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에 드리는 기도편지 보낸사람 : 서태원 선교사
받는사람 : "신정아 전도사님"
보낸날짜 :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09시 31분 31초
주님 안에서 존경하옵고 사랑하는 신정아 전도사님과 하나님동산교회 성도님들께 드립니다.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잠25:25)
샬롬!
이곳 동남아시아 필리핀 파나이섬에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 사람들도 나름대로 가는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행사를 치르는 모습을 보면서 어디에 있든, 어느 곳에 살든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는 것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곳 필리핀 중부지방 파나이섬 일로일로에서 새로운 해를 스믈한 번째 맞이하고 있네요. 동남아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정으로 살고픈 소망을 품으며 새해 아침을 시작하며 그곳 하나님동산교회 선교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올 한 해의 기도제목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는 한 해"가 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에도 충성을 다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사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서 고민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분명 사명은 중요한 것인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점이 제 마음에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향해 “너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어보았지만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선교사로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성도의 모습이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올 한 해는 그 누구보다 더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저희 가족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새 해에도 더 많이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며 사랑하고,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충실한 선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 해에도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힘쓰고 진심으로 이곳에서의 삶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저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지난 한 달 동안에는 여러가지 수 많은 사역들 가운데서도 특별히 마닐라에 위치한 파가사 교회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와 일로일로에 위치한 그레이트 비젼교회에서의 창립 19주년 행사를 치루면서 많은 감동과 도전 그리고 선교의 기쁨과 함께 비젼을 나누는 뜻잇는 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무쪼록 이미 시작된 2011년 한 해도 주님의 돌보심과 채워주심을 통해서 더 풍성한 삶을 살아가시는 그곳 하나님동산교회 선교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삶이 되시기를 저희도 이곳 선교현지에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으신 주님의 사랑으로 간절한 기도와 향기로운 물질로 성원해 주시는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님들의 귀하고 아름다운 선교의 동역을 인하여 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현지 목회자분들과 그곳 하나님동산교회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을 입고 있는 아가페 신학대학 학생들이 함께 더불어 감사와 안부의 인사를 전하여 드립니다.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2011년 1월 30일
파나이섬 일로일로에서 서태원,김미화,지혜,은혜 드립니다.
[기도제목] 부족한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1.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모든 일에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2.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역들(목회자훈련원을 통한 교회개척, 신학교사역, 교도소 및
캠퍼스 학교사역과 미전도지역 복음화 사역등)을 잘 감당 할수 있는 성령충만함을 위해
3. 재정적으로 매우 힘든 가운데 어렵게 사역하고 있는 현지인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필요가 속히 채워 지도록
4. 현재 치료중에 있는 둘째딸 은혜의 건강회복과 온 가족이 영과 육으로 강건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