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꽃지해수욕장이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이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됐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CNN은 지난 10일 지역소개 사이트인 CNN Go를 통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50 beautiful places to visit in Korea)'을 선정했다.
제주 성산일출봉, 부산 광안대교 등과 함께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된 꽃지해수욕장은 드넓은 백사장과 송림, 피서객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 피서지가 갖춰야 할 모든 제반요건이 충실해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해수욕장이다.
특히 봄․가을에는 바다낚시를, 여름에는 해수욕을, 겨울에는 낙조를 즐길 수 있는 태안반도의 대표 4계절 관광 휴양지가 바로 꽃지다.
긴 해변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많이 핀다는 데서 ‘화지(花池)’로 불리다가 한글 명칭인 ‘꽃지’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3~4km에 달할 정도로 넓고 수심도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해수욕장 입구에 전설을 품고 서 있는 꽃지의 명물 할미․할아비바위는 우리나라 대표 일몰 포인트다. 일몰이 절정을 이루는 10월경이면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꽃지에서 ‘꽃다리’라는 다리를 건너면 방포항을 만날 수 있다. 백사장항, 영목항과 함께 안면도를 대표하는 포구인 이곳을 찾으면 우럭, 놀래미,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2002년,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열린 곳이기도 한 이곳은 박람회 당시 부전시회장으로 인기를 모았던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인근에 위치해 피서객들에게 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CNN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태안의 꽃지해수욕장이 뽑히면서 아름다운 휴양지 태안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CNNgo는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사이트로 2009년 출범해 서울, 도쿄, 상하이, 시드니 등 아시아 8개국의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연예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첫댓글 요런 좋은곳들이 이렇게 많은데.. 전 뭐하나 몰라요..
언제부턴가 뭐가 그리 바쁜지 여행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올 봄에는 꼭 여행을 자주 가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이곳도..넘 가고프네요..
새털같이 많은날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일하시와요
어르신분들이 다리 힘있을때
구경 많이 하라고들 하시잖아요
어르신말씀 잘들으믄 자다가도 떡이 생긴데나 뭐래나요 ...
이쪽 좋은곳 많답니다
계획 세우셔서 가족분들과 꼬옥 함 놀러오시와요