이 가격 움직임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됨
박스권에 대한 해밀턴의 인식은 초보단계. 박스권 이탈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인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박스권 이해 위해서는 반드시 2개의 주가 평균을 비교하라는 해밀턴의 2번째 주장은 중요한 의미 담겨있다. 종합주가지수 상승 + 특정 대형종목 상승으로 박스권 형성하면 그 박스권 이탈방향은 믿을만 하다.
<기술적 분석의 아버지 케시 리버모어>
풍운아 우리나라에도 전문투자자로 그의 실패행보와 너무 같은 사람 있다.
리버모어는 다우이론의 영향받았지만 그대로 따른 것 아니고 활용했기에 성공가능했다. 수학적 통계 중시함
리버모어의 승리요인
1) 고점 징후에 대한 동물적 감각 -> 험프리 네일의 역발상이론으로 이어짐
2) 피라미딩 기법 - 자금 분할 투자, 최소투자본에서 이익못내면 추가 포지션 취하지 않음
3) 추세 저항 원리를 스스로 체득함 ->‘최소저항과 최대저항’개념으로 발전시킴
4) 가격이 일정한 평균값을 중심으로 등락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음 -> 가격밴드이론의 기초가 됨 -> ‘고점매수 저점매도’의 원조
자신이 깨우친 기술적 분석도구로 시장 판단하지 않아서 위대한 투자자 되었으나 파생상품, 레버리지 위험을 대수롭게 여겼고 많은 교훈을 남겼다.
1920년대 말 피라미딩 기법, 트레일링 스톱 기법을 대박 황금률로 받아들임 특히 다우이론이 제시한 고점돌파에 따른 추세 추종 전략은 강세장에서 수많은 사람 매혹시키고 최소 몇 년간 주머니 불려줌
<미국 성장주와 우량주의 역사>
이후 주식시장 길고 큰 침묵. 1950년대까지 대폭락 추억으로 시장 두려워함
1950년대 미국 산업 전반에 변화. 새로운 산업생기고 중산층늘고 잉여 자산을 저축 -> 주식으로 옮기기 시작. 미국 기업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영업함. 새로운 황금기 열림(일렉트로닉스의 시대)
1946년 휴렛팩커드 IC 트랜지스터 -> 전자산업 부흥 알리는 신호탄 -> 1960년대 본격적으로 꽃피움
시장 그간 억압되었던 유동성 넘치기 시작. 시장에 새기업 신규상장 줄이음. 대공황 잊고 다시 투기에 나섬
성장주 열풍 엄청났다. ‘성장’단어 -> 기술적 분석가와 가치분석가 모두 흥분시킴. 구매력 가진 중산층 + 해외 진출 미국 기업 판로도 무한 + 대공황 실수 반복 않겠다는 믿음
미국 - 새산업 거대 자본이 만든 거대장치 산업처럼 특정기업만 소유할 수 있는 영역 없다. 진입장벽 낮고 시장 빠른 속도로 레드 오션으로 변함
1962년 일렉트로닉스 열풍 종말 맞음 3년 수익 몇 개월 만에 토해내야 했다. 이제 ‘성장’이라는 말 떠올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1929년 ‘독점’에 속아 겪은 고통, 30년 만에 ‘성장’이름으로 뒤통수 맞고 알레르기 반응
시장 새 테마 찾음 근로자 임금 저축 외 다른 자산 채권 투자했다가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큰 고통 경험. 채권시장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미련갖고 주식 시장 기웃거림
1968년 M&A 테마에 제동걸림 당국이 인수합병 조사 시작 -> 합병 신주 부적절 거래. 전환사채 발행 -> 주가희석 투자자들 모름 합병과정에 온갖 부정한 뒷거래. 기업 재무구조 물타기 됨.-> 투자자 상처입음
이번에는 ‘개념주’(concept stock)나옴 믿고 투자할만한 장밋빛 설득에 매료됨. -> 스토리 주식의 시대, 테마 다양하게 등장(건강관리, 산업특허, 성과, 교육주)
-> 미인대회 시즌 돌아옴
맛있는 복어 독있는 법 급작 주목 받은 테마 사상누각 없는 테마 만드느라 조달자금 실은 회계장부 엉터리 수익 전혀 없음
IT 버블때 새롬기술 같은 기업이 태반
1960년대 끝. 투자자 연이은 재앙으로 제정신 아니었다. 유동성 넘쳐 돈들어 오는데 자칫 잘못하면 수익은 커녕 손실 입을 위험있었다.
그 와중에 조용히 미소짓는 이 기업가치 분석하는 일군의 투자자들 큰 이익 내지 못해도 최소한 급락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았다. 적으나마 장기 이익 내고 있었다. -> 수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는 우량주 중심으로 하는 것임을 깨달음 -> 그야말로 건전한 투자스타일 회복 니프티피프티(Nifty-Fifty)의 출발점 투자자도 주식 사고 밤잠 설치지 않아도 되었다. 98개 우량주들은 늘 수익내는 튼튼한 기업. 회계부정 없고 매해 이익 성장하는 성장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주식. 매수정당하고 돌아볼 이유 없었다. 소위 원 디시전(one-decision)의 시대
주식 수익배율 올라도 걱정없었다 100넘기 시작 -> 2년 지나자 시들기 시작 타이타닉처럼 가라앉음
고고펀드(go-go fund) 부르며 서로 우량주에 편입못해 안달하던 펀드들 아우성치며 나타나기 시작
일부 종목 주가 80%나 하락 - 다만 오랜 기간 외면당하던 우량주 끈질기게 보유하던 가치 분석가들은 이익얻을 수 있었다. -> 뉴욕시장 참담한 주가 하락 시련. 유동성 한계에 봉착 시장전체 무너져 내림 -> 당연한 결과 폭탄 돌리기를 마지막으로 우량주에서 유동성 꺼벼버림
1980년대 퇴직연금과 연기금들이 본격적인 시장 유입되며 시장 유동성 재차 보강되면서 그사이 상처 지우고 고통잊음
다시 성장주 돌풍 바이오테크, 로봇에 대한 열망. 라이프싸이클 자산관리 성행, 인터페론(바이러스 제압), 피부재생의약품, 안티에이징의약품, 로봇 등
신약 -> 처방 대상 제한적 로봇 관절하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함 -> 시장 침묵 1990년대 광란의 IT버블시대 가치 분석가들만 살아남음 그들은 여전히 미련곰텡이 소리들어야 했다.
수익 그리 높지 않고 주가 지수상승률 조금 넘는 정도
저평가 -> 내재가치 접근 판다 논리 수익성 극대화 기회 안줌
가끔 내는 큰 수익 긴 기간의 기회비용으로 소진 단지 패자만 양산함 예외 워렌 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