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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은 사랑, 다시 세계로
-해피엘, 캄보디아 자원봉사활동
사단법인 해피엘이 주관하고 어울림 복지협의회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SBS가 후원하는 제2회 캄보디아 단기봉사 활동이 지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7월에 이뤄진 ‘다문화 가정 및 캄보디아 학교 돕기 사랑의 국토순례’에서 단장을 맡은 개그맨 서인석씨(49)가 봉사단장을 맡아 모금된 금액 전액을 전달하고 빈민가인 우동지역 아동들에게 머리 감겨주기, 한글/영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 한글교육을 하고있는 봉사 단원들
또한 단장 서인석씨가 봉사활동에 뜻을 두고 활동하게 된 사연이 SBS ‘좋은 아침’에 방영되었으며 자신의 험난하고 지친 지난 인생을 국토순례와 봉사활동으로 이겨낸 미담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해피엘의 김변호 대표는 “국토순례를 통하여 함께 고난을 통해 함께 나누고 맺은 결실이 이곳에 이뤄져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 초기 외국 선교사사가 설립한 학교들이 나라의 기둥이 되는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된 것처럼 Glory School이 캄보디아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피엘은 올해 2월 캄보디아 빈민가인 우동지역에 글로리 스쿨(Glory school)을 세우고 150명의 아동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전지역적으로 9개의 학교를 설립, 캄보디아 교육 근대화에 힘쓰고 있다.
2. 캄보디아에 가다 고현교회 의료선교팀
예배가 없는 곳(미전도 종족)에 선교가 필요하다. |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마친 고현교회 의료선교팀(이하 의선팀)은 여전히 진료중이다.
매달 두 번씩 외국인과 장애우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고현교회 지하에 마련된 의선팀 진료실과 미용실에서는 지난 여름 캄보디아 의료선교팀에 참여했던 의료진과 팀원들을 만날 수 있었다.
평소와 다름없는 봉사가 아름다운 팀이다.
고현교회 의선팀은 캄보디아로 떠나기 전 물질로 인한 물량선교가 아닌 믿음의 선교를 간절히 바랐었다. 또한 시험이 없기를, 캄보디아 의료봉사가 이 땅에 믿음과 소망의 싹을 틔우는 그루터기의 역할이 되게 해 달라는 소망을 담고 떠났던 단기선교였다.
캄보디아 선교를 다녀온지 두 달이 지났다. 이들에게 의료선교는 어떤 의미였을까.
당시 고현교회 의선팀이 찾은 몬돌끼리는 캄보디아 북동쪽 400km 떨어진 지역으로 한국의 도청 소재지 규모의 도시다. 프롬펜에서 7시간 정도 소요되며 밀림과 초원이 어우러진 고산지대, 의선팀은 푸농족 마을을 찾았다.
한 곳에서의 진료가 끝나면 버스를 타고 하루를 허비해야 하는 장거리 이동, 게다가 팀원에게 날아든 비보에 내리는 비까지 과연 효율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까지 앞선 일정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의선팀은 이틀동안 400여명의 현지인들을 진료하고, 이.미용 봉사활동을 폈다. 진료실은 교회건물을 빌려 마련됐다. 내과, 안과, 정형외과, 치과로 나눠 진료했다.
진료실은 의사 간호사 약사를 포함 40여명의 의선팀이 동행한 만큼 웬만한 의원급은 넘어서는 수준으로 꾸려졌다.
캄보디아 의료선교현장에서 만난 안명수 선교사는 “어렵게 짧은 시간이지만 땅 끝이라는 느낌이 드는 이곳 먼 곳까지 오셔서 주의 이름으로 감사한다. 선물과 약품, 의료선교활동에 대한 준비가 너무 잘 돼 있어 더할 이야기가 없다. 다만 선교지에서 삶으로 돌아가 그 삶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았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안 선교사는 “의선팀을 꾸리고 준비해서 오는 모든 재정적인 비용을 합하면 현지에 교회하나는 세울 수 있는 비용이다. 은혜 받지 못한다면(의료선교활동 대신 돈을 보내) 교회세우는 것 보다 못하다” 며 한국교회의 물량선교를 겨냥한 과제를 던졌다.
특히 의선팀의 봉사기간 중 고국에서 날아든 비보로 슬픔을 당한 부부는 애통해하는 팀원들에게 오히려 큰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단기선교는 처음이다. 외국 단기선교는(내게) 좋은 인상이 아니었다.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선교에 대한 불신이었다... 맏 딸인데 왜 이런일을 주셨는지 (임종을 지켜보지 못함)... 뜻과(나의 뜻) 상황에 상관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닿는 시간이 됐다. 의료선교활동 중에 아버님을 천국으로 보낸 유미 집사(약사)의 고백이다.
유미 집사의 남편인 박양제 원장은 “캄보디아 단기선교, 원래 나는 작년에, 올해는 백원장(병원 동료원장)이 가기로 했다. 아내가 약사 일을 하다 보니 고현교회에 등록했다. 지난해 신종플루로 못 갔고 올해는 차례가 아닌데 백 원장이 못 가게돼 오게 됐다. 맏딸 맏사위라 사랑을(장인) 많이 받았다. 돌아가시면 뭘 해야겠다고 까지 생각한적 많았다. 프놈펜에 있었다면 돌아갈수 있었을텐데 그런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깜뽕스퍼 외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이시는 것 같다. 오늘(의료선교)을 기억하게 하시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의선팀은 “캄보디아는 의선팀에게 많은 것을 허락했다. 의료선교를 통한 봉사보다 더 큰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됐다. 개인을 생각하기 보다 전체를 생각하며 봉사하는 모습에 팀원들 스스로 감동했다” 는 후기를 남겼다.
팀원들은 “이번 캄보디아 단기선교가 의선팀의 주제가가 된 ‘우리 오늘 눈물로’의 가사가 어느때 보다 마음에 와 닿는다” 고 감사해했다.
우리 오늘 눈물로 한알의 씨앗을 심는다. |
주일사역을 위해 와보니(교회) 이런 광경을 처음봤다.
예배당와서 큰 병원이 차려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 교회안에 종합병원이 차려지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민족(캄보디아)을 위해 오셔서 감사하다. 오늘 하는 작업은 하루 만에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잘 가르켜주어서 감사하다. 몬돌끼리와 캄보디아를 위해 기도해 달라.
한 현지인 동역자는 의선팀이 빈 교회건물에 차린 간단한 진료기구와 시스템에 의한 진료광경을 감동 깊게 지켜봤다.
40여년 전 의료봉사활동을 벌이던 벽안의 이방인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던 대한민국의 한 어린아이 처럼...
고현교회 의선팀은 꿈과 비전을, 하나님의 소망을 전하는 내년 의료선교를 위해 지금도 준비하는 주일을 보내고 있다
한국의 각종 종교와 사회단체들의
최근 2년간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 내용
3. 충남대병원, 캄보디아서 5일간 의료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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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봉사단,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대전=연합뉴스) 오는 21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충남대병원 의료 봉사단이 16일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1.1.16 kjunho@yna.co.kr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의료봉사단은 오는 2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닷새 동안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 등 의사 3명, 성영순 간호부 병동간호과장 등 간호사 2명, 약제부 오시영 약사,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이상녕 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에게 무료진료를 펼치고, 1천만원 상당의 약품을 나누어주는 한편 우물파기 지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대병원 한상길 상임감사도 봉사활동에 참가해 자비로 준비한 치약과 칫솔 등 위생용품 300세트와 티셔츠 200벌을 현지 주민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병원관계자는 "캄보디아 농촌지역의 저소득,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의술을 베풀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각종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캄보디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1-2 “캄보디아에 한국 문화와 따뜻한 정을 전할게요” 충남대 해외봉사단이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 26명과 교직원 2명으로 구성된 충남대 해외봉사단(단장·이주욱 체육교육과 교수)은 캄보디아 리엠립에서 교육 및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남대 해외봉사 활동은 지난 2003년 여름방학 처음 시작해 그 동안 러시아, 필리핀, 몽골, 네팔 등 유라시아 지역의 오지 마을을 찾아 한국의 문화 전파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글 교실, 태권도 교실, 공예·공작 교실, 댄스교실, 사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하게 된다. 또, 영어교실과 농구, 축구 등 스포츠 교실을 마련해 상대적으로 문화·교육적 혜택이 부족한 캄보디아의 빈민촌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지 병원 및 사회봉사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의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3년 첫 활동을 시작한 해외봉사단은 그동안 러시아, 필리핀, 몽골, 네팔 등 유리시아 지역 오지마을을 찾아 한국문화 전파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의료봉사단도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박6일간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한상길 상임감사를 비롯해 의사 3명, 간호사 2명, 약사, 사회복지사가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진윤수 학생처장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저개발 국가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사단원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소중한 경험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충원 기자
4. 부산대병원, 캄보디아현지 의료봉사
프놈펜시립병원과 교류협약체결
부산대병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프놈펜시립병원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부산대병원과 프놈펜시립병원은 ´정치, 종교,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실시되는 의료협력 및 교류에 공동 협력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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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기념촬영 ⓒ 부산대병원 |
이번 협약은 지난 19~22일 부산대병원을 비롯, 부산시, 그린닥터스 소속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4명이 참가한 프놈펜 시립병원 및 시 외곽 빈민촌인 춤카르모른 지역 의료봉사가 계기가 됐다.봉사단(단장 부산대병원 이종수교수)은 기간동안 1400여명의 주민들을 돌보고 돌아왔으며, 현지의 열악한 진료환경과 낙후된 의료장비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인식했다.부산대병원에서는 안과 이종수 교수를 비롯,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문태용 교수, 외과 김동일 전임의, 내과 조은정 전공의, 치과 김주현 인턴이 참여하여 수술이 필요한 경우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등 짧은 기간에 많은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밤낮으로 쉬지 않고 진료를 실시했다.특히 이 교수는 낙후된 현지 안과시설에서도 외상백내장 및 노인백내장 수술을 10여 차례 시행하여 시력을 되찾아 주었고, 귀국 전날에는 프놈펜시에 설치된 임시진료소를 벗어나 빈민촌을 방문하여 200여명이 넘는 현지 주민들을 진료하는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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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진료모습 ⓒ 부산대병원 |
5.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 "벌써 아홉번째"
한캄봉사회, 9~15일 캄봉스프 도립병원에서...11개 진료과 참여
한캄봉사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스프 도립병원에서 제9차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 순천향중앙의료원의 교직원 26명이 참가하는 이번 봉사가 진행되는 캄퐁스프는 수도 프놈펜과 시하누크빌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의료봉사단이 처음으로 들어가는 지역이다.
내과·신경외과·흉부외과·성형외과·소아청소년과·안과·산부인과·외과·이비인후과·마취통증의학과·치과 등 11개 진료과가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하는 한편 교직원과 외부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의류·필기구 등을 현지 어린이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신원한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캄봉사회는 의료봉사 활동 외에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생활을 했던 캄보디아 의사들이 13일 주최하는 동창회 세미나에 참석하고, 국립프놈펜대학 관계자들과도 만나 향후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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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현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한캄봉사회 회원들. |
4.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캄보디아에서 전신마취 수술 첫 시행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와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이 공동 주관한 2010 Chang' s Medical Camp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에서 첫 전신마취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우리나라 여러 의료봉사단체 중 캄보디아에 현지에서 봉사단만으로는 처음으로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했다. 예전 의료봉사는 열악한 환경의 제약으로 인해 국소마취의 수술만을 시행한 반면 이번 의료봉사는 전신마취 수술만을 전문으로 시행했으며 500kg 가량의 모든 의료장비와 의약품, 수술장비 전체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수술을 집도했다.
김상효 교수(부산백병원 외과)를 단장으로 서울 ․ 부산 ․ 상계백병원 의료진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으며, 부산백병원 외과 김상효 교수가 이끄는 수술 1팀과, 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가 이끄는 수술 2팀으로 나누어 수술이 진행됐다.
의료봉사 기간 중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갑상선 수술 12건과 급성충수돌기염(일명 맹장염) 1건 등 총 13명의 환자에게 성공적인 수술이 시행됐다.
또한 백병원 의료진은 캄보디아 국립병원 의대생들에게 수술 집도 과정에 직접 참여시켜 갑상선 수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수술실 간호 교육과 수술후 환자간호에 대한 현지 간호사 교육 등 효율적인 기술과 지식을 알려주기 위한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는 "매년 캄보디아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지만 단기 의료봉사의 성격상 다수의 빈민 환자에게 일반적인 진료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바, 진료기간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발견 했음에도 진료환경, 진료장비, 의료진의 구성상, 수술 후 환자 관리등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되돌려 보낼 수밖에 없었다"며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질병으로 알고 체념하고 살아가는 캄보디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메디컬 캠프를 계획했다"고 밣혔다.
한편 백낙환 이사장의 뜻에따라 서울백병원 김용인(심장혈관센터)교수와 박용원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캄보디아에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심장병 어린이를 예진하여 22명의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였으며, 이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서울백병원에서 수술을 시행 예정으로 있다.
이번 캄보디아에서 시행된 수술은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인술을 따라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병고로 고통 받고 있는 외과환자를 선정해 수술하여 환자의 의료적 해결 뿐 아니라, 민간의료외교를 통한 국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거라 기대한다.
故 장기려 박사는 1968년도 한국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인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평생을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며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있다.
글, 사진: 송낙중
5. 경인여대, 캄보디아를 가슴에 품다 [한국문화 공연 성황리에 마쳐]
또 하나의 국가대표. 경인여자대학 한국문화사절단 캄보디아 가슴에 품다
경인여대, 韓-캄보디아 문화교류 컨퍼런스
큰감동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쳐
• 경인여대 23명의 재학생들과 교직원, 한국문화사절단 결성, 한국 전통의 미(美)와 멋진 한국문화 캄보디아에 선보여 중국 유학생
(강영란, 경인여대 호텔경영과 2학년, 한국문화사절단), 한국 부채춤과 화관무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사회봉사특성화 대학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의 올 여름 해외봉사프로젝트가 기존의 봉사활동에서 탈피, 한국을 알리는,
한국문화사절단의 해외공연 추진으로 그 열기가 어느때보다도 뜨겁고,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캄보디아 씨엡립 삼닷아산으 고등학교에서 펼쳐진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의 “한-캄보디아 문화공연 컨퍼런스”에
캄보디아 씨엡립 주지사와 시의원, 교육위원, 학부모, 학생 등 대거 2천명의 많은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함께 나누고 즐기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감동과 눈물의 바다 그 자체였다.
1부,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이 준비한 원더걸즈 노바디 춤을 시작으로 국악 설장구와 팝송, 사물놀이, 합창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캄보디아 민속춤과 노래, 현지 고등학생들의 태권도시범과, 경인여대 학생들의 소녀시대 gee 를 춤을 선보이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후, 현지 학생들과 가르쳤던 경인여대봉사단원들과 얼싸앉으며 “선생님 선생님” 서로 눈물흘리며 자축하는 모습은 국경을 넘어선 나눔의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어서 3부에선 한국무용 부채춤과 화관무, 걸그룹의 가요댄스, 무언극, 풀룻연주, 한국무용 화관무 순으로 진해되었고,
한국사극 드라마를 집약한 한국고전무용퍼레이드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경인여대 문화사절단의 걸그룹의 가요댄스는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이곳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가 깊숙이 뿌리내고 있음을 실감했으며,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부채춤과 화관무은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꽃모양과 아름다운 학의 몸짓이 한폭의 수묵화그림처럼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충분했다. 또한 나눔과 사랑을 주제로 한 무언극에선 말이 없는 연극였지만 캄보디아 현지 많은 학생들로부터 감동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언극을 연기한 이미현 학생(경인여대 시각디자인과 1학년)은 “연기하는 내내 눈물이 났다며”“캄보디아를 알게되어서, 그리고 캄보디아를 가슴에 품게 돼서 너무나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캄보디아 씨엡립 삼닷아산으고등학교 김으슷교장은 “지난 몇 년전, 유명 걸그룹 연예인이 왔을 때도 500명이 채 모이지 않았는데, 오늘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의 공연에 2천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 너무 놀랬다”며 “공연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게되서 기쁘고, 더운 날씨에 멋진 공연을 펼쳐준 경인여대 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특히 캄보디아 방송국과 신문기자들도 이례적으로 방송촬영을 하는 것을 보면서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의 이번 공연이 이곳에서도 얼마나 큰 호응과 주목을 끌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은 재학생 120여명과 교직원 10여명은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8주간 2개 팀으로 나눠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사랑의 집짓기, 의료지원, 한글교육, 태권도교육 의 봉사활동은 물론 부채춤, 사물놀이, 한국고전의상퍼레이드 등 한국전통문화 공연을 펼치며 韓-필리핀, 韓-캄보디아간의 문화교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인여자대학 재학생 30명은 2010.1.14부터 25까지 11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펼쳤다.
캄보디아는 지식인들이 대량 학살된 킬링필드로 인구의 1/3이 죽음을 당해, 4-50대 지식인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초등학교도 필수 교과목만 가르칠 뿐, 보건, 미술, 체육, 음악 등의 교육과정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경인여대 대학생들이 자원 봉사를 실시하여, 관련 교생 실습을 실시한 것이다.
경인여대 학생들이 한국에서 준비한 악기와 체육물품, 미술용품등 학습교구들을 가지고 가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관련 교과목을 교육했을 뿐만 아니라, 바자회를 통해 받은 의류들도 함께 가지고 가 기증하는 봉사를 펼쳤다
6. 캄보디아 마을에 희망 우물을 선물한 감동 사연
2010/05/03 10:31
지난해부터 MBC에서 주말마다 방영하고 있는 '일밤'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베트남, 타이히 등 전 세계의 어려운 지역을 다니면서 우물을 파주고 학교를 만들어주고 심지어 쓰레기 마을에 빵집을 만들어주는 등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내가 참여하고 있는 DB(Digital Board: 사원 대의 기구)에서 처음 캄보디아로 자원 봉사를 가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 나는 한국이 아닌 낯선 나라에서의 봉사활동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그러나 LG전자에서 아프리카에서 기아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관련 링크: 2010/03/11 - 에티오피아 산골 마을에도 희망이 자란다 / 2010/02/19 - 케냐 슬럼가의 아이들, 빈곤을 넘어 희망을 꿈꾸다)을 하고 있는데 직원으로서 전 세계의 빈곤 문제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겠다는 각오로 캄보디아 행을 결심했다.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떠난 캄보디아
CSR그룹을 통해 LG전자의 CSR활동 소개도 듣고 행사준비팀의 전 세계 빈곤문제에 대한 설명과 봉사를 갈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듣다보니 더욱 봉사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이에, 우리가 가는 뿌억마을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DB들이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그 마을에는 전기가 없다고 하는데 우리 회사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는 과학수업 중에 자가발전 손전등을 전달하면 어때?"
"학교 아이들이 수업때 교과서가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 DB들이 일정 성금을 모아서 교과서를 사주면 어떨까?"
"우리 사실 서랍에 사놓고도 안쓰는 학용품이며 생필품이 많잖아요. 임직원들에게 활동을 알리고 기부품을 모아서 전달하면 어떨까요?"
점점 구체화되는 봉사 활동의 아이디어와 함께 멤버들의 열정도 점점 높아져갔고, 어느덧 캄보디아로출발하는 날이 되었다. 우리가 씨엠림 국제공항에 도착 했을 때, 캄보디아는 '쫄치남'이라는 민족 대명절 기간의 막바지이자 우기 직전 가장 더운 시점이었다. 그나마 우리가 가기로 한 뿌억 빌리지가 씨엠립 중심가에서 2시간 남짓한 곳에 위치해있다고 해서 다행이구나 싶었는데…. 출발하고 20분쯤 지났을까? 비포장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하는 버스. 30도를 훌쩍 넘은 날씨, 울렁거리는 버스 안에서 한 시간을 넘게 달리고 있자니 과연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을 지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전기나 수도 시설이 전혀 없는 작은 마을, 뿌억 빌리지
어느덧 도착한 마을 학교 앞. 뿌억 빌리지는 130가구 600~700명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씨엠립에서 불과 10여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전기나 수도 시설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외국인을 처음 보는 주민도 대다수라고 하는데, 학교 앞 그늘에 모여 있던 마을 사람들은 정말 우리를 신기하게 바라 보았다. 우리 역시 그들이 궁금하기도 했고, 이런 곳에서의 자원봉사가 처음이라 서먹한 첫 대면이 이루어졌다. 여기에 정오를 향해 가는 태양이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내리 쬐고, 숨막히는 더위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을 되새기며 정신을 차리고, 각자 미리 나눈 일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LG전자와의 첫 만남을 기념할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처음 보는 외국인, 처음 맛 보는 달콤함슬슬 흩어지는 사람들.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는 학교 앞에는 회사 기금으로 장만한 공책, 축구공, 배구공, 구급상자,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미리 돈을 걷어 산 간식이 놓여졌다. 아쉽게도 캄보디아 공항에서 분실한 양초, 본사 임직원이 기부한 학용품, 생활용품, 의료용 키트, 아이들에게 불어주기로 한 풍선은 눈물을 흘리며 잊어줘야 했다.
공항에서 걷은 성금으로 준비한 간식, 회사 기금으로 준비한 공책, 축구공, 구급상자 나누어주기
간식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자가발전 손전등 만들기를 시작하려는데, 그때! 하늘이 도운 것인지 공항에서 분실된 짐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보통 공항에서 분실한 짐을 찾는데 2~3일 걸리기 마련인데, 우리와 마을 사람들에게 행운이 따른 것인지 운 좋게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이것에 힘 받아 우리 손도 더욱 열심히,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뿌억빌리지에서 펼쳐진 특별한 주니어과학교실(?)'디지털보드' 자원봉사자들과 현지 학교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손전등은 자가발전식으로 반영구적이고 환경 오염도 없는 것으로, LG 주니어과학교실(관련 포스팅: 2009/11/20 - 나도 아빠처럼 멋진 과학자가 될래요~)에서 LG전자 연구원들이 수업에 사용하는 교육용 키트였다. 조립을 다 하고 나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은 다시 수선을 했는데, 사실 이것은 조립 시간에 몇 배가 걸리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그 덕에 가져간 모든 손전등이 제대로 작동되었고, 참가한 이들 모두 뿌듯~했다. 오늘 만든 손전등은 앞으로 전기가 없는 그들의 밤을 비춰줄 것이다.
캄보디아 친구들을 만나기 전 호텔에서 하나 하나 작동을 점검하는 디지털보드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들의 식수와 건강을 책임지는 희망우물 제1호
4미터 깊이의 기존 우물(왼쪽)은 뚜껑이 없어 부유물과 노폐물이 들어가 비위생적이었던데 반해 새 우물(오른쪽)은 24미터 깊이의 수동식 펌프 방식으로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먹을 수 있다.
건기 때 식수 부족으로 고통 받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LG전자 희망우물 1호가 기증되었다.
마을에 오래된 우물을 교체하고, 제1호 희망우물이라고 이름 붙이던 와중에 아주 특별한 에피소드가 생겼다. 갓난 아이의 왜소함이 안쓰러웠던지 출산 3개월 된 엄마이기도 한 정도경영팀 권미경 차장이 모성애를 발휘! 모유를 기증한 것이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감동이었다.
갓난 아이의 왜소함이 안쓰러워 모유를 기증한 권미경 차장(정도경영팀)
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우리가 한 일이 그들에게 소중하고 달콤한 기억이기를 바라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사실 나누어주러 간 곳인데, 오히려 얻어서 돌아오고 말았다. 따뜻한 추억과 희망을 말이다. 캄보디아, 업꾼 찌란 찌란!(캄보디아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뜻)앞으로도 '디지털보드'는 희망 우물 설치하기, 자매결연 맺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사회공헌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7. 파파한방우의협력단(FAFCA), 캄보디아 현지 한방의료봉사 활동
(서울=뉴스와이어) "Purity Korea, Justice Korea!" 한방을 통한 글로벌사회 공헌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파파한방우의협력단 FAFCA(파프카, 단장 김경조)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10박 11일 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현지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FAFCA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민간 친선외교단체인 파파(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약칭 'FAFA' '파파')의 산하 기구로써 'Purity Korea, Justice Korea'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부터 국내외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Purity Korea, Justice Korea는 파파가 외국인들의 가슴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순수'와 '정의'라는 개념으로 심어 가겠다는 기치로 내건 슬로건이다. FAFCA의 김경조 단장을 비롯하여 대표 한의사 조성호 부단장 외 파파 산하의 FAFCA 한의사 단원 7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지난 13일 프놈펜으로 출발해 14일 현지 의사들에게 한국의 사암침법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월오사암침의 특성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FAFCA는 15일부터 21일까지 현지 의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연인원 2,000여 명의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프레이벵빌마을(Prey Veng Village)에서 300여명, 16일부터 18일까지는 어동(Audong) 지역의 고아원(APCA)에서 605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통역은 현지인 중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는 학생과 영어를 할 수 있는 어린이가 각각 담당했고, 캄보디아 의료진 5명이 참관했다. 특히 첫 날엔, 몇 해 동안 양방약과 외과적 기구에 의존하지 않고는 소변을 보지 못해 왔다는 한 여성 환자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문단의 진료 순서를 기다리다가 쓰러질 만큼 상태가 나빴다. 그러나 침 시술을 받은 후 기구 의존 없이 일어서서 화장실에 갈 만큼 호전됐다. 의료 봉사는 초진과 재진 환자를 나눠 진행했다. 일부 재진 환자들은 방문단에게 상태가 호전됐다는 인사를 건넸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프놈펜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가 실시됐다. 현지 의사들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영어로 통역하면서 참관했다. 19일 방문단은 현지 의료진에게 사암침의 정격, 승격, 보사와 경락에 대해 설명하고 환자에게 놓는 침이 어떤 경락에 해당하는지 자세히 알려줬다. 이번 활동에서 치료받은 현지인 중에 장군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는데, 킴산(KHIM SAN)이라는 이름의 이 장군은 방문단에게 목통증을 치료받고 감사의 인사로 만찬에 초대했다. 생전 처음 침을 맞아 봤다는 그는 이 자리에서 방문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와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하고 돌아 온 파파한의원의 한 한의사는 "어려서부터 노동을 한 것이 원인인지, 젊은 나이에도 무릎이나 어깨, 관절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고, 또 이 나라의 고온다습한 기후 영향 때문인지 두통 환자와 머리와 가슴에 열감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꽤 있었다" 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술이 단순히 직업적 차원을 넘어 세계인을 대상으로 병증을 치료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글로벌 사회 공헌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현지 의사들이 진료 참관을 하면서 환자들이 침을 맞고 바로 호전을 보이자 신기해했다"면서 "오직 침 한 번으로 고통을 덜 수 있는 우리 한의학의 발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처음 진행되는 의료봉사인 만큼 현지인들이 침에 대해 거부감을 느낄까 우려했다"면서 "그러나 호응도가 높았다. 현지의 열악한 의료시설과 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경조 FAFCA 단장은 "우리의 이 같은 작은 노력들이 모아져서 글로벌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특정의 몇 개 국가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한국이 더 이상 외국의 노동자들을 불러들여 임금을 착취하고 사고로 피해를 입어도 나 몰라라 하는 나라가 아니라, 매우 순수하고 정의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심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 진료를 받은 고아원에서는 이번 방문단을 위한 고아원어린이들의 공연을 마련해 큰 관심을 끌었다. 고아원 어린이들은 약 1시간에 걸쳐 캄보디아 전통춤사위와 전통극 등 놀이문화를 보여줬다. 방문단은 답례로 미리 준비한 과자 등 선물을 고아원어린이들에게 전달했고, 환영회 겸 댄스파티도 잇따라 열려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치료기간 내내 높은 재진율과 환자 만족도가 높아 한방 사암침의 우수성이 발휘됐다. 사암침법은 조선시대 3대 의성(허준, 이제마, 사암도인) 중 한 분인 사암선생이 개발한 침술로 그 효험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동북아우의연맹 FAFA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8. 현대스위스저축銀,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활동 펼쳐
2009-11-25 17:25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올해의 우수직원 10명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직원들은 기독교 사회복지 단체인 다일공동체와 함께 6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직접 밥을 지어 나눠줬다.
또 여행경비를 모아 기부금도 전달했다.
김학용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원장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500명의 아이들이 한달간 먹을 수 있는 쌀의 구입 비용을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프놈펜 상업은행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프놈펜 상업은행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김광진 회장 개인도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9. 단국대 사회봉사단, 8박9일 캄보디아 봉사
뉴시스 | 이승호 | 입력 2009.07.15 12:46
교직원과 학생 등 100명으로 구성된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16일부터 24일까지 8박9일동안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서북부에 위치한 시엡립 지역 초등학교 2곳(프레닥초교, 프레이초교)에서 학생 1400여 명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은 미술, 음악, 전통놀이, 태권도, 한국어,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학교 시설물, 주변 환경 시설 등을 개선하는 노력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봉사단은 페인트 100여 통을 준비, 현지 노후 건물 단장을 위한 벽화를 그리고, 캠프가 마련된 각 학교에 목제 놀이터도 만든다. 이와 함께 급수사정이 좋지 못한 점을 고려해 20여 대의 정수기를 교실에 설치하고, 양초와 문구류, 위생용품, 스포츠용품, 완구류, 의류 등 기념품 20여 가지 1만4000여 점도 전달한다. 또 초등학교 도서실을 가득메울 도서 3000권과 등하교용 자전거 100대도 기증한다. 캄보디아 대학생 12명이 이번 봉사활동을 돕기 위해 통역 도우미로 나섰다. 단국대는 두 나라간의 교류 증진 차원에서 캄보디아 BBU(Build Bright University) 학생들과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단국대는 앞서 지난달 말 의료진이 포함된 천안캠퍼스 해외봉사단 130명을 몽골에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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