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onypictures.com/movies/bigfish/site/index.php
개봉했나? 빅피시..
미국에선 반지를 삼킨 빅 피시라고 하던데...
반지의 제왕의 관객을 넘겼다나?
역시 팀버튼.....
개봉했네용....
눈때메 고립되었는데.....스키복입고 보러갈까 생각중...ㅋㄷㄷ
영화 정보 올립니다....
빅 피쉬
감 독 : 팀 버튼
각 본 : 존 어거스트
촬 영 : 필리페 루슬럿
음 악 : 조엘 네그론, 크리스 레벤존
주 연 : 이완 맥그리거,알버트 피니,제시카 랭,빌리 크루덥,마리온 코틸라르,
앨리슨 로만,스티브 부세미,대니 드비토,헬레나 본햄 카터,매튜 맥그로리,
장 르 : 드라마,어드벤쳐,판타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에드워드는 이 세상을 한몸에 품고 싶은 사람이다.
작은 어항에 사는 금붕어에게 더 넓은 공간을 준다면 그 공간만큼 금붕어도 커질 거라고 생각하는 기발한 소년.
여덟살 때부터 백과사전을 통해 커다란 세상을 조금씩 알아나갔고 열여덟살이 되던 해에 드디어 자신에게 걸맞은 큰 세상을 찾아 길을 떠난다.
거인, 유리눈의 마녀, 빅 피쉬 등을 만났다고 하는 에드워드의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모험담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지만,
그러나 정작 자신의 아들 윌리엄에게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어느날 아버지 에드워드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한 윌리엄은 만삭의 아내와 함께
아버지를 방문하고 여전히 병상에 누워서도 믿을 수 없는 모험담을 늘어놓는
아버지의 실제 인생을 알아내기 위한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하는데......
팀버튼의 대단한 모험 여행~
감독이 말하는 기괴함, f/x, 그리고 환타지
팀 버튼 앞에서 상상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마라.
그에게 섬뜩함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디즈니에 갔을 때를 떠올리게 되요," 라고 그는 말을 꺼낸다.
"그들은 비밀리에 스스로를 '상상을 실현하는 자들'이라고 부르는 CIA같은 집단이죠."
하지만 버튼의 영화들은 - 비틀쥬스, 가위손, 화성침공!, 그리고 슬리피 할로우가 재빨리 떠오르는데 -
그의 오버하는, (그러니까.. 뭔지 알죠?) 것에서 기인하는 '괴기함'이라는 트레이드 마크를 가지고 있다.
콜럼비아 픽쳐스에서 12월 10일에 개봉하는 그의 최신 영화, 빅피쉬(Big Fish) 역시 다르지 않다.
버튼은 거인, 마녀, 그리고 그들과 한편인 라운지 가수들 주위에 판타스틱한 이야기들의 그물을 둘러 쳐서는
소원해진 아달을 직면하게 되는 외판 세일즈맨에 관한 남부의 모험담을 만들어냈다.
와이어드는 빅피쉬 작업이 끝나자마자 이 개성적인 감독을 만나 보았다.
와이어드: 무엇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나요?
팀버튼: 아주 현실적인 것들을 매우 초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다시말해 현실과 비현실의 혼합물인 동시에, 그 둘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머니 하나 혹은 아버지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계의 바다콩에 의해 길러진 우리같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당신이 어떻게 당신의 부모들과 관련되어 있는지 생각하는 것은 당신만의 경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죠.
와이어드: 어떤 면에서 동화이기도 하겠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팀버튼: 이 영화는 동화들이 갖는 매우 전통적인 상징과 신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한 것은 이런 것들을 나란히 늘어놓는 것이었습니다.
와이어드: 거인을 만들기 위해 특수 효과들을 사용했습니까?
팀버튼: 단지 인위적 원근감 [착시 현상의 일종]을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런 특수효과들은 화려해 보이기는 해도 간단한 것이지요.
우리는 특수효과에 쓸만큼 넉넉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화면분활, 작은 소도구들(미니어쳐?),
그리고 조명 트릭같은 것들만 사용할 수 있었지요.
와이어드: 이완 멕그리거는 스타워즈에서 보다 블루 스크린을 훨씬 덜 사용해서 다행이었다고 하던데...
팀버튼: 그가 향수병(역자 주: 스타워즈 생각)에 걸리지 않도록 두 세장면 그렇게 찍고는 그만 두었습니다.
농담이고, 우리는 스크린과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게 하기 위해 훌륭한 배우들에 많이 의지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대단한 무언가를 다루고 있었던 것이죠.(역자 주: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와이어드: 영화제작자들이 그렇게 특수효과를 남용합니까?
팀버튼: 중요한 것이죠. 특수효과는 쓰기 나름입니다.
몇년전만 해도 그들은 "코미디 만드는데 스테레오는 필요없잖아."라고 말하곤 했죠.
특수효과들은 이야기를 위해 존재합니다.
견고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동영상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분명히 특수효과와 라이브 액션 사이에는 뭔가가 존재합니다.
옛날 007영화를 보면서 누군가가 직접 스턴트를 하는 것을 볼때면 뭔가 본능적인 스릴을 느끼게 되는 반면
그것이 CG로 작업되었다는 것을 알게되면 그 무언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잠재의식속에서, 그것은 당신이 보는 것에 영향을 끼치게 되죠.
와이어드: 빅피쉬는 당신에게 있어 오즈의 마법사 같은 것이라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정도로 초현실적인가요?
팀버튼: 그건 잘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당신이 얘길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무언가를 본 경험이 얼마나 있는 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다시, 그런 종류의 것들을 항상 보고 있죠.
도대체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 것이죠?
한 인간의 광기는 다른 인간의 현실입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는 상대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이어드: 창조적인 영감을 얻기 위해 무언가 특별히 하는 게 있나요?
팀버튼: 음.. 찌그러진 해골(역자 주: 네크로맨서와 관련)과 이야기하거나
부두 인형을 사용하는 것 같은 거 말인가요?
나는 그냥 뛰어들어서 놀뿐이죠.
하지만 혹성탈출에서 갈비뼈를 뿐질러 먹은 적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긴 해야겠네요.
나는 내가 가는 길을 보지 않아요,
그러니 내가 살아있는 것은 사실 행운이라고 할 수 있죠.
나는 어떤 면에선 좀 약먹은 듯 나다니는 편이죠.
카메라멘이 내가 너무 많이 걷는다고 만보계를 주었지요.
한달도 안되서 300마일을 걸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