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옐로우바탕에 프린트된 블루의 잔자함이 수채화같은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욕실매트와 변기커버, 욕실악세서리를 같은 톤과
패턴으로 연출해 욕실전체를 화사한 봄으로 연출했다.
그동안 욕실에서 가장 큰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욕조는 최근 샤워부스에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욕조를 효율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예전에는 욕실에 욕조는 '당연히 있어아 되는것'이었지만 '꼭 있어야
될까?'에서 점점 '없어도 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 욕실문화가 그만큼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샤워부스로 욕실을 바꾸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공사비용이나 여유공간이 없어
망설이거나 막상 설치했는데 우리집 욕실과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고민 때문에 쉽사리 샤워부스 설치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샤워커튼이다. 샤워커튼은 샤워부스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면서 인테리어효과까지 덤으로 준다. 게다가 공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늘 욕실을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
그러나 단순히 샤워커튼이 샤워부스의 대체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욕조가 있는 집에서는 그 나름대로, 샤워커튼이 멋들어지게
사용되기도 한다. 실로 샤워커튼의 범위는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1. Lizard & spiring 샤워커튼(봄느낌샤워커튼)
: 추상적인 캐릭터를 욕실로 불러들였다. 따뜻한 컬러와 귀엽고 장난스러운 이미지로 샤워시간이 즐거워진다.
샤워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캐릭터와 함께하는 샤워시간을 만들어 주자.
2. 그린스프라이트 : 싱그런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린계열의 샤워커튼, 세로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하다. 올 봄을 캐쥬얼하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 빨리 시도해야 할 아이템이다.
3. 오렌지 커튼 : 오렌지 스트라이프 무늬가 발랄하면서도 모던하다. 욕실타일도 샤워커튼과 같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유럽풍의 욕실로 리모델링한 느낌. |
샤워커튼은 커튼봉을 설치하고 커튼만 달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부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선보이고 있다. 비용은 2만원에서부터 10만원 이하로 저렴한 편이며, 한번 두고 관리만 잘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2개 이상 구입하여 세탁을 할 때 번갈아가며 사용하거나 싫증이 나면 커튼만 바꿔 새로운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욕실매트를 비롯한 욕실 악세사리와 샤워커튼을 세트로 구성한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욕실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인데,
굳이 세트로 갖추지 않더라도 욕실인테리어와 맞춰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하면 된다. 샤워커튼의 디자인을 고를때에는 샤워커튼
자체 디자인만 한정해놓지 말고 우리집 욕실에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대부분의 샤워커튼은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많이 사용하느데, 방수는 잘되는지, 항균처리는 잘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쉽게 곰팡이가 생기면 인체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나오는 제품은 이러한 우려를 덜어주도록
100%방수가 되는 제품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래도 보관과 관리를 잘해야 이러한 장점을 살릴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1. 아이리아 : 블루계열의 다양한 플라워 프린트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모던하다. 블루와 화이트를 주조로 한 욕실이 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2. 갤럭시 샤워커튼 : 달과 별, 우주라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욕실로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주가 아닌 밝은 느낌의 우주로 형상화했다. 모자이크패턴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3. 돌고래 샤워커튼 : 돌고래와 함께 샤워를? 돌고래캐릭터를 시각화한 샤워커튼. 돌고래가 수면위로
뛰어 오르는듯 시원한 이미지가 욕실과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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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송 보송 ... 상큼 알콩 달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