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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영화 상영 <칼라퍼플>
-가을밤에 다시 만나는 푸근하고 서럽고 유쾌한 영화!
때: 10월 14일(금) 7시 30분 / 진주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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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분 / 미국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사람들은 누구라도 자존심이 지나치게 세거나, 자유분방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법이야 Folks don't like nobody being too proud or free -<칼라 퍼플> 중 셀리의 대사
스티븐 스필버그의 손꼽히는 수작이면서, 할리우드 영화계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한 작품으로 유명세를 탄 영화. 두 흑인 자매가 의붓 아버지에게 철저히 유린을 당하면서도, 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매에 대한 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묘사되고 있다. 영화 제목처럼 진홍빛 영상이 시각을 현혹시켰으며, 모든 역경을 업보로 여기며 한(恨)을 삼키는 후피 골드버그의 연기가 기막히다. '백인 시각에 의한 흑인 수난사'가 평자들의 진단. 음악은 퀸시 존스, 원작은 엘리스 워커의 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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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를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렷을 적 영화를 보았을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
11월 영화에도 꼭 오세요. 진주에서는 처음 상영되는 영화 <엄마...> 특히 여성들은 이야기할 게 참 많을 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