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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감이란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의 감각을 말합니다. 표피 아래의 미세한 무수 신경 섬유 말단부에서 인지되어 외측 척수 시상 통로를 통하여 뇌의 시상과 감각 피질로 전달되므로 이런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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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피부 건조, 당뇨병, 간장과 신장, 위장병, 내장의 암, 바세도우병, 고혈압, 빈혈 등의 병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신경쇠약, 갱년기 장애, 초조감 등의 증상. 항생 물질이나 약제, 화장지나 의류, 동 식물의 털, 향수 등의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는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이와 같은 소양증은 비정상적인 자극은 물론 정상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데, 정신적인 상처, 스트레스, 불안, 공포 등에 의해서 심해질 수 있으며 잠자리에 들기 전 옷을 벗었을 때 가장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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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가려운 것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전신적으로 가려운 경우와 음부, 항문 등 부분적으로 가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가려워 긁어 부스럼이 되기도 하고, 독한 약을 발라 습진이 되기도 합니다.
1. 발작성 소양증- 발작적으로 발생하며 만성 단순 태선, 아토피 피부염, 포진상 피부염등에서 볼 수 있으며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2. 내과적 동반 질환과 관련된 소양증- 내과 질환의 한 증상으로 소양증이 생길 수 있는데 그 강도와 기간도 질환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합니다. 소양증을 일으킬 수있는 질환으로는 담즙성 소양증, 원발성 담즙성 간 경변증, 철 결핍성 빈혈, 만성신부전, 진성적혈구 증가증 등이 있습니다. 3. 동계 소양증- 건성 습진, 노인성 습진 등으로 불리며 전신에 소양감을 느끼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겨울철에 잦은 목욕, 과도한 비누사용, 높은 실내온도, 건조한 기후 등이 원인이 됩니다.
4. 항문 소양증- 항문 부위는 성감대의 일부로서 이부분만 가려울 수 있습니다. 심인성인경우가 흔하지만 칸디다 같은 곰팡이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지루성 피부염이나 태선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유발됩니다. 치질에서 쓰는 좌약, 혹은 자극성 양념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후, 혹은 항문 주위의 사마귀, 임질, 유방외 파젯씨병, 기생충 등도 원인이 됩니다. 5. 외음 소양증- 심인성 요인이나 질 칸디다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패드에 의한 접촉피부염, 당뇨병 등이 원인이 됩니다. 6. 음낭 소양증- 여성의 외음 소양증에 해당되며 태선 등의 국소 피부염이 원인이 됩니다. 7. 수인성 소양증- 물에 노출 후 수분 내에 찌르는 듯한 불쾌감이 나타납니다. 8. 두피 소양증- 노인에게 잘 생기며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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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과 샤워로 땀과 때를 씻어 내고 비누는 자극이 적은 것을 사용하고 잘 헹구도록 합니다.
병이 원인일 때는 그에 맞는 요법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을 때에는 대증요법으로 항히스타민 연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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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은 육류와 등푸른 생선, 담배, 술, 향신료 등을 삼가 합니다.
털실로 짠 옷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고, 속옷은 순면으로 된 것이 좋습니다.
정서적인 긴장은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커피, 홍차, 쵸콜릿 등은 피하고 술, 콜라 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에는 항상 보습제를 발라 피부 습기를 보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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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가 한 달 전부터 가끔씩 가렵습니다. 때로는 참기 힘들 정도입니다.치료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 경우에는 질분비물이 많은 문제도 있는데 트리코모나스 질염인가요?
A: 단순한 음부 소양증일 수 있고, 곰팡이 균 또는 트리코모나스 같은 세균에 의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감별이 중요한 상황에서 상담해 드리기가 간단하지 않네요. 피부과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검사를 한 후 치료를 하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